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 박성근(김인옥) 선교사님 기도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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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댓글 0건 조회 30회 작성일 23-11-0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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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되신 주님의 이름으로 기후시에서 문안합니다.  


지난 10월 3일~7일, 아이치현 치류우시에 있는 치류우교회에서 가정교회 제16회 목회자 세미나(사진→)가 열려서 참석했습니다. 

일본인 하라다 목사(63세)가 주강사로 섬겼고 일본 목회자들, 한국 선교사들, 그리고 중국 선교사 1인, 도합 12명이 참석했습니다. 

금요일인 6일 저녁에는 우리에게 연결된 우이목장에 가서 함께 가정에서 예배를 드리며 나눔을 가졌습니다.  

그 후 우리 선교사 부부는 9개월간 다니던 기후그레이스 처치에서 나와 집근처에 있는 사랑의 그리스도 교회에 출석하고 있습니다. 

사랑의 교회에는 76세의 담임 오츠카 여목사, 31세의 우스이 전도사, 그리고 3명의 출석 성도 및 1명의 온라인 성도가 있는데, 

현장에서는 우리를 포함하여 모두 7명의 성도가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이 교회에는 주일 예배가 있고, 한 달에 한 번 미우라 아야코 독서 모임이 있습니다.  

주일 예배 후에는 같은 장소에서 접이용 탁자를 펴 놓고 다과를 하면서 교제를 합니다. 

우리는 사랑의 교회에서 큰 환영을 받았고 오츠카 목사는 우리가 협력선교사로서 함께 할 것을 희망하였습니다.  

사랑의 교회 예배에 3 번째 참석한 주일, 교제 모임 끝 무렵 각자의 기도제목을 나눌 때 박성근 선교사가 일본어로 대화할 상대가 필요하니 기도해 달라고 했습니다. 

그 이후, 기후현의 현청에서 공무원으로 일하고 있는 키타무라(54세) 형제가 매주 한 번씩 직장에서 퇴근 후 

곧바로 우리집에 와서 2시간 정도 일본어 대화의 상대가 되어 주겠다고 하며 지난 주에 한 번 왔습니다.  


그 때, 박성근 선교사가 일본어 일대일 제자양육교재로 함께 공부를 하는 것이 어떻겠느냐고 하니까, 키타무라상은 자기는 공부하는 것을 제일 싫어 한다고 하면서, 

본인이 얼마나 힘든 삶을 살아왔는지를 먼저 나누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하여, 자연스럽게 3 사람이 함께하는 소그룹이 생겼고, 

매주 목요일 저녁에 선교사 부부와 키타무라 형제가 저녁 식사와 삶의 나눔과 중보 기도를 함께 하는 목장 모임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8월 중에 멕시코의 푸에블라를 다녀온 후에,샤론의꽃 교회의 수니 목사와 로베르토 목사는 선교센터를 토요일에 사용할 담력을 갖게 되었습니다. 

드디어, 107일 토요일에 외부 전도팀을 초청하여 선교센터 주변의 이웃들에게 전도(사진↑)하고 교회에도 초청(사진↑)하였습니다. 

이날 많은 이들이 영접기도를 하였고, 예배 장소에도 많이 왔다고 합니다. 

나머지 요일들에도 샤론의꽃교회가 자유롭고 담대하게 선교센터안에서 모임을 가질 수 있어서, 선교센터가 지어진 목적에 맞게 잘 활용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기도제목>  

1. 가정교회 시스템 및 여러 모양으로 일본에서 복음이 많이 전파되고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도록  

2. 기후시 사랑의 교회에서 성도 각자의 믿음이 성장하여 가족에게 전도하고 가족 전체의 구원이 되도록 

3. 선교사의 집에서 가지고 있는 목장모임에 늘 주님의 은혜를 주시고, 키타무라 형제가 영육간에 강건해지도록 

4. 멕시코 푸에블라의 선교센터 주위에서 전도 받은 사람들이 샤론의꽃교회에 지속적으로 나오고 모두 구원받고, 선교센터가 건축된 목적에 맞게 잘 활용되며, 

   그것을 방해하는 악한 영은 떠나가도록 

5. 김인옥 선교사가 20247월에 일본어 1급 시험에 합격할 수 있도록 

6. 낮에는 요양보호사가 오나, 밤에는 홀로 지내는 김선교사의 부친, 김선명 성도(95세)가 밤에 잠을 잘 이룰 수 있도록 

 

선교 동역자님의 가정과 교회와 일터에 주님의 은혜와 풍성한 복이 임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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