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2.11. 창조자의 표적을 보고 하나님 아들임을 알라 (요 10:3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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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604회 작성일 20-02-11 09:19본문
믿음의 가장 큰 장애물은 고정관념이다.
고정관념을 깨뜨리는 것은 쉽지 않다.
종교인들과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믿지 못하는 것은 그들이 가진 종교적 고정관념 때문이다.
곧 유일신 사상이다.
예수님께서 자신을 하나님과 동일시하기 때문에 오직 한분이신 하나님을 믿는 자들에게 예수님은 신성모독이다.
하지만 예수님께서 하나님과 동등한 본체가 되심은 분명한 영적 사실이다.
예수님은 자신이 하나님이라 선포하시지 않았다.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하나님의 보냄을 받아 이 땅에 오신 하나님과 동등한 본체이심을 인간의 언어로 설명하실 뿐이다.
이것을 후대에 교회가 교리적으로 정리한 것이 삼위일체이다.
이를 가장 잘 표현한 말씀이 '아버지께서 내안에 계시고 내가 아버지 안에 있음'이다
'내가 행하거든 나를 믿지 아니할지라도 그 일은 믿으라 그러면 너희가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고 내가 아버지 안에 있음을 깨달아 알리라 하시니'(38)
유대인들은 그 설명을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다.
신앙적 고정관념은 올바른 진리에 근거한다.
올바르지 않은 진리 이해에 근거한 고정관념은 도그마(억측의 견해)에 불과하다.
예수님의 신성과 인성에 관한 내용은 이미 구약성서에 예언되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못 이해함으로 신앙적 도그마가 생기고 이것이 고정관념이 되어 그토록 기다리던 메시야가 오셨건만 그 메시야를 죽이려하는 것이다.
당시 종교인들에게는 분별이 매우 어려웠을 것이다.
종교적 고정관념을 철저히 내려놓지 않는다면 예수님을 받아 들이는건 쉽지 않은 일임에는 분명했을 것이다.
하지만 주님은 분명하게 그 행하심을 보고 판단하라 수차례 말씀하셨고 그들은 받아들이기를 거부했다.
그만큼 고정관념이 무섭다.
하지만 세례요한의 세례터에 모였던 사람들은 오히려 쉽게 인정했다.
그들은 요한도 쉽게 인정했고 예수님도 쉽게 인정했다.
그 행하심을 인정했기 때문이다.
내가 고수하고 있는 고정관념 가운데 성경적이지 않은 것은 없을까 두려운 마음으로 다시 살핀다.
성경적이지 못한 것이라면 과감하게 버리고 성경적 관점들로 다시 바라볼 것이며 이런 성경적 관점으로 가르치고 행할 것이다.
예수님께서 그렇게 하셨기 때문이다.
내 자신의 도그마는 철저히 버리고 성경적이고 영적인 사실에 관심을 두고 받아들이고 믿고 순종하는 제자가 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주님!
제가 신앙에 대해 바르지 못한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다면 깨닫게 하시고 과감하게 버리게 하옵소서.
특별히 예수님에 대해 영적인 관점을 갖도록 가르치는 일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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