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0월-11월 하단비 선교사님 기도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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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댓글 0건 조회 419회 작성일 21-12-01 16:10본문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작은 화원을 들렀어요. 마치 기다렸다는 듯 저를 향해 환하게 웃는 국화를 발견했어요.
그 작은 꽃이 사람들과 여러 가지 상황들로 인해 피곤해진 제 몸과 마음을 곧장 하늘 아버지와 가까이 가게 해 주네요.
감사를 잃어버렸던 제게 다시 노래를 부르게 하네요. 기쁜 마음으로 돌아오는데 저의 작은 화원에 가을에 떨어진 씨앗에서 다시 상추 싹이 올라오고 있음이
그제야 눈에 들어오네요. 매일 아침 물을 주었는데도 말이에요.
아버지께서 매 순간 저와 함께 하시고 계시는데 저의 시선이 온통 사람들과 상황들로 인해 그분을 잊고 살았네요.
이런 저의 연약함에도 여전히 저와 함께 하시고, 저의 시선을 다시 ㅈ님을 바라보게 하시는 사랑하는 그분을 노래해요.
저의 사랑하는 지체들은 어떻게 지내고 계시나요? 한분 한분께 우리를 사랑하시는 ㅇㅅ님의 이름으로 사랑의 인사를 전해요.
한국의 여러 가지 상황들이 날씨만큼이나 추워지는 것 같은 뉴스들을 읽으면서 아버지의 사랑과 은혜를 구하며 간절히 두 손 모아요~~~~~~~.
지난 10월 14일, 아버지께서 놀라운 일을 또 저에게 행하셨어요. 이미 1년 150일의 여행비자 중 90일이 사용한 저는,
사업비자로의 전환은 아직 길이멀어서 긴장된 마음으로 이민국에 비자를 연장하러 갔어요.
이제 남겨진 60일의 여행비자를 받으면 12월에 한국으로 돌아가야만 하는 상황이었어요.
이민국으로 가며 간절히 ㄱㄷ했던 것은 코로나로 인해 외국인 여행객들이 적어지자 사업하는 사람들의 요구로 180일 여행비자를 준다고
지난 8월에 발표했던 신문기사였어요.
그러나 저에게 남은 60알 비자 외에는 더 줄 수 없다고 하는 직원들에게 그 기사 이야기를 하자 ‘그 기간에만 주는 제한적인 것이었다.’고 말했어요.
세 번 말해도 안 되자 저도 막 포기하려 했어요. 그러나 마음이 절박했던 저는 다시 간청하였지요. 그랬더니 ‘12월 말까지 주겠다.
그런데 내년에도 이럴 것이라 기대하지는 말아라.’하는 놀라운 말을 들었지요. 그 마음이 변할세라 얼른 돈을 주고 비자를 받아 이민국을 도망치듯 나왔어요.
노래하고 춤을 추웠지요. 내년에는 또 다른 ㅈ의 은혜가 있음을 기대해요. 저를 위해 함께 두 손 모아주신 모든 지체들께 감사와 이 기쁨을 나누어요~~~~~~~.
지난 번 나눈대로, 우리 팀의 R언니와 N이 인도로 이사해서 T 사람을 섬기게 되었어요.
그래서 우리는 함께 모여 교제하고 축복하며 감사드렸어요. 그분들을 통해 그 땅에서도 T 사람들을 위한 아버지의 일들이 아름답게 이루어지기를 기대하며 두 손 모아요.
그 모임에 우리 현지인 간사인 B와 결혼할 S도 우리와 함께 하였어요. 옆의 사진이 우리 팀의 모든 간사들이랍니다.
우리가 순전한 마음과 아버지의 사랑으로 T 사람들을 섬길 수 있도록 두 손 모아주시기를 부탁드려요.
지난 11월 5일, 지금 한국에 계시는 한 선생님께서 한국의 한 ㄱㅎ 팀에게 온라인으로 T 사람들에 대해 나누어줄 수 있냐는 연락을 받고서 물론 기쁨으로 승낙하며
준비하였어요. 저는 T 사람들 안에서 아버지께서 행하시는 일들을 나누었어요. 원래 한 시간 예정이었지만 우리는 2시간을 넘는 시간 동안 서로 믿음의 교제를 나누었어요.
그 시간을 통해서 저는 지난 10년 동안의 시간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고 요즈음에는 또 다음 10년을 아버지 안에서 준비하고 있어요.
이번 주 25, 26일 네팔 우리 회사의 모든 리더들이 함께 대면하여 은혜를 나누었어요.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으로 모임을 가지다가 2년 후의 반가운 만남이었어요.
우리는 지난 2년 동안 행하신 하나님의 일들을 나누며 함께 영광 돌리며 기뻐하였어요. 또 우리가 협력하여 ㄱㅎ가세워지지 않은 곳으로 나아가자고 마음 모았어요.
ㅎㄴ님의 행하신 것은 코로나로 인해 멈추어 진 것도, 더 적어진 것도 아니라 여전히 당신의 방법들로 행하고 계심을 다시 한 번 경험하게 되었어요.
많은 사람들이 ㅈ께로 돌아왔으며, ㄱㅎ가 세워졌고, 사람들은 더 아버지 앞에 헌신되었어요!!! 제가 이를 통해 배운 것은 중요한 것은 나와 우리가 아니라는 것이었어요.
오직 우리의 주인시고 ㅎㄴ님이신 ㅇㅅ님이셨어요!! 행하시고 이루시는 분은 오직 그분이심임을 고백해요.
그래서 오늘도 그분께 저의 초점을 맞추고 또 한 걸음을 내딛어요. 저와 같이 그분을 향해 나가지 않으시겠어요?
2021년 올해 저의 재정 상황을 간단하게 보고 해요. 월 평균 후원: 1,295,000원, 생활비: 340,000원, 사업비: 675,500원, 교육비: 70,000원, 기타(헌금, 비자비 등): 209,500원
올해는 더 풍성하게 채우셔서 나누게 하셨음을 고백하며 감사와 영광을 드려요.
이를 위해 저를 위해 두 손 모아주시고, 어려움 중에도 그분의 나라를 위해 나눠주신 모든 지체들께 감사를 드려요~~~~ 함께 서 주셔서 감사해요~~~~
지체들을 위해 저도 함께 서 있음을 기억해주세요~~~~~
시간은 정말 빨리도 흐르고 흘러서 벌써 12월이 다가오네요. 올 한해 아버지 앞에서 살아가신 모든 분들을 응원해요. 그분의 이름으로 사랑하고 축복해요~~~~~~~.
*******두 손 모아 주세요*******
1. 우리 팀원들이 모두 영육이 강건하여 매 순간 ㅇㅅ님과 함께 할 수 있도록.
2021년을 잘 마무리하고, 주로부터 오는 기대와 소망으로 2022년을 맞이하도록.
2. 성탄절을 통해서 온 땅에서 ㅈ의 ㅂㅇ이 증거 되도록.
3. 제가 상황에 휩쓸려가는 것이 아니라 날마다 ㅇㅅ님을 바라보고 살아갈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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