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6. 26 세심한 배려와 환대, 하나님의 놀라운 선물 (왕하 4: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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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34회 작성일 24-07-02 10:01본문
신앙의 삶은 사랑의 관계이다.
특별히 영적 지도자와 성도의 관계는 매우 중요하다.
성도는 영적 지도자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고 영적 지도자는 성도들의 사랑으로 힘을 얻는다.
예수님도 나사로 가정으로부터 사랑을 입었고 사도 바울도 브리스길라 아굴라 부부로부터 사랑과 도움을 받았다.
엘리사도 수넴의 부유한 여인으로 부터 사랑의 도움을 받았다.
수넴 여인은 엘리사가 지나갈 때마다 집에서 음식을 대접했는데 남편과 의논하여 선지자를 위한 방을 만들어 묵도록 섬김을 베풀었다.
이에 감사한 엘리사는 여인에게 소원을 물었으나 여인은 사양을 하였고 엘리사는 사환을 통해 그녀에게 자식이 없음을 듣고 다음 해에 자식을 낳을 것임을 선포하였는데
그 선포는 그대로 성취되었다.
오늘날 영적 리더와 성도 간의 갈등에 대한 소식을 많이 접하면서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권위를 내세우며 사랑을 행하지 않는 리더와 섬김없이 권리만을 주장하는 성도의 마음과 태도가 갈등을 일으키는 것이다.
목회의 길로 들어선 후 30여년의 세월을 돌아보면서 성도를 대하는 나의 태도를 돌아보며 주님의 마음으로 사랑을 실천하지 못했음을 회개한다.
그럼에도 하나님 안에서 동역하고 섬겨주신 성도님들께 진정으로 감사한다.
앞으로의 나의 모든 삶이 교회 공동체 안에 참된 사랑을 나누는 삶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특별히 내가 받는 호의를 당연함으로 여기지 않고 이에 합당한 감사와 사랑을 나누고 베풀 수 있기를 기도한다.
'하루는 엘리사가 수넴 마을을 지나가게 되었는데, 그 곳에 한 부유한 여인이 있었다. 그가 엘리사에게 음식을 대접하고 싶어하여, 엘리사는 그 곳을 지나칠 때마다
거기에 들러서 음식을 먹곤 하였다. 그 여인이 자기 남편에게 말하였다. "여보, 우리 앞을 늘 지나다니는 그가 거룩한 하나님의 사람인 것을 내가 압니다.
이제 옥상에 벽으로 둘러친 작은 다락방을 하나 만들어서, 거기에 침대와 탁자와 의자와 등잔을 갖추어 놓아 둡시다. 그래서 그가 우리 집에 들르실 때마다,
그 곳에 들어가서 쉬시도록 합시다." 하루는 엘리사가 거기에 갔다가, 그 다락방에 올라가 누워 쉬게 되었다. 엘리사가 자기의 젊은 시종 게하시에게,
수넴 여인을 불러오라고 하였다. 게하시가 그 여인을 불러오니, 그 여인이 엘리사 앞에 섰다.엘리사가 게하시에게 말하였다. "부인께 이렇게 여쭈어라.
'부인, 우리를 돌보시느라 수고가 너무 많소. 내가 부인에게 무엇을 해드리면 좋겠소? 부인을 위하여 왕이나 군사령관에게 무엇을 좀 부탁해 드릴까요?'"
그러나 그 여인은 대답하였다. "저는 저의 백성과 한데 어울려 잘 지내고 있습니다." 엘리사가 게하시에게 물었다. "그러면 내가 이 부인에게 무엇을 해주면 좋을까?"
게하시가 대답하였다. "생각나는 것이 있습니다. 이 부인에게는 아들이 없습니다. 그의 남편은 너무 늙었습니다." 엘리사는 게하시에게 그 여인을 다시 불러오게 하였다.
게하시가 그 여인을 부르니, 그 여인이 문 안에 들어섰다.엘리사가 말하였다. "내년 이맘때가 되면, 부인께서는 품에 한 아들을 안고 있을 것이오." 여인이 대답하였다.
"그런 말씀 마십시오. 예언자님! 하나님의 사람께서도 저 같은 사람에게 농담을 하시는 것입니까?"그러나 그 여인은 임신하였고, 엘리사가 말한 대로 다음해 같은 때에
아들을 낳았다'(8-17/새번역)
주님!
공동체 안에서 신실한 사랑의 나눔을 허락하셔서 감사합니다.
목회자와 성도 모두 깊은 사랑의 나눔을 할 수 있게 햐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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