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6. 27 죽음을 생명으로 바꾸신 하나님의 권능 (왕하 4: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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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28회 작성일 24-07-02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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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사는 스승 엘리야가 겪은 상황들 곧 하나님의 기적을 베풀어야 하는 상황들을 흡사하게 맞이한다.

사르밧 과부에게 하나님의 공급하심의 은혜를 경험하게 한 후 죽었던 과부의 아들을 살렸던 엘리야처럼 엘리사도 수넴 여인에게 잉태의 은혜를 경험하게한 후에 

그 아들을 죽음에서 살려낸다.

은혜 후에 찾아오는 고난과 아픔까지도 헤아리고 치유하는 영적 지도자의 마음과 태도를 보여준다.

수넴 여인은 매우 신중한 여인이었다.

갑자기 맞이한 아이의 죽음으로 애곡하며 원망하지 않고 엘리사가 묵던 방에 눕히고 급히 엘리사를 찾아가 호소한다.

요구하지 않았던 잉태의 은혜를 받게 하시더니 어찌 비통한 죽음을 보게하는가라는 호소이다.

엘리사는 이 여인의 호소에 다시금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것이다.

신앙의 삶에 찾아오는 은혜와 고난을 신앙적으로 맞이하고 대처하길 소망한다.

나의 영적 태도가 하나님의 영광을 가릴 수도 있고 나타낼 수도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영적 지도자로서 성도의 삶 가운데 찾아오는 은혜와 고난을 이해하며 지속적으로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달려가서 맞아라. 부인께 인사를 하고, 바깥 어른께서도 별고 없으신지, 그리고 아이도 건강한지 물어 보아라. 게하시가 달려가서 문안하자, 그 여인은 모두 별고 없다고 

대답하였다. 그런 다음에 곧 그 여인은 산에 있는 하나님의 사람에게로 가서, 그의 발을 꼭 껴안았다. 게하시가 그 여인을 떼어 놓으려고 다가갔으나, 하나님의 사람이 

말리면서 말하였다. 그대로 두어라. 부인의 마음 속에 무엇인가 쓰라린 괴로움이 있는 것 같구나. 주님께서는, 그가 겪은 고통을 나에게는 감추시고, 알려 주지 않으셨다.

여인이 엘리사에게 말하였다. 예언자님, 제가 언제 아들을 달라고 하였습니까? 저는 오히려 저 같은 사람에게 농담을 하지 마시라고 말씀드리지 않았습니까'(26-28/새번역)

 

아이의 죽음을 접한 엘리사는 조용히 다락방에 올라 여러차례 아이의 몸을 자신의 몸으로 덮어 간절한 기도로 살려낸다.

성도를 향하는 지도자의 사랑과 열정을 보여준다.

목회를 하면서 성도의 고난을 접하게 된다.

나는 얼마나 그 아픔에 진심으로 함께하고 얼마나 간절히 기도했는가를 돌아보며 뉘우치고 회개한다.

어려움 당한 성도를 위한 간절한 기도로 치유와 회복을 경험하도록 행하는 거룩한 중보자, 사랑의 사역자가 될 수 있기를 간구한다.

 

'엘리사가 집 안에 들어가서 보니, 그 아이는 죽어 있었고, 그 죽은 아이는 엘리사가 눕던 침대 위에 뉘어 있었다.엘리사는 방 안으로 들어가서 문을 닫았다

방 안에는 엘리사와 그 죽은 아이 둘뿐이었다. 엘리사는 주님께 기도를 드린 다음에, 침대 위로 올라가서, 그 아이 위에 몸을 포개어 엎드렸다. 자기 입을 그 아이의 입 위에 

두고, 자기 눈을 그 아이의 눈 위에 두고, 자기의 손을 그 아이의 손 위에 놓고, 그 아이 위에 엎드리니, , 아이의 몸이 따뜻해지기 시작하는 것이 아닌가 엘리사가 잠시 

내려앉았다가, 집 안 이곳 저곳을 한 번 거닌 뒤에 다시 올라가서, 그 아이의 몸 위에 몸을 포개어 엎드리니, 마침내 그 아이가 일곱 번이나 재채기를 한 다음에 눈을 떴다

엘리사가 게하시를 불러서, 수넴 여인을 불러오게 하였다. 게하시가 그 여인을 불렀다. 그 여인이 들어오니, 엘리사가 그 여인에게 아들을 데리고 가라고 하였다

그 여인은 들어와서, 예언자의 발에 얼굴을 대고, 땅에 엎드려 큰 절을 하고, 아들을 데리고 나갔다'(32-37)

 

주님!

영적 지도자로서 성도의 삶 가운데 찾아오는 은혜와 고난을 이해하며 지속적으로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절히 구하고 회복시키는 삶을 살아갈 수 있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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