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7월 하단비 선교사님 기도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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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댓글 0건 조회 427회 작성일 21-12-01 15:58본문
하루 밤사이의 큰 폭우로 많은 고통을 겪은 마을들을 찾아갔어요. 사람들의 절망스런 한숨과 고통 앞에서 뭐라 할 말이 없어서
그저 같이 앉아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주었어요.
그런데 그들의 아픔의 이야기 끝에 ‘그래도 바위가 물을 막아주어 그 정도에 그친 것에 감사해.’라는 말을 반복적으로 듣게 되었어요.
그 바위가 바로 사진 속의 이 바위랍니다.
폭우로 히말라야의 산들에서 쏟아져 내려오는 물들로 세 배로 커져버린 강, 6년 전의 지진으로 인해 약해진 지반은 큰 비로 인해 산사태로 이어졌어요.
그래서 더 강해진 물살이 강 주위의 마을들을 강타했어요. 그런데 그 마을은 상단에 있던 이 바위가 마을 사람들의 목숨을 지켜주었던 것이에요!!
저는 이 바위를 보며 시편 기자가 노래한 ‘여ㅎㅇ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의 하나님이시요 나의 피할 바위시요 나의 방패시오...’ 것처럼
우리의 힘이 되신 아버지를 찬양했어요. 그 마을 사람들을 그리고 오늘도 우리 모두를 긍휼이 여기시는 우리의 반석이신 아버지께 소리 높여 고백해요.
‘나의 힘이 되신 ㅇ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지난 6월 15일 밤에 멜람찌라는 지역에 밤새 내린 큰 폭우로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를 가져왔어요. 가퇴킴(기쁨의 집)의 가족들이 함께 모여
수해를 당한 사람들을 도율 방법에 대해 두 손 모았어요. 먼저 우리 동네의 친구들에게 이 상황을 알려서 잘 사용하지 않는 옷, 신발 등을 모아주기를 독려하자
많은 사람들이 같이 참여해 주었어요. 그리고 우리 ㄱ회의 헌금 중에서 구제의 용도로 떼어 놓았던 재정과 팀과 개인들의 재정을 모았어요.
한국 친구가 멜람찌 지역에서 살며 섬기고 있기에, 저는 여러 사람들의 마음을 가지고 그곳으로 갔어요. 우리는 먼저 수해가 난 지역들을 상류 지역까지
차로, 오토바이로, 길이 끊어져 버린 지역은 걸어서 산을 넘어 찾아가서 그곳의 사람들을 만나서 상황들을 보고, 듣고 위로했어요. 일천 명 정도 사람들이 가족을 잃었거나
집이 잠기고, 무너지고, 서서히 무너져 가는 것을 지켜봐야 하고, 돈과 밭이, 가게, 사무실이, 삶의 터전을 잃었어요. 또한 그 지역에 단 한 개의 흔들다리만을 남긴 채,
네 개의 다리가 떠내려가고, 길이 없어졌거나 점점 없어지고 있어 소망을 잃은 사람들의 한숨 소리를 들었어요. 저희가 가진 것으로는 그 많은 사람들을 도울 수가 없었기에 우리 주님의 능력이, 위로가, 도우심이 있기를 간절히 두 손 모았어요. 그리고 우리에게 주어진 것을 가지고 그들의 긴급한 필요들을 도왔어요.
감사하게도 코로나로 인해 자신들도 살기가 급급한 대도 불구하고 이 나라 안의 NGO 단체들과 ㄱㅎ들이 함께 했어요. 저는 그곳에서 10일 동안 지내고 돌아왔어요.
아직 우기가 8월 말까지는 계속될 것이기에 잠재적인 위험을 여전히 안고 있어요. 그곳의 사람들을 지켜주시기를, 반석이신 아버지를 찾는 마음을, 믿음을 주시기를
두 손 모아주세요.
두 손 모아주셔서 7월 16일에 학생비자에서 여행 비자로의 전환이 순조롭게 이루어졌어요, 감사를 드려요. 일단은 3개월 여행 비자를 받았어요.
이 3개월 안에 사업비자로의 전환을 위해 진행하고 있어요. 지난 2월에 시작된 사업비자로의 전환이 조금씩 진행되고 있음에도 감사를 드려요.
지금 산업청의 서류들을 갖추고 있어요. 지난 금요일에는 중앙은행에서 투자금을 한국에서 가져와도 좋다는 허락이 드디어 떨어졌다는 연락을 변호사로부터 받았어요.
이 사업의 종목은 언어와 음악을 가르칠 수 있는 학원이랍니다. 일이 정상적으로 진행되면 3개월 안에 학원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가게 된 답니다.
두 손 모아야하는 제목들이 아주 많지만 그중에서 이 사업장에 아버지의 나라가 이루어지기를 아뢰어주시기를 부탁드려요.
‘가퇴킴’의 가족들을 믿음으로 강건케 하고 계시는 ㅇ수님의 이름을 찬양해요. B는 지난 수요일에 눈을 수술을 했고 다른 한 쪽 눈도 수술을 해야 하는 상황,
T와 M은 가족들의 크고 작은 문제들, K는 모임에 오는 것을 반대하는 가족으로 인해 나오지 못하고 내가 주중에 찾아가 말씀을 나누고는 있는 상태이지만
이 모든 것들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실 그분을 믿기에 우리는 오늘을 믿음으로 살아가요. 우리는 매주 함께 우리 동네의 양로원과 노인들을 위한 섬김을 계속하며
T 사람들에게 아버지의 사랑을 전해요. 날마다 주님과 함께 성장하고 성숙해져가기를 소망해요~~~
옆의 사진은 2016년 ‘리더십 개발 학교’에서 ‘주님을 뵈올 그날에 아버지, 아들 그리고 성ㄹ님께 듣고 싶은 말’을 쓰는 시간에 제가 쓴 것이랍니다.
저의 사랑하는 지체들이신 여러분은 세 분으로부터 그날에 어떤 칭찬을 듣고 싶으세요? 듣고 싶으신 것을 저처럼 써 보는 것은 어떠세요? 우리 모두 주님 앞에서 원하는
그 칭찬을 들을 수 있기를 소망하며 두 손 모아요!!! 사랑해요~~~~~~~
2021.8.7. 단비 드림.
****두 손 모아주세요.*****
1. 8월 16일에서 20일까지 우리 팀과 모임 안에서 대면과 비대면으로 ‘T 성경 읽기’ 시간을 가지려 합니다.
이 시간들을 통해 T 믿음의 친구들이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경험하기를.
2. 8월, 9월에 지방을 가려고 계획하고 있는데 코로나로 막힌 그 길을 주께서 여시기 를.
3. 9월 15일 소령, 현 가족이 이곳에 오는 길이 막히지 않도록. 이곳에 와서 건강하 게 잘 적응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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