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8. 25 하나님 백성다움을 상실한 결과 (겔 2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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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에스겔을 통해 심판의 메시지와 함께 분명하게 심판에 이르게 된 이유, 곧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를 알게 하라 하시며 그 죄목들을 일일이 밝히신다.
이는 심판의 목적이 단순히 이스라엘을 고통스럽게 하시려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죄를 깨닫고 회개하도록 하시기 위함이다.
부모들이 자식들을 징계하면서 그들이 잘못이 무엇인지를 아는가 묻는 것과도 같다.
과거에 나의 부모님도 그렇게 하셨던 것을 기억한다.
그렇지 않으면 징계가 억울하고 징계하시는 부모에 대한 미움만 싹트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징계는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당신의 백성을 돌이키게 하심이 목적인 것이다.
그들이 죄를 깨닫지 못하며 징계를 통해 일일이 깨우치게 하셔서라도 돌이키고 다시는 그런 죄를 반복하지 않도록 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이 징계 안에 들어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신앙인은 징계를 받을 때 하나님의 마음을 깨닫고 온전히 회개하며 하나님께로 돌이켜야 한다.
하나님은 반복적이고 지속적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방신을 섬기고 우상숭배한 영적 죄에 대해 지적하시며 그들이 돌이키지 않기에
그들이 섬기던 이방인들에게 능욕을 받고 조롱거리가 되게 하겠다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의 징계는 오직 하나님만이 참된 신이시며 하나님만을 경배하는 것이 백성들이 살 길임을 깨달아 하나님만을 경배 하도록 하시기 위함이다.
나를 향한 그리고 신앙 공동체를 향한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깊이 깨닫고 회개하며 오직 하나님만을 경외하고 예배하며 순종하는 삶을 살아갈 것을 다짐한다.
‘또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인자야 네가 심판하려느냐 이 피흘린 성읍을 심판하려느냐 그리하려거든 자기의 모든 가증한 일을 그들이 알게 하라
너는 말하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자기 가운데에 피를 흘려 벌 받을 때가 이르게 하며 우상을 만들어 스스로 더럽히는 성아 네가 흘린 피로 말미암아 죄가 있고 네가 만든 우상으로 말미암아 스스로 더럽혔으니 네 날이 가까웠고 네 연한이 찼도다 그러므로 내가 너로 이방의 능욕을 받으며 만국의 조롱 거리가 되게 하였노라
너 이름이 더럽고 어지러움이 많은 자여 가까운 자나 먼 자나 다 너를 조롱하리라’(1-5)
하나님이 지적하시는 백성들의 죄는 이방신과 우상을 섬기는 영적인 부분만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이방민족의 풍습을 따라 사는 도덕적인 내용까지도 포함한다.
고관들은 포악을 저질러 약자들의 피를 흘리게 하고 멸시하며 그들의 것을 갈취하였으며 그들을 돌보라는 하나님의 뜻을 거슬러 오히려 해하였다.
부모를 거역하며 하나님이 율법으로 금하신 온갖 음행을 저질렀다.
또한 뇌물을 받아 불공평하고 정의롭지 못한 판결과 통치를 행했고 고리로 백성들로부터 이익을 취했다.
하나님은 이제 그들이 따르고 본받으려 했던 이방 민족들에게 침공을 당해 이방 나라로 흩어질 것이다.
그제서야 백성들은 자신이 살 길을 버리고 택한 어리석은 행위와 하나님께서 진정한 그들의 주권자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
오늘날 나를 포함하여 모든 성도들이 세상의 가치를 따르고 하나님의 뜻에 불순종하는 것을 없는지 자세히 살펴 회개하며
하나님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는 세상 속에서 정결하고 흠없는 그리스도의 제자로 살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이스라엘 모든 고관은 각기 권세대로 피를 흘리려고 네 가운데에 있었도다 그들이 네 가운데에서 부모를 업신여겼으며 네 가운데에서 나그네를 학대하였으며
네 가운데에서 고아와 과부를 해하였도다 너는 나의 성물들을 업신여겼으며 나의 안식일을 더럽혔으며 네 가운데에 피를 흘리려고 이간을 붙이는 자도 있었으며
네 가운데에 산 위에서 제물을 먹는 자도 있었으며 네 가운데에 음행하는 자도 있었으며 네 가운데에 자기 아버지의 하체를 드러내는 자도 있었으며
네 가운데에 월경하는 부정한 여인과 관계하는 자도 있었으며 어떤 사람은 그 이웃의 아내와 가증한 일을 행하였으며 어떤 사람은 그의 며느리를 더럽혀 음행하였으며
네 가운데에 어떤 사람은 그 자매 곧 아버지의 딸과 관계하였으며 네 가운데에 피를 흘리려고 뇌물을 받는 자도 있었으며 네가 변돈과 이자를 받았으며 이익을 탐하여
이웃을 속여 빼앗았으며 나를 잊어버렸도다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네가 불의를 행하여 이익을 얻은 일과 네 가운데에 피 흘린 일로 말미암아 내가 손뼉을 쳤나니
내가 네게 보응하는 날에 네 마음이 견디겠느냐 네 손이 힘이 있겠느냐 나 여호와가 말하였으니 내가 이루리라’(6-14)
주님!
신앙 공동체를 향한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깊이 깨닫고 회개하며 오직 하나님만을 경외하고 예배하며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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