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 박열방(오생명수) 선교사님 기도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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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댓글 0건 조회 26회 작성일 23-11-0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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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요일 4:7~8


기쁨으로 가득해야 할 결실의 계절에 전쟁과 난리의 소식은 우리 모두의 삶에 시름과 한숨을 더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온 인류를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은 이러한 모든 것들의 해답임을 확신하며 

믿음으로 우리 가족 및 제일 가까이 있는 사람들부터 사랑하기로 결단하며 그간의 소식을 보내 드립니다.

 

[FMnC 대표 사역]


올 한해는 성장이라는 키워드로 본부 사역을 시작하였습니다. 영적으로, 사역적으로 그리고 인격적으로 모든 부분에서 조금씩 성장해 가는 FMnC 선교단체가 되기를 

소망하는 마음에 함께 기도하며 지난 시간들을 달려왔습니다. 2023년은 대내외적으로 FMnC에 많은 도전과 변화가 있었습니다

먼저는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 해외에 있는 선교사들을 만나서 교제하며 서로의 사역을 공유하는 권역모임을 진행하였습니다

그로 인해 해외 여러 지역을 다니면서 선교사들을 만나고 팬데믹 이후 현장 사역의 어려움과 필요를 듣고 함께 기도하며 

FMnC 본부의 역할과 비전을 공유해가는 첫 발걸음을 떼었습니다

해외 권역 모임에 본부 사역자들과 사역 총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격려하여 함께 현장의 필요를 보게 되어 선교에 대한 마음과 도전이 많이 되었던 시간이었습니다

7월에는 10여년간의 방배동 시절을 뒤로하고 본부 사무실을 지금의 양재동으로 이전을 하였습니다

새로운 지역으로 옮기면서 변화하는 시대에 FMnC 선교의 꿈을 더욱 펼치는 센터가 되길 기도하며 무사히 이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이 곳에서 Fancy(FMnC 멤버를 칭함)들이 더욱 선교를 꿈꾸는 공간이 되길 소망합니다.

 

지난 6월에는 8차 세계선교전략인 NCOWE 대회가 평창에서 있었습니다. ‘세계기독교’, ‘이주민선교’, ‘디지털 선교등 

팬데믹 이후 급속하게 변하는 세상에 발 맞추어 새로운 개념과 전략이 나누어지는 장이었습니다

이제는 서구중심의 선교가 아니라 부흥하는 제 3세계의 기독교 중심으로 하나님의 선교가 이루어져야 함을 그곳에 모인 모든 사람들이 한 마음으로 동의하며 

기도하였습니다. 이에 많은 전략들이 나누어 졌는데 특히 전세계가 디지털 세계로 전환되어가는 시점에서 디지털 세계에 대한 선교 전략이 

저희 FMnC 중심으로 나누어졌습니다. 디지털과 관련한 주제는 내년 인천에서 50년만에 열리게 되는 4번째 로잔대회의 중요한 이슈이기도 합니다

로잔 대회는 지난 역사 속에서 변화하는 세계에서 선교의 방향과 물고를 트는 중요한 역할을 했던 만큼 내년 2024년 한국에서 열리는 이 대회를 통해 

한국 교회와 선교단체들이 하나님의 선교에 더욱 헌신하고 부흥하는 계기가 되길 기도합니다

이에 FMnC도 내년 선교사대회를 준비하며 앞으로의 사역의 방향과 비전을 재점검할 기회를 가지고자 합니다

최근 고령화 인구, 인구 절벽, 디지털 기술로 인한 세대간의 격차들로 인해 선교에 헌신하는 인구들이 더욱 줄어들고 있는 시점에 

많은 선교단체들이 재정적인 어려움들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저희 단체도 재정악화라는 위기가 있지만 이를 기회로 삼아 앞서 말씀드린 선교 흐름의 변화에 따라 FMnC 본부 사역자들의 체질을 개선해 나가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재정 악화에 따라 선교에 있어 뒤로 물러나는 단체가 아니라 오히려 더욱 적극적으로 선교에 뛰어들고 헌신하는 본부 사역자들과 단체가 되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미쉘의 고백과 라쟈이의 비전]


지난 2월 방문 시 함께 예배드렸던 믿음의 공동체의 환영을 받고 성찬을 나누는 귀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하나님께서 미쉘 가정과 라쟈이 가정을 선교사로 준비해 가고 계심에 감사와 찬양을 드린 시간이었습니다

지난 코로나 팬데믹 기간동안 미쉘 가정은 재정 훈련을 통해 하나님을 최우선으로 신뢰하는 방법을 배워가고 있었습니다

미쉘은 분기마다 레바논으로 팀을 데리고 난민캠프에서 제자양육을 하고 있습니다.

이 사역기간동안 미쉘이 집을 비운사이 도둑이 들어 결혼폐물이며 현금을 모두 도난당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쉘은 하나님은 선하시다며 믿음의 고백을 합니다

미쉘과 그의 가정이 선교사로서 더욱 헌신될 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또한, 라쟈이는 아들 에브라임을 낳고 선교사로서 헌신하기 위해 어느 지역에서 어떻게 섬겨야 할지 기도하며 3명 가족 모두가 레바논으로 한달간 정탐을 다녀왔습니다

결혼하기전 수단을 품고 기도하였기에 레바논을 다녀 온 후 수단도 정탐을 다녀올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얼마전 사랑하는 어머님이 갑작스러운 주님의 부르심을 받고 지금 마음을 추스르고 있습니다

슬픔가운데 있는 라쟈이와 그의 가정이 부활 소망으로 일어나 선교사의 길을 걸어 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마음이 추스려지는 데로 수단으로 정탐을 다녀오기 위한 길을 열어 주시기를 이 가정이 기도하고 있는 만큼 동역자 여러분들의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아랍어로 된 복음전도책자]


지난번 2월 방문에 함께 다녀온 팀의 디자이너와 앱 개발자가 이집트 방문에서 많은 감동을 받고 앱을 개발할 마음을 더욱 굳히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러나 IT 업계에 있는 사람들의 특성상 돌아 온 이후 그간 밀렸던 일들의 압박 그리고 이직과 결혼이라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앱 개발이 잠시 중단되었습니다

이 앱이 잘 개발되어서 많은 그리스도인과 무슬림들을 대상으로 하는 현지 사역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요즘도 간혹 이집트 현지에서 제가 쓴 책에 대한 문의가 옵니다). 다시 새롭게 개발 계획을 세워서 2024년에는 꼭 실현되어 이슬람 선교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가정 근황]


막내 다윗은 하교하자 마자 개인기도의 시간을 구별하여 방에서 기도를 배우고 있습니다

졸다가 자다가를 반복하면서도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직접 듣겠다는 다윗에게 주님의 귀하신 은혜가 부어지고 하나님 임재의 경험이 풍성해 지길 기도합니다

첫째 요셉이는 이제 대학 갈 준비를 해야 하는 고3입니다. 이제야 친구가 생긴 아들이 시간관리를 잘해서 자신이 공부하고 싶어 하는 것을 통해 하나님의 비전을 발견하고 

주님께 삶을 드리는 귀한 수험생의 시간이 되길 기도합니다. 오선교사는 매주 수요일 중보기도 방을 열어 기도사역을 합니다

주님의 기름부으심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열방을 향한 주님의 일들을 더욱 선포하기를 소망하며 이에 함께 기도할 동역자들을 잘 만날 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2회 정도 어성경이 읽어지네강의를 합니다. 어성을 함께 하는 지인들에게 하나님 선교에 대한 소명이 생겨 나기를 기도합니다.

 

전쟁과 난리와 소문 가운데 온 인류의 소망으로 오신 하나님의 사랑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들을 축복하며 

그 주님의 사랑으로 날마다 승리하시길 기도드립니다.

 

기도제목 :


1. 전쟁(이스라엘-팔레스타인, 우크라이나-러시아)이 종식되어 더 이상 무고한 사람들이 희생되지 않고 피난민이 생기지 않도록.

2. 라쟈이 가정과 미쉘 가정이 선교사로 파송받기 위한 준비들을 해 나갈 수 있도록

3. 가정에 기도충만 말씀충만 성령충만하며 저녁에 드리는 가정예배가 전심으로 드려지도록

4. 온 식구들이 모두 건강하고 강건하도록

5. 요셉, 다윗이 그리스도의 군사로 헌신하며 전 삶을 드리도록

6. FMnC 대표 사역 가운데 지혜와 명철을 주셔서 잘 결정하고 함께 전진해 나가도록

7. 새로운 후원교회와 후원자들을 만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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