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박성근(김인옥) 선교사님 기도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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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댓글 0건 조회 8회 작성일 24-04-1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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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되신 주님의 이름으로 기후시에서 문안합니다. 일본의 추운 겨울이 갔고 3월 춘분도 지났지만 아직도 한 밤 중에는 상당히 추운 편입니다. 

비도 한국보다 많이 오는 것 같습니다.  

요즈음 우리의 주된 관심은 사랑의 그리스도 교회 (이하 사랑의 교회)의 주일 예배 후 모임(두 선교사가 매주 번갈아 가며 인도하고 있음)을 어떻게 잘 활용하여 

성도들이 말씀 읽기와 기도에 습관을 가질 수 있게 하는가에 있습니다. 박선교사는 매일 잠자기 전에 같은 성경구절을 암송하도록 권하며, 

성경구절 암송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김선교사는 매번 5분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데 항상, 성령 충만을 구하라고 결론을 맺게 되니 

성도들이 이제는 성령 충만이 무엇인가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오츠카 목사는 부활 주일을 맞이하여 (그 동안 하지 못했던) 

성령에 대한 설교를 처음으로 할 수 있게 되었다며 기뻐하고 있습니다.  

사랑의 교회의 큰 숙제는 종교법인을 만들어 등록하는 일입니다. 교회와 사택 등 2개의 건물이 오츠카 목사 개인 재산으로 등록되어 있는 데, 

자녀도 없기 때문에 소천하게 되면 교회 장소가 사라지게 될 위험이 있습니다. 오츠카 목사도 그 동안 법인등록을 추진하였지만 기후 현청에서 교회 멤버의 숫자가 

줄고 있는 상황에서는 등록을 받아 줄 수 없다고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성도들은 전도를 할 생각이 전혀 없고, 오츠카 담임 목사도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해하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우선 기존 성도가 모두 예수 안에서 하나되고, 새신자를 맞이할 마음의 자세와 성숙함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되어, 성도의 심령 부흥과 하나됨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지난 주에는 박선교사가 동네 고령자 테니스 모임의 회원들을 교회에 초청하여 차를 마시며 환담을 하는 모임을 처음으로 가졌습니다. 

7명의 일본인 회원 중 회장인 사카이상 (酒井さん、69세) 한 사람이 왔습니다. 어쩌면, 멤버인 박선교사가 초청을 했기 때문에 예의 상 와 준 것 인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기도할 수 있도록 그를 만났고 이름을 알게 된 것이 큰 소득입니다.  

 

기도제목을 드립니다  

1.기후시 사랑의 교회의 모든 성도들이 매일 성경 읽기와 기도를 하는 습관을 가지게 하소서. 또한 성령의 충만을 주시고 전도할 마음을 주소서. 

2.법인 설립과 교회 등록을 할 수 있도록 사랑의 교회의 성도 숫자가 늘게 하시고, 사카이상 (酒井さん、69세)이 복음을 듣고 구원 얻게 하소서. 

3.아이치현 니시오 교회 목사의 자녀인 이지훈(20세)과 이찬훈(18세)이 매일 성경을 읽고 기도하게 되어, 그리스도를 위한 삶을 살아 가게 하소서. 

4.522일과 29일의 수요 예배와 526일의 주일 예배 때, 사이타마현 히카리 교회에서 3번 설교할 예정인 박성근 선교사에게 하나님께서 메시지를 주시고 

  온 교회에 은혜를 내려 주시옵소서. 

5.푸에블라 샤론의 꽃 교회의 성도 마리아 자매가 자궁암으로 수술을 한 후, 신장과 방광의 문제도 드러나 4월 4일에 2차 수술을 할 예정입니다. 

  마리아 자매의 모든 내장 기관을 깨끗이 치유하시고 온전한 건강을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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