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3. 12 사명의 성취, 성경의 성취 (요 19:2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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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871회 작성일 20-03-12 09:21본문
예수님은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않을 것이라 약속하셨다
예수께서 보내실 성령을 통해 내 안에 생수의 강이 흐를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일이 일어나려면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셔야한다.
우리에게 성령으로 말미암아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생수를 주시기 위하여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서 타는 목마름으로 최후를 맞으셨다.
지금 내가 누리는 성령으로 인한 충만한 은혜 곧 영혼을 적시는 은혜는 예수님의 고통의 열매인 것이다.
그러므로 내가 은혜를 헛되이 받거나 받은 은혜를 가볍게 여겨서는 안됨을 마음 깊이 깨닫는다.
내가 누리는 모든 은혜 하나 하나가 말씀에 온전하게 끝까지 순종하셔서 물과 피를 다 쏟으시기까지 희생하신 주님의 은혜로 말미암음을 다시금 되새기게 된다.
내가 받은 복을 헤아리며 그 어떤 은혜도 가볍게 여기지 않는 믿음의 삶을 살겠다.
얼마나 오래 살았는가보다 어떻게 살았는가가 중요하다.
예수님은 33세의 짧은 인생을 사시면서 하나님의 모든 뜻을 다 이루시는 삶을 사셨다.
하나님의 구원의 사명을 모두 성취하셨으며 그 짧은 인생의 무게와 힘과 영향력으로 지난 2000년간 당신의 몸 된 교회를 통하여 수많은 인류를 구원하셨다.
'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에 이르시되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니 영혼이 떠나가시니라' (30)
사람들은 걸핏하면 나이를 비교하고 자랑으로 내세운다.
물론 연륜과 경험은 중요하다.
그러나 살아온 인생의 연륜보다 중요한 것은 삶의 내용이다.
영원하신 주님 앞에 우리의 인생은 보잘 것 없으며 주님은 우리의 삶의 내용을 보시기 때문이다.
내 삶도 이제 60년이 지났다.
내 삶의 내용은 어떠했는지를 돌아본다.
더 올바른 가치로 더 선한 일에 더 부지런히 매진할 수도 있었지만 그렇게 살지 못했던 아쉬운 시간들이 있었다.
하지만 지난 시간을 어찌할까
지난 것들을 뒤로하고 그 삶들을 거울삼아 이제 앞을 향해서, 푯대를 향해서 나아간다.
나의 남은 삶은 나를 향한 주님의 뜻을 다 이루어가는 밀도 있는 삶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끝까지 목표를 이루기 위하여 대가를 기꺼이 지불하는 삶을 살아가길 간절히 기도한다.
마지막 눈을 감을 때 주님께서 주신 사명 다 이루고 떠난다고 주님께 고백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주님!
제 안에 생수를 허락하셔서 영적 목마름으로부터 벗어나게 하시려고 당신께서는 타는 목마름 가운데 십자가를 지시고 구원해주심을 감사합니다.
이렇게 얻은 주님의 은혜 가볍게 여기지 않고 살아가게 하시며 또한 짧은 인생 가운데 하나님의 뜻을 다 이루신 예수님을 본받아
저의 남은 삶 더욱 신앙적으로 밀도있고 가치있는 삶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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