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박성근(김인옥) 선교사님 기도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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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댓글 0건 조회 15회 작성일 24-02-0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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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되신 주님의 이름으로 기후시에서 문안합니다.  

위의 사진은 우리가 주일에 예배드리고 있는 사랑그리스도교회의 건물과 담임 목사의 집입니다. 오른쪽 건물 1층의 왼쪽 공간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고 오른쪽 공간은 문이 있는 복도와 담임 목사실입니다. 왼쪽 건물은 오츠카 목사 소유의 개인집입니다.  


  오츠카목사(75세)는 원래 사모로서 남편 목사가 2010년에 사랑그리스도교회를 시작하였으나 3개월만에 소천하여, 오츠카 사모가 JTJ(Jesus To Japan) 신학교에서 온라인으로 3년간 공부한 후에 안수를 받고 목회를 계속해 왔습니다. 평소에 사랑그리스도교회에서 예배드리는 성도들로서 이외에 2명이 더 있습니다. 위 두 건물의 대지가 합하여 교회의 복합건물이 세워질만큼 교회가 부흥하고 성장하는 꿈을 꾸어 봅니다.  

우리는 현재 예배 후 소그룹 모임을 인도하는 등 점차적으로 사랑그리스도교회에서 사역에 동참하고 있지만, 사랑그리스도교회가 정부에 등록되지 않았기 때문에, 비자 연장 시에 도움을 받을 수는 없습니다. 20254월에는 비자 연장을 해야 하는 데 어느 교회를 통해서 해야 할지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구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월에 방문한 사이타마현의 히카리 복음교회를 통해서 할 수는 있지만, 너무 멀고 혹시 그리로 이사를 해야 하는지 몰라서 다른 방법을 구하고 있습니다.  

 

  지난 1012일에는 나고야시의 한 기독교 대학에서 강의하는 재일교포 K 목사를 따라서 견학과 청강을 했습니다. 선교사들이 일본에 기독교 학교를 많이 세웠기 때문에 일본에 기독교 대학도 많다고 합니다. K 목사는 신입생 400명에게 매주 90분씩 기독교 개론강의를 합니다. 성경책의 실물을 직접 접하게 하고 기독교를 전반적으로 소개하는데, 거의 모든 학생이 처음으로 들어 보는 내용이고 성경책도 처음으로 보고 만져본다고 합니다. 그 강의를 들은 학생들은 대학 생활 4년을 지나면서 기독교에 대하여 혐오감을 버리게 되고 호감을 가지게도 되며, 기독교에 관심을 보이고 교회에 찾아 가는 학생들도 10명 정도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 크리스마스 이브가 주일이라 사랑그리스도교회에서는 주일 예배 후에 크리스마스 축하 모임이 있는데, 그 모임에 미신자(未信者) 베트남인 여자 청년 미상(30세)을 초청했습니다. 미상은 초청에 응하고 싶지만 그 시간에 일이 있을지 아직 모른다고 합니다. 참고로 일본에서는 일요일에도 대학에서 수업이 있거나, 직장에서 공무가 있는 경우도 잦습니다. 또한 크리스마스도 휴일이 아닙니다.  


기도 제목을 드립니다.  

1. 기후시 사랑그리스도교회에 성령을 부어 주시고, 성도 각자의 믿음이 성장하전도의 열매를 맺을 수 있게 하소서. 

2. 크리스마스 축하 모임에 베트남인 미상(여,30세)올 수 있고, 지속된 교제가 되게 하소서. 

3. 일본의 기독교 학교들을 통하여 많은 청소년과 젊은이들이 예수님을 믿게 하시고, 김인옥 선교사의 20247월 일본어 시험 합격을 도우소서.  

4. 20254월 비자연장에 대하여 어디의 도움을 받아야 할지 주께서 원하시는 방법을 알려 주소서. 

5. 멕시코 푸에블라 샤론의꽃 교회 주변이 예수 마을이 되게 하소서.  

6. 박지훈과 박은서가 주님의 착하고 충성된 종들이 되게 하시고, 김선명 부친(95세)의 마음에 평안을 주소서. 

 

선교지 나라와 교회와 선교사를 위하여 기도하는 선교동역자님의 가정과 교회와 일터에 주님의 놀라우신 은혜와 복이 넘치기를 축복하며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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