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7. 4 약자들을 통해 전해진 복된 소식 (왕하 7: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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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45회 작성일 24-07-04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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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당신의 구원 역사를 행하시되 하나님의 방법으로 행하신다.

하나님은 왕이 보낸 사람에게 다음 날에 사마리아 성에 큰 식량이 있게 될 것이라 예언했다.

하나님은 큰 군대의 소리를 일으키셔서 이스라엘과 연합한 강한 군대들로 인식한 아람 군대가 갑작스럽게 도망하게 한 것이다.

갑자기 도망하게 된 아람 군대가 식량과 무기 등을 버려두고 도망함으로 이 모든 것이 이스라엘의 차지가 되도록 한 것이다.

이 사실을 알게 된 것은 이스라엘 군대의 장수들에 의해서가 아니라 죽을 각오를 하고 아람 진영으로 갔던 연약한 네 명의 나병 환자들이었다.

나병 환자들은 평상시에도 사람들이 멀리하는 대상이었고 위급한 전시에 더욱 사람들에게 배척의 대상이 되었을 것이다.

그들은 앉아서 죽는니 차라리 아람 진영에 가서 구걸을 하리라 생각하고 아람 진영으로 갔다가 텅 빈 진영을 보게 된 것이다.

결국 이들이 이스라엘 진영에 알림으로 이스라엘이 죽음에서 벗어나는 은혜를 체험하게 된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이 세상을 구원하는 방식이다.

가난하고 연약하고 병들고 무능한 자들에게 은혜를 베푸셔서 능력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시고 구원의 통로가 되게 하신다.

오늘날 나같은 자를 부르시고 하나님이 베푸시는 은혜의 현장을 목도하게 하시고 그 은혜를 전하는 그릇으로 사용하심에 감사한다.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고 어찌하든지 나의 삶이 구원의 도구로 쓰임받는 삶이 될 수 있기 위하여 주님과 함께 하며 늘 은혜의 현장 가까이 있기를 기도한다.

 

성문 어귀에 나병환자 네 사람이 있더니 그 친구에게 서로 말하되 우리가 어찌하여 여기 앉아서 죽기를 기다리랴 만일 우리가 성읍으로 가자고 말한다면 

성읍에는 굶주림이 있으니 우리가 거기서 죽을 것이요 만일 우리가 여기서 머무르면 역시 우리가 죽을 것이라 그런즉 우리가 가서 아람 군대에게 항복하자 

그들이 우리를 살려 두면 살 것이요 우리를 죽이면 죽을 것이라 하고 아람 진으로 가려 하여 해 질 무렵에 일어나 아람 진영 끝에 이르러서 본즉 그 곳에 한 사람도 없으니 

이는 주께서 아람 군대로 병거 소리와 말 소리와 큰 군대의 소리를 듣게 하셨으므로 아람 사람이 서로 말하기를 이스라엘 왕이 우리를 치려 하여 헷 사람의 왕들과 

애굽 왕들에게 값을 주고 그들을 우리에게 오게 하였다 하고 해질 무렵에 일어나서 도망하되 그 장막과 말과 나귀를 버리고 진영을 그대로 두고 목숨을 위하여 

도망하였음이라’(3-7)

 

네 명의 나병 환자는 음식을 먹고 귀중품을 취한다.

그러다가 그들은 자신들만 이런 은혜를 누리는 것이 합당치 않음을 깨닫고 이스라엘 진영에 이 소식을 알리기로 작정한다.

그들이 평상시에 사람들에게 당한 멸시와 천대를 생각하면 사람들이야 어찌 되든지 자신들만 호사를 누리는 것으로 만족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죽어가는 사람들을 생각하고 아름다운 소식을 알리기로 작정하고 이스라엘 진영에게 이 사실을 고한다.

구원은 이처럼 자신만이 은혜를 누리지 않고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고자 하는 자에 의해서 사람들에게 임하는 것이다.

그래서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는 자의 발걸음이 복되다고 한 것이다.

교회와 성도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하여 구원을 얻은 자들이다.

그러므로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해야 한다.

주님이 이미 이루신 승리와 구원의 소식을 알려야 하는 것이다.

나와 공동체의 모든 성도들이 일평생 복된 소식을 세상에 알리는 복발걸음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그 나병환자들이 진영 끝에 이르자 한 장막에 들어가서 먹고 마시고 거기서 은과 금과 의복을 가지고 가서 감추고 다시 와서 다른 장막에 들어가 거기서도 가지고 가서 

감추니라 나병환자들이 그 친구에게 서로 말하되 우리가 이렇게 해서는 아니되겠도다 오늘은 아름다운 소식이 있는 날이거늘 우리가 침묵하고 있도다 만일 밝은 아침까지 

기다리면 벌이 우리에게 미칠지니 이제 떠나 왕궁에 가서 알리자 하고 가서 성읍 문지기를 불러 그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우리가 아람 진에 이르러서 보니 

거기에 한 사람도 없고 사람의 소리도 없고 오직 말과 나귀만 매여 있고 장막들이 그대로 있더이다 하는지라’(8-10)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으면 어찌 전파하리요 기록된 바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함과 같으니라’(10:15)

 

주님!

연약한 저를 구원하시고 또한 구원의 도구로 사용하심에 감사합니다.

주님께서 이미 이루신 승리와 구원의 아름다운 소식을 온 세상에 전하는 복된 발걸음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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