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 태국에서 온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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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댓글 0건 조회 607회 작성일 20-12-23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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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현재 안식년으로 한국에 와있습니다. 지금은 수원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한국에 들어와 코로나가 기승을 부리는 관계로 많은 사람을 만나지 못하지만 하나님이 가족과 보내는 특별한 시간을 허락하셔서 

아내의 가족과 저희 가족들을 만나며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현재 태국은 선교사 비자로는 입국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지금은 비즈니스 비자나 국제학교에 다니는 학부모등이 입국이 가능하며 입국시 자가격리를 정부지정 호텔에서 하고 있는 상황이고 

자가격리 비용이 일인당 200만원에 코로나 보험까지 별도로 들어야 해서 어려운 상황입니다.

선교사 비자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아직 입국이 허락이 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저희 역시 선교사비자로 4월에 태국에 들어갈 계획이라 그전에 모든 상황이 열리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한국에 입국한 후 입양을 결정하면서 입양기관에 서류를 제출한 상태입니다.

그런데 아이를 만나기 1주일 전 아이가 아파서 병원에 입원을 해서 지난주 1113일에 위문협착증으로 수술을 했고 

이번 주와 다음주 (11월 말까지) CT를 찍어서 경과관찰을 한다고 합니다.

아이는 위탁모가 보살피고 있는 상황이고 법적인 절차가 진행이 안 된 관계로 저희는 아이를 만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아이가 경과가 좋으면 12월 초쯤은 만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이가 치료를 마치면 아이의 선보기를 하게 되고 입양서류를 법원에 넣게 되는데 이 부분이 중요합니다.

우선 내년 4월에 태국에 입국이기에 그전에 결과가 나와야하는데 보통 2개월 ~ 5개월 심사 기간이 걸리기 때문에 

어쩌면 입양자체가 어려워 질수 있는데 이 부분이 잘 해결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법원 판결을 마치면 정식으로 호적에 자녀로 등록할 수 있습니다.


이모든 상황을 주관하시는 주님께 맡기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1. 내년에 태국 입국시 순적하게 입국상황이 열리도록

2. 2021년도 태국 입국 후 진행될 교회개척사역이 하나님의 인도하심 따라 나아가도록

3. 교회개척을 함께 할 태국. 한국 동역자를 붙여주시도록

4. 교회개척을 위해 신학대학원 공부를 하고 있는데 지혜를 주시고 재정적인 후원자도 일어날 수 있도록

5. 입양을 진행 중에 있는데 아동의 만남과 법원 서류 절차 등이 순조롭게 이루어지도록

6. 아픈 어깨(오십견-6개월 정도 됨) 과 아내(팔꿈치)가 속히 치유되어지고 건강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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