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4월 오종수 선교사님 기도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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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댓글 0건 조회 440회 작성일 21-12-01 15:49본문
그간 평안하셨습니까?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코로나의 상황이 어떻게 될지 여전히 아무것도 알수가 없지만 그럼에도 주님의 때에 주님의 방법이 온 땅 가운데 나타나길 간절히 기도해 봅니다.
뉴스를 보면 세상이 얼마나 급하게 돌아가고 있으며 이미 코로나 19로 인해 너무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는데 폭설이나, 한파, 미얀마 쿠테타, 폭동 등으로 인해
더 정신을 못차릴 지경입니다.
세상이 전체적으로 흔들리고 있는 듯 합니다. 정치, 경제, 기업, 사회, 교육, 가정, 문화 각 영역들의 변화와 안정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들 가운데 그리스도인으로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많은 고민을 하게 됩니다.
예수전도단사역을 시작하면서 열방대학에서 19년 사역을 했고, 2017년 세곳의 교회협력파송으로 한국을 떠나 일본에서 사역하며 주님을 섬긴 지 23년째가 되었습니다.
요즘 펜테믹기간을 지나며 저희 가족은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지역사회개발을 통한 열방의 선교 부르심을 재확인하고 우리의 삶을 통합하고 재정비하며
다음 부르심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작년 한국을 방문하면서 미얀마 사역을 돕고 있었던 선교사님을 만나면서 미얀마에 대한 부담감을 주셨습니다.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 삼으라” 라는 주님의 말씀 앞에 주저없이 순종하려고 합니다.
익숙해져 가고 있는 4년의 일본생활과 환경을 뒤로 하고 다른 길을 가는 일은 참 쉽지 않고 두려움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주님을 간절히 의지하는 방법외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
현재는 쿠데타가 일어나 언제 문이 열릴지 모르는 혼란스러운 미얀마 상황이지만 하나님께서 이 시간을 통해 강력한 부흥의 큰 물결을 일으키실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얀마 사람들이 더 이상 피흘림없이 하나님의 온전한 자유함 가운데 속히 모든 문제들이 풀어질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그래서 저희 가족은 5월 한국으로 들어가 울산에서 안식년을 가지면서 미얀마로 들어갈 준비를 하고자 합니다.
오종수, 영림, 시내, 나단드림
<기도제목>
1. 안식년 기간동안 재정비의 시간을 잘 보내도록,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 가운데 예배자의 삶을 살도록
2. 일본에서 상황을 잘 정리하도록 (그동안 교제하며 만났던 분들에게 복음을 전할 때 예수님을 영접하도록)
3. 미얀마의 상황이 속히 해결되고 미얀마 사람들의 마음이 복음으로 회복되고 치유되도록
4. 울산에서의 필요들이 잘 채워지도록
5. 시내, 나단이가 하나님을 더욱 알아가며 앞으로의 진로를 잘 결정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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