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8. 29 간음죄와 살인죄를 벌하는 공의의 심판 (겔 23:3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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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0회 작성일 25-08-29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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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이스라엘에 대해 진노하시는 중요한 이유는 철저한 이중성 때문이다.

한 편으로는 우상을 섬기면서 한 편으로는 아무 거리낌 없이 하나님을 예배하는 위선을 저지르는 것이다.

그들은 무죄한 자의 피를 흘리게 하였고 자식들을 이방 신에게 드리는 인신제사를 드렸다.

사악함의 절정은 그런 짓을 저지른 날에 하나님의 전을 찾아 예배하였다는 것이다.

하나님을 만홀히 여기고는 모욕하는 행위이다.

하나님은 나 외에는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고 당신의 계명 가운데 첫 번 째로 말씀하셨다.

하나님은 단순한 예배를 원하시는 것이 아니라 오직 당신께만 드려지는 예배를 원하신다.

그런데 당신의 백성들이 이방신을 섬긴 마음과 행위로 아무 일도 없었던 듯 하나님의 전에 들어와 제사를 드린다는 것은 하나님을 유일하신 창조주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으로 철저히 위선적인 종교 행위를 저지르는 것이다.

하나님은 오직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여 하나님만을 사랑하라고 하셨다.

그 어떤 것도 하나님과 겸하여 섬겨서는 안 되며 더더욱 이방 신을 섬긴 마음과 행위로 하나님을 경배하는 짓을 저질러서는 안 된다.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며 예배하는 내 자신을 돌아본다.

다른 것들을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고 섬기는 마음과 행위로 하나님을 예배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 깊이 돌아보며 부지불식간에라도 그런 일을 행한 것을 철저히 회개한다.

사도 바울의 고백과 같이 오직 주의 사랑에 매여 주님만을 예배하고 섬기는 진실하고 순전한 신앙의 삶을 살아가길 다짐하고 기도한다.

 

그들이 행음하였으며 피를 손에 묻혔으며 또 그 우상과 행음하며 내게 낳아 준 자식들을 우상을 위하여 화제로 살랐으며 이 외에도 그들이 내게 행한 것이 있나니 

당일에 내 성소를 더럽히며 내 안식일을 범하였도다 그들이 자녀를 죽여 그 우상에게 드린 그 날에 내 성소에 들어와서 더럽혔으되 

그들이 내 성전 가운데에서 그렇게 행하였으며’(37-39)

 

하나님이 지적하시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행음은 영적인 부분 만이 아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이방 민족들 특히 앗수르와 바벨론을 의지하고 그들의 운명을 강대국에 맡긴 것을 음행에 빗대어 지적하신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왕으로 삼고 그 다스림을 받는 민족이다.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을 택하시고 언약을 맺으신 이후 숱한 이방 민족들의 침공과 위기에서 건져내셨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왕을 원할 때에도 그들이 왕을 원하는 것은 하나님을 버리는 것이며 하나님으로 왕이 되지 못하게 하려는 행위라고 말씀하셨다.

이미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왕을 세워 저지를 악한 행위에 대해 예견하신 것이다.

다윗은 왕이었지만 오직 하나님을 왕으로 섬겼고 하나님께 진정한 다스림과 민족의 운명을 의뢰하였다.

이런 다윗의 모습은 후대 왕들이 따라야 할 길의 표준이 되었다.

그러나 많은 왕들은 다윗의 길을 따르지 않았고 이방 강대국을 동경하고 그들을 끌어들여 화친을 맺고 더 나아가 그들을 섬겼다.

이는 마치 많은 곳에 사절을 보내어 초청하고 그들과 행음하는 접대부와도 같은 어리석은 일이라고 말씀한다.

이런 행위에 대해 하나님은 그들이 섬긴 이방민족을 통해 철저히 심판하실 것이며 그 철저한 심판 가운데 비로소 백성들은 자신의 죄와 심판의 주 하나님을 깨닫게 될 것이라 

말씀하신다.

하나님은 지금도 모든 성도들의 삶을 다스리시는 왕이시며 주이시다.

오직 하나님을 신뢰하고 의지하며 인도하심과 도우심을 구하며 그 삶을 전적으로 맡기는 내 자신과 성도들의 삶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또 사절을 먼 곳에 보내 사람을 불러오게 하고 그들이 오매 그들을 위하여 목욕하며 눈썹을 그리며 스스로 단장하고 화려한 자리에 앉아 앞에 상을 차리고 내 향과 기름을 

그 위에 놓고 그 무리와 편히 지껄이고 즐겼으며 또 광야에서 잡류와 술 취한 사람을 청하여 오매 그들이 팔찌를 그 손목에 끼우고 아름다운 관을 그 머리에 씌웠도다 

내가 음행으로 쇠한 여인을 가리켜 말하노라 그가 그래도 그들과 피차 행음하는도다 그들이 그에게 나오기를 기생에게 나옴 같이 음란한 여인 오홀라와 오홀리바에게 

나왔은즉 의인이 간통한 여자들을 재판함 같이 재판하며 피를 흘린 여인을 재판함 같이 재판하리니 그들은 간통한 여자들이요 또 피가 그 손에 묻었음이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그들에게 무리를 올려 보내 그들이 공포와 약탈을 당하게 하라 무리가 그들을 돌로 치며 칼로 죽이고 

그 자녀도 죽이며 그 집들을 불사르리라 이같이 내가 이 땅에서 음란을 그치게 한즉 모든 여인이 정신이 깨어 너희 음행을 본받지 아니하리라 

그들이 너희 음란으로 너희에게 보응한즉 너희가 모든 우상을 위하던 죄를 담당할지라 내가 주 여호와인 줄을 너희가 알리라 하시니라

(40-49)

 

주님! 

오직 하나님을 사랑하고 예배하며 또한 신뢰하고 의지하면서 삶을 전적으로 맡기는 저와 성도들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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