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박성근(김인옥) 선교사님 기도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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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5-11-0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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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되신 주님의 이름으로 기후시에서 문안합니다.  


사랑 그리스도 교회의 담임인 오오츠카 목사는 예배실 벽 위에는 흑인이 연주하는 액자들, 그리고 옆 벽에는 일본의 기독교 여성 작가였던, 

고()미우라 아야코관련 사진들과 글씨의 액자 등을 붙여 놓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설교에서 자주 미우라 아야코를 언급하고 글까지 인용합니다. 

미우라 아야코 독서회도 운영하고 있으나 특이한 일이 생겨서 못하고 있는데, 성령께서 막으시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액자들은, 박해를 받거나 병이 있는 등, 무거운 짐을 진 자임에도 신앙인으로 모범이 되므로 붙여 놓는다고 합니다. 

우상숭배라는 비난도 받았다고 하는데 치울 생각이 없고, 혼합주의의 우려가 있으며 본인과 기존 성도들에게 부정적인 결과 나타나고 있습니다.  


예배드리는 공간에 이러한 실내장식을 시작한 사람은 15년 전에 소천한 남편 앙코야 목사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앙코야 목사는 교회를 시작한지 3개월만에 당뇨 합병증이 악화되어 47세의 젊은 나이에 소천했다고 합니다.  

우리 선교사들은 아직은 기후시를 떠날 계획이 없으며, 김선교사가 치바현 인자이시에 있는 동경기독교대학 신학부 석사과정에 입학이 되면, 

지금부터 1년쯤 후에 그곳으로 이사하여 성령께서 인도하시는 교회를 만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기후시에 머물 때까지는, 사랑 그리스도 교회를 위하여 성도들에게 혼합주의의 위험성 등, 필요한 것들에 대해서 가르치며, 

새로운 사람들을 훈련시키는 것이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일입니다. 

그러므로, 이곳을 떠날 때 까지는 말씀으로 가르침을 지속하되, 그럼에도 담임 목사가 고치지 않는다면, 떠나기 전에 다시 한번 본인에게 직접 전하고 가려고 합니다. 

지난 번에는 주일 예배 때 선교사가 종교개혁 당시의 5대 sola (오직) (오직 성경, 오직 그리스도, 오직 은혜, 오직 신앙, 오직 하나님께 영광)에 대해서 설교하였는데, 

성도들의 피드백은 좋았습니다.  


지난 달에는 3일 간, 영혼구원과 제자양육에 집중하는 교회 형성의 성경공부 코스 중 하나인 새로운 삶을 위한 일본 컨퍼런스가 열려서 참석했습니다. 

일본 교회와 일본 목회자들에게 더 많이 홍보가 되어, 영혼구원과 제자양육에 집중하는 일본 교회들이 더 많아지기를 위해 기도하며 노력하고 있습니다.  


기도제목을 드립니다.  

1. 사랑 그리스도 교회에 성령께서 역사하사 혼합주의의 영을 내 쫓아 주시고 오오츠카 목사가 말씀에 바로 서고 분별의 영을 가지게 되고, ()미우라 아야코의 영과 분리되기를 

2. 아유미 자매가 한국어를 잘 배워 한국어 교실을 열고 그곳이 전도의 장이 되게 하시며, 주님의 뜻이면 장차 사랑 그리스도 교회의 목회자가 되게 하소서.  

3. 카와다 형제의 앞 길을 열어 주시고, 현재 휴학 중인 유우이치 형제가, 하던 신학 공부를 계속하여 목회자의 길을 걷게 하소서. 

4. 히로코씨가 예수님을 영접하고 거듭나게 하시며, 세례를 받게 되도록 

5. 영혼구원과 제자양육에 집중하는 일본 교회들이 더 많아지게 하소서. 


일본 선교를 위하여 기도하고 돕는 선교 동역자님의 가정과 교회와 일터에 주께서 은혜와 복을 더하시기를 축복하며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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