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 네팔에서 온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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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댓글 0건 조회 587회 작성일 20-12-23 09:37본문
아름다운 공동체에게 네팔에서 평강을 전합니다.
늘 보이지 않는 섬김과 중보기도에 마음 깊은 곳으로부터 감사를 전합니다.
코로나로 인해 전혀 경험해 보지 않은 아주 낯선 시간들과 상황을 경험하고 있지만
더더욱 우리 삶의 통치자요 주인되신 그분을 붙잡을 수 있는 시간이라 감사한 시간이기도 합니다.
저희 가정은 현재 네팔에서 아내와 막내 딸 이렇게 3명이 살고 있고요
첫째 딸은 원주에서 둘째는 포항에서 각각 대학을 다니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만나서 이루어지는 미팅이나 사역은 온라인에서의 만남으로 대치되어 사역하고 있습니다.
운영중이었던 한국어 학원은 일단 매달 월세를 감당하기 힘들어 짐들을 빼어서 저희 가정집 옥상에 갔다가 보관하고 있고요.
다시 코로나 상황이 해결되면 다시 학원을 열려고 계획중입니다.
그리고 코람데오 학사관 사역은 현재 3명의 학생만 머물고 있습니다.
코로나 상황으로 일단 학생들은 시골 집으로 보냈는데 기말 시험때문에 와야하는 상황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생겨 몇명은 일단 시골에 갔고요 급한 학생3명만 머물고 있습니다.
이 학생들과는 전화와 줌으로 묵상 모임과 성경 통독 모임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내년 2021년 계획은 일단 이런 기조로 계속 진행될 것 같고요
6월 말에 막내 하나가 여기서 고등학교 졸업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7-8월에 대학 수시 접수를 위해 한국에 가야합니다.
기도 제목
1. 저희 캠퍼스 사역에 한국인 가정 2, 네팔 가정 1, 네팔 싱글 1명이 사역중에 있는데
얼마 전에 네팔 싱글 간사와 네팔 가정의 간사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중에 있습니다.
무증상 확진자인데 별후유증 없이 회복되게 기도 부탁드립니다.
2. 코람데오 학사관 학생들이 기말 시험 중인데 다들 패스하고 그 다음 단계로 잘 넘어가게 기도 부탁드립니다.
3. 학사관 아이들에게 계속 부활하시어 지금도 살아계신 그분을 우리의 주인으로 모시고 살아야 되는 복음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믿음이 실제가 되는 역사가 있게 기도 부탁드립니다.
4. 코로나 때문에 어떤 행위에 자신의 아이덴티가 있었던 사람들은 어려운 시간들을 보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의 아이덴티는 우리의 행위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분이 내 삶의 주인되심에 있는 줄 믿습니다.
이 어려운 시간 통해 자신의 믿음을 점검하고 주인 되신 그분을 붙잡는 시간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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