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6. 20 완고함이 가져온 비극, 겸손함으로 구한 생명 (왕하 1:9-18)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21회 작성일 24-07-02 09:44본문
죄를 짓는 것보다 회개하지 않는 것이 더욱 불신앙적인 태도이다.
이는 죄를 인정하지 않을 뿐 아니라 하나님을 만홀히 여기기 때문이다.
아하시야는 엘리야의 책망에 회개하려하지 않고 오히려 분노하여 엘리야를 잡으러 군사들을 반복해서 보낸다.
엘리야에 의해서 군사들이 불에 타 죽어도 아랑곳하지 않고 보낸다.
하나님의 역사를 보면서도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인간의 어리석음과 불신앙을 나타내는 것이다.
최근에 교계 내에서 일어나는 여러 범죄들을 보면 범죄가 드러났을 때 죄를 지은 자가 회개하기 보다는 그 범죄를 드러낸 자들을 오히려 음해하고
자기 죄를 합리화 시키려는 경우들이 비일비재하다.
이 모두가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불신앙에서 오는 사악한 모습들이다.
성도의 삶은 언제나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는 삶이어야 한다.
성도들은 부지불식간에도 죄를 지을 수 있고 물론 의도적으로 죄를 지어서는 안 되지만 연약함으로 죄를 짓게 되었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살아가계심을 믿는 자라면
회개해야 한다.
하나님은 회개하는 자를 긍휼히 여기시기 때문이다.
신앙의 연수가 더 할수록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참된 신앙의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이에 오십부장과 그의 군사 오십 명을 엘리야에게로 보내매 그가 엘리야에게로 올라가 본즉 산 꼭대기에 앉아 있는지라 그가 엘리야에게 이르되 하나님의 사람이여
왕의 말씀이 내려오라 하셨나이다 엘리야가 오십부장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만일 하나님의 사람이면 불이 하늘에서 내려와 너와 너의 오십 명을 사를지로다 하매
불이 곧 하늘에서 내려와 그와 그의 군사 오십 명을 살랐더라 왕이 다시 다른 오십부장과 그의 군사 오십 명을 엘리야에게로 보내니 그가 엘리야에게 말하여 이르되
하나님의 사람이여 왕의 말씀이 속히 내려오라 하셨나이다 하니 엘리야가 그들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만일 하나님의 사람이면 불이 하늘에서 내려와
너와 너의 오십 명을 사를지로다 하매 하나님의 불이 곧 하늘에서 내려와 그와 그의 군사 오십 명을 살랐더라 왕이 세 번째 오십부장과 그의 군사 오십 명을 보낸지라
셋째 오십부장이 올라가서 엘리야 앞에 이르러 그의 무릎을 꿇어 엎드려 간구하여 이르되 하나님의 사람이여 원하건대 나의 생명과 당신의 종인 이 오십 명의 생명을
당신은 귀히 보소서’(9-13)
하나님은 엘리야에게 반복해서 군사를 보내는 아하시야 앞에 서서 하나님의 책망과 심판의 말씀을 대언하게 하신다.
군사들을 향한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아하시야의 반응을 보면 감히 그 앞에 설 용기가 나지 않을 것이다.
이미 아하시야에게 신앙 양심이나 도덕심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으며 오직 엘리야를 향한 분노와 증오만 가득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엘리야는 담대하게 아하시야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한다.
아합의 시대에 엘리야는 한 때 이세벨에 대한 두려움에 사로잡혔던 때가 있었다.
그러나 하나님의 격려와 사명 가운데 다시금 담대한 사명자로 변화되었다.
나도 연약한 자이기에 엘리야를 다시 세우신 하나님의 도우심과 격려를 간구한다.
담대하게 세상 앞에 서서 하나님의 뜻을 대언하고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는 그리스도의 제자로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여호와의 사자가 엘리야에게 이르되 너는 그를 두려워하지 말고 함께 내려가라 하신지라 엘리야가 곧 일어나 그와 함께 내려와 왕에게 이르러 말하되 여호와의 말씀이
네가 사자를 보내 에그론의 신 바알세붑에게 물으려 하니 이스라엘에 그의 말을 물을 만한 하나님이 안 계심이냐 그러므로 네가 그 올라간 침상에서 내려오지 못할지라
네가 반드시 죽으리라 하셨다 하니라 왕이 엘리야가 전한 여호와의 말씀대로 죽고 그가 아들이 없으므로 여호람이 그를 대신하여 왕이 되니 유다 왕 여호사밧의 아들
여호람의 둘째 해였더라 아하시야가 행한 그 남은 사적은 모두 이스라엘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15-18)
주님!
신앙의 연수가 더 할수록 주님을 더욱 경외하고 기쁘시게 하는 참된 신앙의 삶을 살아갈 수 있게 하시고 담대하게 세상 앞에 서서 주님의 뜻을 대언하고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는 그리스도의 제자로 살아갈 수 있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 이전글2024. 6. 21 갑절의 능력을 구하는 믿음의 사람 (왕하 2:1-14) 24.07.02
- 다음글2024. 6. 19 헛된 우상을 찾는 마음, 진노의 심판 선언 (왕하 1:1-8) 24.07.02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