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되신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합니다.  

일본은 작년에 올림픽이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팬데믹으로 연기되었고, 올 해 도쿄  올림픽이 2021년 7월 23일부터 8월 8일까지, 

패럴림픽이 2021년 8월 24일부터 9월 5일까지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현재, 일본 정부는 올림픽을 보호하기 위하여 외국인의 입국을 허락하지 않는 듯 합니다.  

아직도 일본 대사관에서는 비자 업무를 하지 않고 있는데, 일본에 있는 한 동료 선교사는 일본 올림픽이 끝나는 9월에 가서야 외국인 입국금지가 풀리지 않을까 하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며칠 전에도 일본 이치가와 그리스도 복음 교회의 스가하라 상이 전화를 해서 박성근 선교사와 (영어로) 오랜 동안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는 일본에서 코로나 바이러스로 죽는 사람이 더 많아졌다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20년 8개월의 멕시코 선교 기간 동안, 정상적이라면 3년 6개월의 안식년을 해야 했는데, 그 동안1년 8개월의 안식년만 가졌었습니다. 

이번 한국 체류는 한국에서 그 기간을 보충하도록 하시는 주님의 허락하심이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박성근 선교사는 2년 전에 선교학 공부를 시작했는데, 

인텐시브 코스가 5월 17일에서 31일까지 두 주간 비대면으로 열릴 예정이고, 김선교사는 인문학 및 신학 고전 읽기 공부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일본어 외에, 20년 간 하지 못했던 공부를 한국에 있는 동안에 하면서 사역 준비에 필요한 시간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수(數) 에 완벽하신 주님께서 주님의 때에 일본 입국을 허락하실 것으로 믿습니다. 

기도 제목을 드립니다.  

1. 박성근 선교사가 5월 17일 ~ 31일까지 두 주간의 인텐시브 선교학 공부와 과제물 제출을 잘 하고, 합당한 지도교수를 만나 논문 준비를 잘 할 수 있도록 

2. 7월 1일~7월 21일까지 부부의 멕시코 푸에블라 방문 시, 사역과 일들을 잘 하고 안전하도록 

3. 일본의 코로나 상황이 빨리 진정 되고, 하나님의 완벽한 시간에 일본 입국을 할 수 있도록 

4. 멕시코 사람, 미겔 세비쟈와 실비나 에레라 가르시아에게 구원을 주시고 샤론의꽃 교회의 예배자로 세우소서. 또한, 푸에블라 신학교 학생이었고 샤론의 꽃 교회의 성도였는데, pénfigo vulgar라는 불치의 피부병으로 죽어 가고 있는 리타 로시오 자매를 깨끗이 치유하사 살려 주소서. 

5. 정신적 문제가 있는 일본인 스가하라 형제(사진→)의 마음을 고치사 영혼육을 전인 치유하여 주소서.  

주님의 크신 은혜와 평강이 선교 동역자님의 가정과 교회와 일터에 늘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박성근, 김인옥 선교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