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6. 21 갑절의 능력을 구하는 믿음의 사람 (왕하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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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34회 작성일 24-07-0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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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엘리아를 승천시시킬 계획을 하셨고 이를 선지자들에게 계시하신듯 하다.

그 때가 가까와지자 엘리야는 자신을 따르는 후계자 엘리사를 떠나 홀로 있고자 했다.

그는 엘리사와 별도로 당시에 존재하던 선지학교의 생도들을 돌아보고 떠나고자 하였으나 엘리사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계속 따른다.

엘리야가 엘리사와 떨어지고자 했던 이유는 여러 가지로 살필 수 있는데 지상에서의 마지막 시간들을 홀로 보내고자 했을 수도 있고 자신이 승천하는 영광을 드러내고 

싶지 않은 겸손 때문일 수도 있으며, 후계자로서의 엘리사의 충성을 시험해보기 위함이었을 수도 있다.

엘리사는 결코 엘리야를 떠나지 않을 것을 맹세하며 승천의 때까지 따른다.

엘리사는 엘리야의 영광스러운 승천을 목도하기를 원했고 떠나갈 스승으로부터 큰 능력을 전수받고 싶었을 것이다.

엘리야는 너무도 위대한 선지자였고 그의 뒤를 잇는 것은 너무도 큰 부담이었을 것이다.

엘리야는 끝까지 자신을 따르는 엘리사가 원하는 바를 묻고 엘리사는 엘리야가 지녔던 능력의 갑절을 구한다.

스승의 뒤를 이어 시대적 사명을 다하기 위한 영적 갈망이었을 것이다.

성경에서 죽음을 맛보지 않고 승천한 인물은 에녹과 엘리야 두 사람이다.

모두 타락한 시대 속에서 신실하게 하나님과 동행했던 사람들이다.

죽음은 하나님이 인간에게 부과한 생의 마지막 절차이다.

이 과정까지도 뛰어넘어 하늘로 불러 올리실 만큼 신실했던 삶을 본받기 원하며 엘리사와 같이 시대적 사명을 감당하기 위한 영적 갈망으로 믿음의 선진들을 따르는 열정이 내게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여호와께서 회오리 바람으로 엘리야를 하늘로 올리고자 하실 때에 엘리야가 엘리사와 더불어 길갈에서 나가더니 엘리야가 엘리사에게 이르되 청하건대 너는 여기 머물라 

여호와께서 나를 벧엘로 보내시느니라 하니 엘리사가 이르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과 당신의 영혼이 살아 있음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가 당신을 떠나지 아니하겠나이다 

하는지라 이에 두 사람이 벧엘로 내려가니 벧엘에 있는 선지자의 제자들이 엘리사에게로 나아와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오늘 당신의 선생을 당신의 머리 위로 데려가실 

줄을 아시나이까 하니 이르되 나도 또한 아노니 너희는 잠잠하라 하니라 엘리야가 그에게 이르되 엘리사야 청하건대 너는 여기 머물라 여호와께서 나를 여리고로 

보내시느니라 엘리사가 이르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과 당신의 영혼이 살아 있음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가 당신을 떠나지 아니하겠나이다 하니라 그들이 여리고에 이르매 

여리고에 있는 선지자의 제자들이 엘리사에게 나아와 이르되 여호와께서 오늘 당신의 선생을 당신의 머리 위로 데려가실 줄을 아시나이까 하니 엘리사가 이르되 나도 아노니 너희는 잠잠하라 엘리야가 또 엘리사에게 이르되 청하건대 너는 여기 머물라 여호와께서 나를 요단으로 보내시느니라 하니 그가 이르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과 

당신의 영혼이 살아 있음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가 당신을 떠나지 아니하겠나이다 하는지라 이에 두 사람이 가니라

선지자의 제자 오십 명이 가서 멀리 서서 바라보매 그 두 사람이 요단 가에 서 있더니 엘리야가 겉옷을 가지고 말아 물을 치매 물이 이리 저리 갈라지고 두 사람이 

마른 땅 위로 건너더라 건너매 엘리야가 엘리사에게 이르되 나를 네게서 데려감을 당하기 전에 내가 네게 어떻게 할지를 구하라 엘리사가 이르되 당신의 성령이 하시는 

역사가 갑절이나 내게 있게 하소서 하는지라'(1-9)

 

승천하는 엘리야를 바라보면서 엘리사는 '아버지여 이스라엘의 병거와 마병이여' 라고 부르짖는다.

엘리사에게 엘리야는 영적 아버지였으며 극도로 타락했던 시대속에서 이스라엘을 지켜낸 위대 영적 지도자였다.

매우 큰 영적 영향력을 끼친 위대한 리더였던 것이다.

영적인 아버지로 여길 만큼 신실한 멘토가 있다는 것은 너무나 큰 복이다.

사도 바울도 디모데를 영적 아들로 여겼고 디모데도 영적 아버지로 바울을 존경하고 따랐다.

나 역시도 사역자로 헌신하는 동안 아버지로 여길 만큼 훌륭한 지도자 두 분을 만났고 절대적인 영향을 받았다.

이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기독교 지도자들의 권위가 추락하고 신앙적 영향력이 급감한 시대 속에서 존경하는 멘토이신 두 분의 발자취를 신실하게 따르며 나도 신실한 영적 멘토

선배로서 바른 길을 걸어갈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두 사람이 길을 가며 말하더니 불수레와 불말들이 두 사람을 갈라놓고 엘리야가 회오리 바람으로 하늘로 올라가더라 엘리사가 보고 소리 지르되 내 아버지여 내 아버지여 

이스라엘의 병거와 그 마병이여 하더니 다시 보이지 아니하는지라 이에 엘리사가 자기의 옷을 잡아 둘로 찢고 엘리야의 몸에서 떨어진 겉옷을 주워 가지고 돌아와 

요단 언덕에 서서 엘리야의 몸에서 떨어진 그의 겉옷을 가지고 물을 치며 이르되 엘리야의 하나님 여호와는 어디 계시니이까 하고 그도 물을 치매 물이 이리 저리 갈라지고 

엘리사가 건너니라'(11-14)

 

주님!

주님과 동행했던 영적 지도자 엘리야, 또한 제게 만남을 허락하셨던 영적 멘토들의 삶을 본받아 신실하고 영향력있는 사명자의 길을 걷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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