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7. 10 죄악의 장소에서 이루어진 심판 (왕하 9: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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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69회 작성일 24-07-10 09:09본문
기름부음을 받은 예후는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을 완수하기 위하여 철저하고 신속하게 행동한다.
당시 아람과의 전투에서 부상을 입었던 이스라엘왕 요람이 치료차 이스르엘 평원의 겨울 궁전에 머물러 있음을 알고 지체하지 않고 왕에게로 나아간다.
물론 자신이 기름부음 받은 것이 왕에게 알려지지 않도록 철저히 단속하고 마치 왕의 안부를 묻기 위해 온 것처럼 나아간 것이다.
예후의 병거가 온다는 말을 들은 왕은 안부를 전하는 병사를 보냈으나 예후는 그 병사를 억류하고 연이어 보낸 병사도 억류함으로 자신의 계획이 드러나지 않도록
조치한 후에 직접 자신을 마중 나온 왕을 만나게 된다.
역모를 일으키는 일은 목숨을 담보로 하는 매우 위험한 일이다.
예후는 현재의 지위에서도 만족할만한 삶을 살았을 것이며 자신이 기름부음을 받은 후에도 갈등이 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예후는 주저하지 않고 실행한다.
단 치밀하고도 신속하게 이 일을 실행하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이 나에게 맡기신 일들 가운데에는 위험하고 값비싼 대가를 지불해야하는 일들이 있다.
그 때에 주저하게 되고 당황하게 된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주님이 그 일들을 맡기셨을 때에는 분명하게 하나님이 일하실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신속하고 치밀하게 그 일들을 수행해야 한다.
아무리 급해도 어설프게 행하여 일을 그르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주님이 부르시는 날까지 성도는 주님의 일들을 수행할 것이다.
분명하게 주님의 뜻이라면 주저하지 않고 수행하되 치밀하게 계획하고 신속하게 그 일들을 완수하는 헌신됨이 나와 공동체에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예후가 병거를 타고 이스르엘로 가니 요람 왕이 거기에 누워 있었음이라 유다의 왕 아하시야는 요람을 보러 내려왔더라 이스르엘 망대에 파수꾼 하나가 서 있더니
예후의 무리가 오는 것을 보고 이르되 내가 한 무리를 보나이다 하니 요람이 이르되 한 사람을 말에 태워 보내어 맞이하여 평안하냐 묻게 하라 하는지라
한 사람이 말을 타고 가서 만나 이르되 왕의 말씀이 평안하냐 하시더이다 하매 예후가 이르되 평안이 네게 상관이 있느냐 내 뒤로 물러나라 하니라
파수꾼이 전하여 이르되 사자가 그들에게 갔으나 돌아오지 아니하나이다 하는지라 다시 한 사람을 말에 태워 보내었더니 그들에게 가서 이르되
왕의 말씀이 평안하냐 하시더이다 하매 예후가 이르되 평안이 네게 상관이 있느냐 내 뒤를 따르라 하더라’(16-19)
반역을 일으킨 예후는 왕을 죽이고 처리함에 있어 철저히 하나님의 예언을 기억하고 그대로 수행한다.
아합이 나봇의 포도원을 빼앗고 나봇을 죽였을 때 하나님께서 엘리야를 통하여 하셨던 예언을 예후는 기억하고 있었다.
나봇을 죽여 던짐같이 그 후대의 왕도 그렇게 죽여서 나봇의 포도원에 버려짐으로 하나님의 심판을 실행하신다는 것이다.
예후는 요람을 살해하여 나봇의 밭에 던짐으로 나봇의 토지에 흘린 무죄한 핏소리에 대한 원한을 하나님께서 갚으셨음을 선포했다.
하나님은 우리의 죄를 기억하시고 갚으신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을 만홀히 여겨서는 안 된다.
부지불식간에 지은 죄까지도 기억하시고 심판하시는 하나님께 철저하게 회개해야 한다.
반드시 약속을 성취하시고 판결하시는 하나님 앞에서 두려움으로 행하며 은혜와 긍휼을 구하고 하나님의 일들을 성취하되
하나님의 뜻대로 행함으로 성취할 수 있는 성도가 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요람이 곧 손을 돌이켜 도망하며 아하시야에게 이르되 아하시야여 반역이로다하니 예후가 힘을 다하여 활을 당겨 요람의 두 팔 사이를 쏘니
화살이 그의 염통을 꿰뚫고 나오매 그가 병거 가운데에 엎드러진지라 예후가 그의 장관 빗갈에게 이르되 그 시체를 가져다가 이스르엘 사람 나봇의 밭에 던지라 네
가 기억하려니와 이전에 너와 내가 함께 타고 그의 아버지 아합을 쫓았을 때에 여호와께서 이같이 그의 일을 예언하셨느니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어제 나봇의 피와 그의 아들들의 피를 분명히 보았노라 여호와께서 또 말씀하시기를 이 토지에서 네게 갚으리라 하셨으니 그런즉 여호와의 말씀대로
그의 시체를 가져다가 이 밭에 던질지니라 하는지라’ (23-26)
주님!
주님의 뜻을 수행하되 치밀하고 신속하게 수행하게 하시며 늘 겸손하게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을 구하게 하시고 온전히 하나님의 뜻대로 주의 일을 행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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