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3. 2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 (요 16: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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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976회 작성일 20-03-02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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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은 제자들에게는 슬픔이며 한편으로는 기쁨이 될 것이다.

예수님은 곧 자신이 십자가에 돌아가셔서 제자들이 보지 못하게 될 것과 또한 부활하심으로 다시 보게 될 것을 말씀하신다.

제자들은 예수님이 당신을 잠시 후 보지 못할 것이며 곧 다시 보게 될 것에 대하여 하시는 말씀을 깨닫지 못했다.


'예수께서 그 묻고자 함을 아시고 이르시되 내 말이 조금 있으면 나를 보지 못하겠고 또 조금 있으면 나를 보리라 하므로 서로 문의하느냐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는 곡하고 애통하겠으나 세상은 기뻐하리라 너희는 근심하겠으나 너희 근심이 도리어 기쁨이 되리라’(19-20)


예수님의 부재는 당시의 제자들에게는 큰 두려움이었을 것이다.

제자들은 십자가와 부활을 이해하고 믿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예수님이 떠나가신다는 것이 그들에게는 가장 듣고 싶지 않은 이야기였을 것이다.

또한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부활과 그 기쁨은 이해하기 어려웠기에 귀에 들어오지도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은 반복해서 이 진리를 말씀하신다.

주님은 지금 당장 제자들이 기뻐할 말씀을 하시는 것이 아니라 변하지 않는 진리 그리고 영적 사실을 말씀하신다.

이 진리가 그들의 삶을 이끌 것이기 때문이다.


신앙은 지금 내가 듣고 싶은 이야기를 듣는 것이 아니라 내 삶을 이끌 영원한 가치를 듣고 따르는 것이다.

제자들에게 들려 주셨던 십자가와 부활의 이야기를 내게 들려주시고 믿게 하신 주님께 무한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 나의 모든 생애 동안 내가 듣고 싶은 이야기가 아니라 주님의 변함없는 진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는 제자로 살아가길 기도한다.

주님께서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 제자들에게 주실 기쁨은 이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구할 수 있는 기쁨이다.

예수님이 살아계실 동안에는 예수님이 친히 모든 것을 행하시고 주셨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신 후에는 예수님은 제자들 곁에 계시지 않아도 승리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구하는 모든 것에 응답하실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의 권세를 알고 사용하게 하신 것이다.

실제로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이후 제자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의 권세로 기적을 행했다.


‘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 것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 (24)


2000년이 지난 지금도 나는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그 이름으로 구하고 선포한다.

주님은 그 기도에 수없이 응답하셨고 당신의 일들을 행하셨다.

지금도 그 이름의 권세를 의지하여 기도한다.

오늘날 얼마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의 권세의 의미를 알고 사용하는가를 묵상해본다.

2000년전 어떤 인물의 이름 정도로 알고 따르는 것은 아닌지...

영적 리더로서 내가 그 이름으로 기도하고 그 이름의 권세를 사용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가고 

성도들로 하여금 그 이름의 권세를 온전히 믿음으로 의지할 수 있도록 지도할 것이다.

주님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올려드린다.


주님! 

제가 주님의 십자가와 부활의 사건을 온전히 믿게하시고 교회 공동체가 또한 믿게하심을 인하여 감사합니다.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의 권세를 의지하여 기도하고 그 이름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온전히 이루어가는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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