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5월 오종수 선교사님 기도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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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댓글 0건 조회 460회 작성일 22-05-10 10:03본문
“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불이며, 내 길의 빛입니다”
<미얀마 현지 소식>
미얀마 군부 쿠테타가 일어난 지 어느덧 13개월 지났고 시간이 흐를수록 미얀마 내 혼란은 가증되고 있습니다.
지난 2월부터 군부공습이 재개 되었습니다. 헬기공습은 전쟁범죄 이상이라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민간인을 향한 무차별 공습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경제도 붕괴 직전입니다. 기름 값도. 전기 상황도 어렵기는 마찬가지입니다. 8시간 교차 정전이 시작되었지만 시간은 제대로 지켜지지 않습니다.
전력난이 일상화되면서 문을 닫는 공장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UN은 44만명의 난민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세계식량기구는 지금 미얀마 주민 120만명이 심각한 굶주림에 직면해 있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4월4일부터 신용카드 사용도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제가 가게 될 헤호센타(거룩한세대교육센터)는 이런 총체적 난국상황에서도 동역자 여러분의 기도와 후원으로 구호품, 약품과 피난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지원이
이루어 졌습니다. 내전이 끝날 때 까지 긴급구호가 지속되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거룩한세대교육센터에서 공동체로 지내는 미얀마현지 어린이 청소년 대학 청년들이 하나님을 아는 거룩한 세대로 세워지며
신앙훈련과 일반 학문교육이 중단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학교의 문이 닫혀진 상황에서 교육이 진행되도록 온라인으로 학습하고 있습니다.
향후 저와 아내는 청년들을 위한 찬양사역, 카페와 목공교실 등을 통해 섬기려고 준비 중에 있습니다. 현재 코로나로 인해 카페는 문을 닫았습니다.
함께사역하는 선교사님이 특별 입국 허가를 받아 5월 2일 출국했습니다. 미얀마 현지 상황을 살피시고 저는 8월 즈음에 거주할 집 등 을알아보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CCM CAFE , 태권도, 한국어교실, DIY 사역
다시 카페를 준비하기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카페장소를 임대하는 것과 앞으로 카페와 태권도 교실, 한국어교실, 목공교실을 위한 공간을 위해 땅을 구입해서
건물을 짓는 것입니다. 이 일을 위해 저도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하였고 현지 청년 우메자매가 이미 여러차례 한국에 와서 교육과 실습을 통해
지난 1년간 CCM카페를 인레호수에서 운영했었습니다.
한국어교실은 니예찬자매가 한국어 2급자격을 취득하여 광주에 한국어 교사 양성 교육을 위한 대학원 과정을 위해 4월에 한국에 들어 오게 되었습니다.
향후 번역과 통역, 현지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귀한 사역자가 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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