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8월 박성근 선교사님 기도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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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댓글 0건 조회 463회 작성일 21-12-01 16:04본문
주님의 놀라우신 은혜 가운데 평안하셨습니까?
우리는 지난 7월 1일부터 20일까지 3주간 멕시코 푸에블라를 방문하였습니다.
‘푸에블라 찬양하는 가족 교회(Centro Familiar de Adoración Puebla)’에서 담임 목사로 섬기고 있으면서 작년부터 ‘샤론의 꽃 교회’의 담임을 맡은,
후안 마르틴 소토마죠르 목사(사진←)에 대해서 이번에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이 있습니다. 후안 마르틴 소토마조르 목사는 멕시코에서 가장 큰 교단인
‘하나님의 성회’ 교단에서 총회장을 두 번 엮임 했고, 지금은 푸에블라 인근 몇 개 주에 있는, 동 교단 교회들의 60명의 목사들로 구성된 노회에서 전임 노회장이
갑자기 소천하여 다시 노회장을 맡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그 동안 만나 본 멕시코 목사 중 가장 좋고 겸손한 목사 중 한 분이라고 생각했는데,
멕시코 선교와 관련하여 주님께서 어떠한 놀라운 계획을 가지고 계신 지 큰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후안 마르틴 목사는, 우리가 남겨 놓은 선교센타의 사택에서 살면서 선교센타를 관리하도록 알렉스 형제를 보냈고, ‘샤론의 꽃 교회’에는 4월에 루시오 목사와
수니 전도사를 보냈습니다. 알렉스 형제는 20년 간 군복무를 하고 은퇴하였고, ‘샤론의 꽃 교회’의 성도로 잘 섬기고 있으며, 주중에는 일하는 곳에서
늘 젊은이들에게 전도를 하는 성령 충만한 형제입니다. 우리와 주말마다 교제를 하며 기쁨 충만한 시간들을 가졌습니다.
알렉스 형제는 평생 싱글로 살아 왔는데, 이제는 믿음의 자매를 만나서 가정을 이루고자 하는 소망이 있습니다.
우리는 3번의 주일을 ‘샤론의 꽃 교회’에서 예배 드렸는데, 2번의 주일 때 선교사 각자가 말씀을 전했고, 릴리아 자매는 루시오 목사의 둘째 딸인데,
출산을 2 달 남겼으나 자궁에 문제가 있어서, 무사한 출산을 위한 기도를 하였습니다. 설립 선교사가 왔다고 온 교회가 기뻐하였으며, 예배 후에 (코로나로 인해)
그 동안 갖지 않았던 교제 시간도 가졌습니다. 작년에 비해, 교회가 하나되고 서로 사랑함이 느껴졌으며, 새로 온 목회자들에 대한 만족과 감사함이 넘쳐서,
우리도 보람을 느끼고 많이 기뻐하였습니다.
주 중에 루시오 목사 부부 및 그 가족과, 또한 수니 전도사 및 그 가족과 교제를 하며 처음으로 대화를 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수니 전도사는 현직 간호사이고 그녀의 남편은 후안 소토 마조르 목사의 형으로서 인근 열악한 시골 마을에서 의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수니 전도사는 3명의 딸이 있는데, 큰 딸은 30세로서 물리치료사이고 둘째 딸도 의료 기관에서 일하고 있고 막내 딸은 대학생입니다.
딸 셋은 모두 ‘찬양하는 가족 교회’의 찬양팀에서 섬기고 있는 데, 딸들이 각각 모두 좋은 그리스도인 배필을 만나는 것이 기도 제목입니다.
루시오 목사와 수니 전도사는 왓삽방 (카톡방 같은 것)을 열어, ‘샤론의 꽃 교회’의 성도들과 매일 수시로 말씀과 가르침 및 기도 나눔으로 은혜를 나누고 있고,
방송을 통해 매주 기도모임과 성경공부 시간을 가지고 있어서, 멀리 사는 성도들도 참여하여 신앙생활에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푸에블라 공항 근처인 우에호찡고에 사는 미겔과 아라셀라 부부는 집 근처의 어린이들을 초청하여 매 주 어린이 가정교회 모임을 하고 있고,
루시오 목사가 매 주 그곳에 가서 말씀을 전하고 있습니다. 그 곳이 부흥하여 부모들도 초청되기를 기도합니다.
푸에블라 선교센터는 한 공증 사무소를 통하여 등기가 마무리되고 서류가 나오는 일이 남았습니다. 성도인 마리아 변호사가 이 일을 도와 주고 있습니다.
서류가 나오면, 선교센터와 그 곳의 사역들을 위한 법인을 만들어야 하는데, 법인에는 신임 박성주 선교사가 회장이 될 것입니다. 이 법인에 후안 소토마죠르 목사 등
멕시코 목사 2인과 루까스 선교사가 멤버로 들어가도록 추진하고자 합니다. 이 일이 이번 방문의 가장 중요한 일임을 알게 되었고,
이에 대한 중보 기도를 간곡히 부탁합니다.
근래에 전 세계적으로 기독교 내에서 삼위일체를 부정하고 한 분의 신만 주장하는 유니테리언 주의 (Unitarianism, 유일신교)가 점점 더 만연해지고 있는데,
멕시코도 예외가 아닙니다. 가깝게 지내던 멕시코 목사 한 분도 유일신교 주의로 가더니, 작년에 소천했습니다.
그 사모와 아들 목사도 유일신교 사상을 가지게 되었고, 버리지 않고 있습니다. 이들이 매주 돌보고 있는 교회들만 푸에블라 도시 안 팍으로 6개이며
성도들도 수 백명입니다. 이 점에 바른 신학의 정립 및 가르치는 사역의 중요성이 있습니다. 아직 일본 대사관에서 비자 업무를 하지 않고 있고,
일본의 문은 언제 열릴지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기회에 위에서 언급한 이유들로 인해 삼위일체 등을 연구하는 조직신학 공부를 하고자 합니다.
루까스 선교사는 선교학 공부를 하고 있으며, 마지막 학기 및 논문을 남겨 두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선교사들이 준비를 잘 하여 하나님의 완벽한 시간에 일본 (및 세계) 선교를 가고자 합니다.
기도 제목을 드립니다.
1.푸에블라 선교센터의 법인을 만들 때, 후안 마르틴 목사 등 멕시코 목사 2인과 루까스 선교사가 멤버로 들어 가 선교센터가 멕시코 선교에 가장 바람직하게 쓰임 받도록
2.우에홋찡고의 어린이 목장 모임에 복을 주시고 어른 모임도 생길 수 있도록
3.릴리아 자매가 무사히 출산하도록 도와 주시고, 알렉스 형제 및 수니 전도사의 큰 딸이 속히 각자 좋은 배필을 만나 믿음의 가정들을 이룰 수 있도록
4.일본 이치카와 복음 기독 교회의 3 곳 개척 지역인 기후현의 미야마 복음 기독 교회와 나리타의 코우즈노모리 기도처와 시마네현 교회에 성령님께서 기름 부어 주시고,
사람들의 마음 문이 열리도록
5.하나님의 완벽한 시간에 일본 선교의 문이 열리고, 필요한 공부로 준비하게 하시며, 아들 박지훈 목사와 딸 박은서를 주께서 온전히 인도하시고 늘 성령충만을 주시도록
중보 기도로 사랑의 정성으로 동역하시는 모든 선교 동역자님의 가정과 교회와 일터에 주님의 크신 은혜와 복이 넘치기를 기도합니다.
박성근, 김인옥 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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