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2.12.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제자들의 믿음을 위해 (요 1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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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624회 작성일 20-02-12 10:00본문
예수님의 사랑은 사람중심이 아닌 하나님 중심이다.
예수님은 나사로 남매를 무척 사랑하셨다.
'예수께서 본래 마르다와 그 동생과 나사로를 사랑하시더니' (5)
나사로가 병들어 죽게 되었을 때 예수께서 나사로를 사랑하심을 아는 모든 사람들과 누이들은 예수께서 속히 오셔서 낫게 하시길 구했다.
인간적으로 보면 이것이 가장 절실하고 필요한 사랑이다. 하지만 예수님은 즉시 가셔서 치유하지 않으셨다.
이 병을 통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원하신다는 하나님의 뜻을 선포하고 이틀을 더 머무르시다가 나사로가 세상을 떠난 후에 가신다.
이는 인간적으로 보면 가장 절망적인 상황이며 시간인 것이다.
'예수께서 들으시고 이르시되 이 병은 죽을병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함이요 하나님의 아들이 이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게 하려 함이라 하시더라'(4)
'나사로가 병들었다 함을 들으시고 그 계시던 곳에 이틀을 더 유하시고' (6)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사랑은 하나님께 영광이 되며 사람에게는 더 큰 기쁨이 된다.
그러므로 남에게 사랑을 베풀 때는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사랑을 베풀어야한다.
실제로 신앙생활 하다보면 누군가에게 내 생각과 내 방식대로 베풀었던 사랑이 오히려 내 자신과 남에게 후회와 상처가 되었던 경우들이 있었다.
내가 그를 아무리 사랑하고 또 그 사랑을 실천하기 원해도 하나님의 뜻은 무엇이고 어떻게 베풀어야할지를 깊이 돌아보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사랑,
남에게도 참된 기쁨이 되는 사랑을 베풀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하나님의 뜻과 영광을 구하는 사람은 상황을 바라봄에 신앙적 안목을 가진다.
사람은 나사로의 죽음을 바라보고 절망하고 슬퍼했다.
하지만 나사로를 다시 살리심을 통하여 영광을 받으시길 원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알고 계시는 예수님께 나사로의 죽음은 잠시 잠자는 것일 뿐이다.
예수님은 결코 절망하시지 않으셨다.
우리에게는 믿음의 눈이 필요하다. 믿음의 눈으로 상황을 바라보는 것이다.
믿음의 눈으로 상황을 보면 하나님이 하실 일이 보이고 하나님이 받으실 영광이 보인다.
최근 바이러스로 인한 두려움이 온 세상을 뒤덮고 있다. 분명 이 상황은 두려운 상황이다.
그러나 불신의 눈으로 상황을 보면서 반응하지 않고 믿음의 눈을 열어 상황을 바라볼 수 있기를 기도한다.
재난 속에 담긴 하나님의 뜻은 무엇일까?
이 재난 속에서 성도로서 하나님께서 내게 바라시는 행동은 어떤 것일까를 깊이 묻고 기도한다.
겸손히 하나님께 무릎 꿇고 병든 자들의 치유를 구한다.
또한 하나님 앞에서 교만했던 내 자신과 인류의 죄를 고백하고 중보한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영광을 위하여 긍휼을 베푸시고 이를 통해 우리에게 참 믿음을 주시도록 기도한다.
뿐만 아니라 믿음의 태도로 반응하여 두려움과 절망에 처한 자들에게 평안과 소망을 주는 성도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주님!
제 중심의 사랑이 아닌 하나님 뜻에 합당한 사랑을 실천하게 하옵소서.
그래서 하나님께 영광이 되고 사람들에게 기쁨이 되는 사랑을 실천하게 하옵소서.
신앙의 눈으로 상황을 바라보고 행동하는 주님의 제자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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