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8. 28 하나님을 등 뒤에 버리는 죄 (겔 23: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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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0회 작성일 25-08-29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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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남유다의 멸망에 대해 그 무엇보다도 안타까와 하신다.

이는 하나님께서 남은 자로 그들을 사용하시며 구속의 섭리를 이루시고자 하셨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안타까움에 남유다가 받을 고통과 수치 그리고 그 이유를 상세하게 설명하신다.

남유다는 앗수르와 바벨론에 의해 공격을 당하여 처절한 고통을 맛볼 것이며 결국에는 바벨론에 의해 멸망을 당하게 될 것이다.

하나님은 남유다에 대한 심판을 바벨론에게 맡기신다고 선언하시는데 사실 하나님께 순종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백성들은 세상을 심판할 수 있는 권세를 가졌음에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을 때 오히려 이방인의 권세와 법에 따라 심판을 받게 되는 것이다.

성도는 하나님의 판결 앞에서 사는 이들이다.

판결의 기준이 되는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살아야 하고 판결하시는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을 구해야 한다.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의 판결을 두려워하지 않고 경홀히 여길 때 하나님은 세상의 판결을 받게 하신다.

그들의 판결은 자비가 없고 철저히 무너뜨리고 짓밟는 판결이 될 것이다.

세상의 창조이시며 주관자 되시는 하나님을 알고 신앙하는 백성으로서 하나님의 판결을 두려워하며 말씀에 순종하고 오히려 세상을 판결하시는 하나님의 권세로 

세상을 다스릴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그러므로 오홀리바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나는 네가 사랑하다가 싫어하던 자들을 충동하여 그들이 사방에서 와서 너를 치게 하리니 

그들은 바벨론 사람과 갈대아 모든 무리 브곳과 소아와 고아 사람과 또 그와 함께 한 모든 앗수르 사람 곧 준수한 청년이며 다 고관과 감독이며 귀인과 유명한 자요 

다 말 타는 자들이라 그들이 무기와 병거와 수레와 크고 작은 방패를 이끌고 투구 쓴 군대를 거느리고 치러 와서 너를 에워싸리라 내가 재판을 그들에게 맡긴즉 

그들이 그들의 법대로 너를 재판하리라 내가 너를 향하여 질투하리니 그들이 분내어 네 코와 귀를 깎아 버리고 남은 자를 칼로 엎드러뜨리며 네 자녀를 빼앗고 

그 남은 자를 불에 사르며 또 네 옷을 벗기며 네 장식품을 빼앗을지라 이와 같이 내가 네 음란과 애굽 땅에서부터 행음하던 것을 그치게 하여 

너로 그들을 향하여 눈을 들지도 못하게 하며 다시는 애굽을 기억하지도 못하게 하리라’(22-27)

 

남유다(오홀리바)에 대한 심판은 그들이 북이스라엘(오홀라)의 길을 따른 데서 비롯된다.

하나님은 네가 네 형의 길로 행하였기에 네 형이 마셨던 고난의 잔을 너도 역시 마시게 될 것이라고 선포하신다.

북 이스라엘이 그들이 따르던 이방 민족에 의해 철저하게 짓밟히고 멸망당하는 것을 지켜보면서도 돌이키지 않았기에 남유다 역시도 똑같이 멸망을 당하게 된다고 말씀하신다.

그것이 죄의 길을 따르는 자의 종말이다.

하나님은 열 왕들에 대해서도 말씀하실 때 하나님 보시기에 악한 왕은 여로보암의 길로 행한 왕, 선한 왕은 다윗의 길로 행한 왕으로 구분하셨다.

나와 교회 공동체가 어떤 길을 따르고 있는지 진지하게 돌아본다.

신실하게 믿음의 길을 걸었던 선조들의 길인지 아니면 믿음의 길을 떠나 침륜에 빠져서 패역하고 배도까지 했던 어리석은 자들의 길인지 깊이 돌아보면서 

신실한 선조들이 걸었던 길, 궁극적으로는 예수께서 걸으셨던 길을 따르는 그리스도의제자로 살아갈 것을 다짐한다.

 

네가 네 형의 길로 행하였은즉 내가 그의 잔을 네 손에 주리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깊고 크고 가득히 담긴 네 형의 잔을 네가 마시고 코웃음과 조롱을 당하리라 네가 네 형 사마리아의 잔 곧 놀람과 패망의 잔에 넘치게 취하고 근심할지라 네가 그 잔을 다 기울여 마시고 그 깨어진 조각을 십으며 네 유방을 꼬집을 것은 

내가 이렇게 말하였음이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러므로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네가 나를 잊었고 또 나를 네 등 뒤에 버렸은즉 

너는 네 음란과 네 음행의 죄를 담당할지니라 하시니라’(31-35)

 

주님!

세상 그 누구의 판단보다 주님의 판결을 두려워하며 말씀에 순종하고 오히려 세상을 판결하시는 하나님의 권세로 세상을 다스릴 수 있게 하시고

어리석은 신앙의 길은 보지도 말게 하시며 신실한 믿음의 선진들이 걸었던 참 신앙의 길을 걷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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