사복음서에 모두 기록되어 있는 예수님의 표적이 오병이어의 기적이다.

오병이어의 기적은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남자성인만 오천명이 넘는 사람들이 먹고 남은 기적 자체도 의미 있지만 

더욱 의미있는 것은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막6:37)고 하신 것이다.

예수님의 마음을 가지고 사람들을 먹이고자하는 의지와 예수님께 대한 신뢰가 있는가를 확인하시고 기적을 통해 교훈하신 것이다.

빌립은 소요비용을 계산하고 난색을 표했다.

안드레는 오병이어를 가지고 불가능성을 제기한다.

그러나 오병이어를 통하여 예수님은 기적을 베푸신다.

오병이어를 예수님께 올려드리면 역사가 일어난다.

오늘날도 주님은 주님께 머무르고 생명의 말씀을 듣기 원하는 자들을 위하여 일하신다.

주님의 종된 나는 이런 주님의 뜻을 이루는 그릇이다.

내게 필요한 것은 주님의 마음과 믿음이다.

오늘도 세상 가운데는 주님 나라를 위하여 내어 드리고자하는 오병이어 제공자들이 많이 있다.

적어서 주저할 뿐이다.

나는 그런 오병이어를 믿음으로 주님 손에 올려드려야 한다.

지금까지 교회의 사역을 통한 열매들은 그렇게 거두어진 것들이다.

성도들의 오병이어 곧 재능, 물질, 시간, 열정 등을 주님 손에 드렸을 때 주님은 놀라운 일을 행하셨다.

주님은 여전히 살아계시고 오늘도 주님께 다가서고 머무르려는 자들은 너무도 많다.

주님은 그들에게 먹을 것을 주리고

내게 말씀하신다.

주님의 마음으로 그들의 오병이어를 찾아 믿음을 가지고 주님께 올려드리는데 또한 내 자신의 오병이어를 내어드리는데 최선을 다하는 그리스도의 제자로 살아가겠다.

주님!

오늘도 먹을 것을 주라고 말씀하시는 주님의 음성을 듣습니다.

수많은 영혼들을 주님의 마음으로 먹이고 주님 앞에 머물게 하며 그들의 오병이어를 주님의 손에 믿음으로 올려드리는 제자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