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4월 박성근 선교사님 기도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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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댓글 0건 조회 510회 작성일 21-12-0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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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멕시코 및 일본 선교 동역자님에게             

 

인류는 이미 계시록의 시대에 들어섰다고 믿습니다. 이 치명적인 시대에 주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분별의 영을 더욱 주시기를 간절히 빕니다. 

출애굽 당시의 유월절같이 지금도 주의 백성에게는 고센땅의 보호하심과 계시록의 주의 인침이 함께 하고 있음을 믿습니다. 

 

우리는 2008년에서 2010년 사이에, 미국과 맞대고 있는 멕시코 국경 도시인 후아레스에서 1년 3개월 그리고 티후아나에서 1년 3개월 사역을 한 적이 있습니다. 

티후아나는 L.A.에서 차로 3시간 걸리는 곳이라, 한인 교회나 미국 교회에서 단기 선교팀을 많이 보낼 뿐만 아니라, 멕시코 교회들에 예배당 및 교육관 등 건축을 

많이 해 준 것을 보았습니다. 장로교의 한 멕시코 목사는 돌보아야 하는 예배당이 5개가 되었는데, 4개의 장소에 성도는 거의 없었고, 자신의 교회도 50년이 넘었으나

청소년이나 청년은 없었고 장년 이상의 성도가 15명~20명 정도였습니다. 미국에서 헌금이 와, 교단에서 사례비를 받으니, 기도회나 전도도 안하고, 

우리가 성도들에게 큐티나 일대일 등의 사역을 하려고 해도, 거절하였습니다. 또한 목사를 더 세우면, 각자에게 돌아가는 액수가 적어진다고 목사를 세우지도 

않는다는 말도 들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어떤 교회들은 설립하고 건축한 선교사가 간 후에, 멕시코 목사가 땅과 건물을 팔아 작은 땅과 작은 장소가 되어 있었습니다. 선교지에서 물질은 

적절하게 쓰여야지, 그렇지 않으면 도리어 해가 되고 있는 것을 본 것입니다. 목수인 한 멕시코 형제에게서 들은 말은, 멕시코인을 움직이는 것은 배고픔이라는 것이었습니다. 돈을 많이 주면 일을 더 잘하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일을 하지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그러한 멕시코의 타문화 가운데, 푸에블라의 선교센터에서는 푸에블라 찬양가족센터 교회(Centro Familiar de Adoración Puebla)의 후안 마르틴 소토마죠르 목사가

 샤론의꽃 교회의 담임을 맡아 루시오 목사와 수니 전도사 등 사역자들을 보내 주었고, 그들은 대면 및 비대면으로 교회를 잘 섬기고 있습니다. 

또한 산미겔 데 에스페호의 개척교회에는 로베르토 형제를 보내어 8개월째, 로베르토 형제 부부가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푸에블라 선교센터는, 

해외로 뿐만 아니라, 멕시코의 미전도 지역 여러 곳으로 선교사들을 보내고 훈련시키는 후안 마르틴 목사와 그의 교회를 만나 협력 사역을 하고 있으니, 

안심이 됩니다.  

 

수니 전도사는 영혼 구원을 위한 12명의 개인 이름과 가족들의 이름을 보내왔습니다. 매 달 2명씩의 이름을 드리고자 합니다.  

우리의 일본 입국에 관한 소식은, 3월 7일에 일본의 긴급 사태가 해제되어, 일본 재류자격 인정증명서 신청을 위한 서류를 준비하여 다시 보냈습니다. 

3번 째였는데, 처음으로 접수가 되었고, 2주 만에 일본 정부의 재류자격 인정증명서를 받을 수 있었지만, 한국의 일본 영사관에서 아직 비자 업무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코로나 상황이 어느 정도 진정이 되어야 외국인의 입국이 가능해져서 비자업무가 다시 시작될 것이라고 합니다.  

어찌되든, 가장 완벽한 하나님의 시간에 일본 입국이 이루어지리라 믿습니다.  

 

기도제목을 드립니다.  

 

계시록의 시대에 우리 모두가 주님의 음성을 듣고 분별을 잘 하여 모든 일에 지혜로운 선택과 결정을 할 수 있도록 

후안 마르틴 목사가 푸에블라의 선교센터 관리직을 맡을 좋은 성도를 만날 수 있도록 

히메네스의 가족과 카리나가 구원을 얻고 샤론의꽃 교회에서 예배자로 서도록 

이치가와 복음그리스도 교회에 부흥을 주시고, 일본 영사관에서 속히 비자업무를 시작하도록 

아들 박지훈 목사 가족과 딸 박은서 가족에게 늘 성령 충만을 주시도록 

 

선교를 위하여 중보기도의 수고와 사랑의 헌신을 아끼지 않으시는 선교 동역자님의 가정과 교회와 일터에 하늘의 신령한 복과 땅의 기름진 복이 넘치기를 

기도합니다.  

 

박성근 김인옥 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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