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3월 박스데반 선교사님 기도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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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댓글 0건 조회 291회 작성일 22-03-29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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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힘쓰고 애써 더욱 간절히 기도하시니 땀이 땅에 떨어지는 핏방울 같이 되더라 --- 

주께서 돌이켜 베드로를 보시니 베드로가 주의 말씀 곧 오늘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하심이 생각나서 밖에 나가서 심히 통곡하니라”(22:44,61,62)

 

고난주간 제자도(门徒之道)를 묵상하며...


하나님은 죄로 말미암아 타락했지만, 당신의 형상으로 만든 인간을 사랑하셨습니다. 그래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주셨고

그를 믿는 자에게 영생을 주십니다(3:16). 

십자가(十字架)는 죄로 말미암아 타락한 인간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유일한 구원계획입니다(4:12). 

따라서 십자가는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이요. 사명이 되는 것이지요. 주님은 이 십자가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 겟세마네 동산에서 치열하게 기도합니다

아버지여 만일 아버지의 뜻이거든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내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22:42). 

주님은 이 기도를 세 번이나 하시고, 자기의 뜻을 아버지의 뜻에 복종케 합니다. 그리고 십자가(十字架) 고난, 사명(使命)의 길을 묵묵히 가십니다

인간이 감당하기 어려운 온갖 조롱, 수치와 모욕당하시고, 갈보리 언덕에 십자가 형틀에서 못 박혀 피 흘려 죽으셨습니다.

그런데 3년이나 주를 따랐던 제자(门徒)들은 십자가 고난 앞에서 어떻게 반응하는가요? 하나같이 실패합니다. 가롯 유다는 은 삼십에 배신하고

베드로는 세 번 부인하고, 나머지 제자들은 모두가 예수를 버리고 도망갑니다(26:56). 

실패한 제자들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 역시도 실패할 수 있음에 경각심을 갖게 되고 다시금 제자도를 깊이 묵상하게 됩니다.

제자들의 실패는 결국 기도(祷告)의 실패에서 왔음을 보게 됩니다. 주님이 겟세마네 동산에서 치열하게 기도할 때

제자들은 깨어서 함께 기도하지 못하고 잠을 자고 맙니다. 베드로는 옥에도, 죽는 데까지 가겠다고 큰소리쳤지만(22:33), 결국 실패하고 말지요

우리의 신앙생활과 주를 따르는 제자의 삶은 결심과 각오로 되는 것이 아니라, 성령(圣灵)의 도우심, 능력(能力)이 절실함을 깨닫습니다.

그래서 우리 주님은 승천하시기 전에 실패한 제자들에게 위로부터 능력이 입혀질 때까지 예루살렘 성에 머물라고 명령하십니다(24:49). 

이들에게 절실히 필요한 것은 다름이 아니라 성령(圣灵)의 능력이었기 때문이었지요. 제자들은 이 약속한 성령을 기다리며 다락방에서 마음을 같이하여 

기도에 힘씁니다(1:14). 오순절 때에 약속한 성령이 강림하게 되고, 제자들은 성령으로 충만하게 됩니다(2:1~4). 성령 충만한 제자들을 보세요

완전히 과거와 달라진 모습을 봅니다. 하나같이 주를 끝까지 따르고, 성령의 능력으로 사역을 감당합니다. 그리고 주의 뒤를 따라 순교의 길을 갑니다

말세지말을 살아가는 오늘 우리도 주를 따르는 제자(门徒), 사역자가 되려면, 동일하게 성령의 능력이 절실합니다. 다른 방법은 없습니다

기도(祷告)의 무릎으로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며 성령을 사모해야 할 줄로 믿습니다

저와 사랑하는 동역자님들 모두가 성령으로 충만한 성령의 사람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기도합니다


전국투어를 통해 지부를 돌아보고...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난 2월에 전국투어를 하고 선교회 지부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서울-> 대구-> 부산-> 제주-> 광주-> 대전-> 서울로 이어지는 일정이었는데요

구체적으로 방배동 삼일교회(2.6), 대구 산성교회(2.9), 부산 한사랑교회(2.16), 제주 서광교회(2.20), 광주 안디옥교회(2.23)에서 말씀사역을 하였고,

 대전 혜천기념교회(2.24)와 송촌장로교회(3.25)를 방문하여 담임목사님과 교제하였습니다. 전국투어에 하나님께서 함께하셨고 열매도 주셨습니다

대구에서는 중보기도를 하겠다는 분도 만났고, 부산에서는 하반기에 진행되는 SMTC 선교사훈련을 받겠다는 분도 계셨지요

그리고 제주에서는 5월 중순부터 비즈니스선교학교(BMS)를 매주 토요일 오후에 8주간 진행하기로 이야기가 되어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제주 BMS가 잘 진행되어서 다른 선교회 지부에서도 진행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전국투어 가운데 함께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그동안 기도로 준비해왔던 고려(高丽)인 대상 한국어교실이 지난 322일부터 시작되었습니다

평일반 4, 주일 반 4명인데요. 한국어교실을 섬기는 김에스더선교사, 박신애간사, 김은정집사가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합니다

이들은 우즈벡, 카작, 러시아에서 온 고려(高丽)인들인데요. 이 한국어교실을 통해서 차후 고려인 공동체가 세워지기를 바라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SMC선교회 비전지역인 중앙아시아 선교사역의 통로가 되어지기를 소망해 봅니다.

 

이사회를 마치고...


지난 321일에 이사회가 선교회본부에서 있었습니다. 지난 1년을 돌아보며 사업보고 및 재정보고를 하였습니다

작년 313일에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5:37~39)의 말씀에 순종하여 SMC선교회가 창립되었는데요

우리 하나님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였지만, SMC선교회를 창립하게 하셨고, 짧은 시간 동안에 전국 5개 도시에 지부를 개척하게 하셨지요. (SMC 이사회)

그리고 매년 하반기에는 SMTC 선교사훈련이 3기까지 진행되어서 일터 및 개척선교사들을 세워주셨습니다

또한 선교 동역하는 교회들도 조금씩 연결해 주시고 계시며, 선교회 재정도 부족하지 않게 채워주셨습니다

선교회 창립 후 지난 일 년을 돌아보면서,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선교회가 많은 발전을 이루었음을 실감하며 이사님들과 함께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恩典)임을 고백합니다. 우리와 함께하시고 축복(祝福)하시는 하나님께 감사찬송을 올려드립니다.

 

기도제목

1. 날마다 성령 충만하고 주와 연합하여 동행하도록

2. 가정예배 및 실크예배에 큰 은혜를 부어주시고 영적부흥의 진원지가 되도록

3. 고려인 한글학교를 통해 고려인 공동체가 세워지고 중앙아시아 사역의 통로가 되도록

4. 514일부터 진행될 제주 BMS(비즈니스선교학교)를 축복하셔서 훈련생 모집이 순적하게 진행되고, 고향 제주에 선교와 영적부흥의 역사가 일어나도록

5. SMC선교회를 축복하셔서 새벽이슬 같은 청년들, 순결한 꽃들을 일으켜 주셔서 마지막 시대를 감당하는 주님의 군대로 세워지도록

6. SMC선교회가 통일한국, 선교한국, 부흥한국을 감당하는 불쏘시개로 세워지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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