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9월 하단비 선교사님 기도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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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댓글 0건 조회 29회 작성일 23-11-0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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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4시에 일어나 어제 못다 한 말씀 준비를 마치고 화분에 물을 주러 나가서 본 저의 작은 화분에 있는 딸기의 모습이에요

모종(?)에 연결된 모습이 아침의 빛에 얼마나 예쁘던지 그 앞에 한참을 쭈구리고 앉아서 

나도 매 순간 이렇게 주님과 연결되어서 그분의 생명의 싱그러움을 드러내야지!’라는 생각을 했어요

우리 매일의 삶이 이 딸기와는 비교할 수 없는 그분 생명의 견고함으로 아버지와 연결되어 있기에 우리는 더한 생명을, 아름다움을 드러낼 수 있기에 감사드려요

환절기의 시기를 건강하게 잘 지내고들 계시지요? 여러분들과 동일하게 저도 하루 하루를 그분께 올려드리며 은혜로 건강하게 지내고 있어요

제 삶의 모든 순간이 아버지의 한량없으신 은혜와 여러분들의 기도 덕분임을 기억해요. 그래서 이 시간 여러분들을 기억하며 아버지의 손에 올려 드려요~~~~


정말이지 시간은 왜 이렇게 빨리도 우리 곁을 지나가는지요. 글쎄 눈 깜박했더니 벌써 10월이 된 거 있죠

지난 8월과 9월 마지막 주에 T 형제 자매들이 함께 모여서 아버지의 말씀을 기억하고

자신들의 삶을 통해 주신 은혜와 마음들을 나누며 서로에게 배우는 아주 좋은 시간이었어요

8월에는 한 언니가 자기 집으로 초대해서 더 여유 있고 깊이 있게 나누고 두 손 모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가끔 그들 안에 있는 쓴 마음들을 나누어서 듣기가 거북할 때도 있어요

그런 부정적인 것들을 나누지 않았으면 좋겠다(아직 믿음이 연약한 사람들도 있기에)는 마음이 들었다가

감추지 않고 나눠서 그들의 마음이 풀어진다면 그것도 좋겠다 싶어서 그냥 있어요

지난 9월에는 한 친구가 맛있게 닭죽을 쑤어 와서 연세 드신 두 언니를 섬기는 모습이 보기 좋았어요

T 형제, 자매들이 이렇게 그분 안에서 서로를 돌아보고 함께 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스스로들이 주장했던 대로 조금씩 실천해 가는 것들을 보며 아버지께 감사드려요

서로가 경쟁해야 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한 가족됨으로 그분과 연결되기를 소망해요. 그분들과 함께 할 다음 모임이 기다려져요.

아침에는 한국어 수업을, 오후에는 키보드와 기타 수업을 하고 있어요. 작년 9월에 처음 한국어 수업을 해서 지금까지 수료생이 35명이 되었어요

그중에 한 명이 올 4월에 농축산업 시험에 합격해서 한국에 갈 절차를 밟는 중이고

이번에 두 번째로 조선업 시험 공고에 12명이 응시를 해서 지금 시험이 진행되고 있는 중이에요

네팔은 워낙 한국에 일하러 가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9월에 시작된 시험이 11월 말에나 끝나고 이번 시험은 111의 경쟁력이래요

3명의 시험이 끝났는데 성적이 우수한 편이에요. 한 학생은 만점이 나왔고요. 아직 시험이 남아있는 학생들도 열심히 공부한 것들이 은혜로 좋은 열매를 맺기를 두 손 모아요. 우리 학원의 학생들이 우리와의 만남을 통해 아버지를 만나기를 소망해요.


지난 주 월요일에 우리 팀이 매주 방문하는 B지역으로 모임을 갔어요

그날은 T 사람들의 중심지인 사원에서 중보를 하는 날이어서 갔는데 평상시보다 사람들이 더 많아서 물어보니 활불이 그곳에 와서 법회를 해서 법회에 참석했다가 마치고 

기도하러 왔다고 하더라고요, 우리는 그날, 이스라엘이 여리고성을 7번 돌고 외친 것처럼 영적 전쟁하라는 마음을 주셔서 그곳을 그 사람들과 함께 돌며 중보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제가 7번을 돌며 우리 동네 사람들을 2명이나 만났어요. 얼마나 마음이 아프던지요

그들은 여전히 의미도 알지 못하는 옴마니받메홈을 외치며 돌고, 불을 밝히고, 기도깃발을 달고, 거룩한 물이라 믿는 종지에 꽃을 담아 숭배하고 있었어요

티사람들의 영적인 눈과 귀를 막고 복음의 진리가 들어가지 못하도록 방해해서 사람들을 조종하는 사단에 화가 났고

진리를 알지 못해 계속 사단에 조종당하는 티 사람들이 불쌍했어요. 우리는 7번을 돌고 우리 주님의 승리를 외치고, 아버지의 영광을 노래했어요

그리고 어서 빨리 티사람들이 진리의 생명으로 살아가기를 간절히 두 손 모았어요. 티 사람들이 활불이라 믿는 그가 지금 카투만두 안의 지역을 돌아다니며 

법회를 하고 있어요. 17일에는 우리 동네에도 와서 법회를 한다고 해요, 모든 사단의 속임이 진리로 끊어질 수 있도록

더 이상 그가 티사람들을 현혹하지 못하도록 두 손 모아요. ㅈ님의 승리가 나타나 티 사람들이 오직 우리 아버지께만 경배하는 그날이 속히 오도록 두 손 모아주세요

2년마다 진행하는 한국 우리 단체의 ㅅㄱㅅ컨퍼런스가 1024일에서 27까지 태국 방콕에서 있어요. 감사하게 그 주가 이곳의 명절이라 휴일이에요

그래서 저도 6년 만에 모임에 참석하기 위해 1023일에 갔다가 27일에 돌아와요. 함께 모여 아버지의 음성을 확인하고 제자의 삶을 더 새롭게 시간이 되기를 두 손 모아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코스모스예요. 한 언니가 한국에서 코스모스 사진들을 잔뜩 보내 주셔서 행복했어요

여러분께 그 중 하나를 보내며 저의 행복도 나누어요. 아버지의 아름다운 선물인 이 계절을 즐겨요 우리

시간을 내어 소중한 사람들을, 바람을, 꽃을, 낙엽을, 아침을 그리고 밤 하늘을... 돌아 보아요

오늘 아침 우리 단체를 시작하셨던 로렌 커닝험의 부고를 들으며 나도 그렇게 아버지의 뜻대로 아름답게 살다가 

그 어느 날 기쁘게 아버지의 나라로 옮겨지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어요. 이 하루도 그분과 함께 살아가요~~~~ 우리를 사랑하시는 그분이 우리와 함께 계세요~~~~~


******************** 두 손 모아 주세요****************************

네팔 명절에 우상숭배를 하길 원하지 않는 LP에게 믿음을 주시도록. 가족들과 어떻게 아버지의 자녀로 행해야 하는지 지혜와 힘을 주시고 보호해 주시도록.

우리 팀원들을 H.S으로 기름부어 주시도록. 예비해 주신 사람들을 보내주시도록,

티 믿음의 사람들이 가족됨으로 연결되어서 서로가 함께 동역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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