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 네팔에서 온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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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댓글 0건 조회 537회 작성일 20-10-1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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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어느 날에 씨앗을 심었더니, 3개월 넘게 잎들을 계속 주어서 식탁에서 우리에게 즐거움을 주었어요

비바람과 온갖 벌레들과 따가운 햇살을 온 몸으로 겪더니 9월 햇살이 좋은 날, 세 그루에서 이렇게 많은 열매를 주었어요

햇볕에 말리고 씨를 털어 골라서 얼마큼은 볶아서 먹고 또 얼마큼은 내년에 심으려고 종이에 싸두며 하늘 아버지와 많은 교제를 하게 되었어요

이 작은 씨앗들이 주는 기쁨을 누리며 아버지! 저도 이렇게 아버지를 기쁘시게 해 드리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해요?’라고 묻는 저에게 

아버지는 특별한 무언가를 하는 것이 아니고 이들처럼 매 순간 내 삶에 다가오는 비바람과 벌레들과 햇살을 아버지와 함께 살아내는 것이라는 마음을 주셨어요

이 가을, 그렇게 살려해요

기쁘게 아버지와 함께!!! 이 소망으로 편지를 받으시는 모든 분들의 매일의 삶에 함께 하시는 아버지와의 친밀한 교제로 기쁨을 누리시기를 축복해요!!!


8월과 9월의 시간에 아버지께서는 코비드 19으로 인해 사람들과의 만날 길이 막히니 다른 길을 넓게 여셨어요

바로 온라인이라는 길이에요. 많은 모임들이 온라인상에서 생겨났어요

두 손 모으는 모임, 배와 양육, 세미나, 교육과 교제... 꼭 필요한 것이 아니면 온라인을 사용하는 시간을 줄이려는 저였지만 

이 변화는 피해갈 수 없음을 알기에 적응하려 노력하고 있어요.

아버지께서는 당신의 나라를 위해 이전보다 지경을 더 넓히셨어요. 이제는 제 방에 앉아서 네팔의 여러 지방에 있는 사람들을 만날 뿐만이 아니라 

인도와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캐나다, 한국을 가게 하시네요.


한 달에 2만 원 정도의 싼 가격으로요. 얼마나 크고 놀랍게 여신 길인지요!!! 

정말 어느 날은 아침부터 밤까지 많은 시간을 전화기나 컴퓨터를 바라봐야 해서 노안으로 침침해지는 눈이 더 약해짐을 느끼지만요. ㅎㅎㅎ 

제가 행복한 비명을 하네요. 길이 막혔다고 생각하는 순간, 아버지께서는 예비하신 그 길을 우리에게 활짝 여셔서 하늘나라를 바라보게 하세요.

 

9월 코로나 확진자의 증가로 양로원의 노인 분들의 안전을 위해 방문을 금지해 달라고 하기 전까지 일주일에 세 번 노인 분들에게 만들기

그리기 등을 가르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눈이 안 보여!”, “나는 왜 그렇게 안 돼. 나 안 할거야라고 하시면서도 함께 모여서 웃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좋으셨는지 오늘은 만들기 안 하냐고?”고 

물으신다고 해요

요즘에는 우리 집에서 매 주 배를 마치고 다음 주 노인 분들 수업을 위해서 함께 논의하고 만들어봄으로 이제는 제가 수업을 안 하고 

T 친구가 직접 노인 분들을 가르치도록 돕고 있어요. T 친구의 믿음을 견고하게 하시고 삶을 변화시켜 가시는 아버지를 노래해요!! 

이번 달에는 특별히 우리 단체에서 국제적으로 4R(Remember, Repent, Realign, Release)을 통해 각자의 개인의 삶과 단체에게 아버지께서 행하신 것들을 기억하고,

회개하여 돌이켜서, 재정립하고, 자유롭게 하는 시간들을 이곳의 가족들과, 서남아시아에서 사역하는 가족들과 한국인 가족들과 다양하게 가졌어요,

 

네팔정부는 국가봉쇄를 한 지 4개월 만인 지난 722일 국가봉쇄를 풀었다가, 8172차 국가봉쇄. 확진자 늘어감에도 불구하고 

살아가기가 어려워진 사람들의 요구로 인하여 국가 봉쇄를 9월에 풀었어요

민생문제와 코로나로부터 안전을 유지하는 둘을 함께 공존하기가 어려운 시간들에 먹을 것을 얻지 못한 사람들이 길거리로 나오고 있어요

우리가 그들을 다 배불릴 수는 없지만 아버지께서 이들을 먹여 주시기를 두 손 모으며 상황이 허락되는 대로 저희는 그 일을 섬기시는 현지인 목회자를 돕고 있어요

어서 빨리 코로나가 종식되기를 간절히 두 손 모아요. ‘우리는 인생에서 여러 변화를 경험하는데

통제가 쉽지 않는 순간에 직면하며 이것을 통과하기 위해 노력하며 인생의 전환기를 맞는다.....

 

아버지께서는 이런 불확실한 경계의 시간을 사용하셔서 우리 내면을 가꾸시며 인생의 방향을 새롭게 정렬해 주십니다’ 

제가 이번에 참석한 전환기 세미나에서 배운 내용이에요. 저와 같이 전환기를 보내고 있으시는 분들에게 사랑과 위로를 가득 도와 함께 보내요

왜냐하면 아버지께서 이 전환기를 통해 우리의 믿음을 더욱 순수하게 하고 자라게 하실 것을 믿으니까요. 사랑해요 아주 많이요~~~~~

 

두 손 모아주세요.

1. 8주 간 아버지의 엣 말씀 책을 배울 기회를 통해 그분을 더 사랑하도록.

2. T 믿음의 친구들의 믿음을 견고케 되기를, T 사람들이 수님께 나오도록.

3. 사람들의 마음을 주께서 위로하시고, 참 소망이신 ㅇㅅ님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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