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2월 박성근 선교사님 기도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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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댓글 0건 조회 430회 작성일 22-02-08 10:45본문
한국에서는 구정이 낀 긴 연휴가 지나갔습니다.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었고, 전 세계적인 전염병 대유행은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우리가 주목하고자 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과 계획입니다.
“일본은 21세기에 세계 선교의 무거운 짐을 져야 할 나라이다.”라는 말은 어떤 세계 선교 전문가도 하지 않았던 말입니다.
그러나 이것이 저희와 여러분을 일본선교의 동역자로 부르신 하나님의 뜻이며 계획이 아닌가 하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일본의 국력과 국내외의 영토가 크고 일본인에게 독특한 기질과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일본에 대한 다음의 자료가 있습니다.
“현재 지구상에 244개의 나라가 존재하는데, 지도상에 나와 있는 나라가 239개다. 일본은 지도에 나와 있는 239개의 모든 나라에 진출하여 넓은 토지, 큰 건물, 유가증권,
현지 통화를 대량으로 소유하고 있다. 이런 자산가인 일본인들이 우리의 전도를 받고 예수 믿어 성령 충만한 그리스도인,
하나님을 신실하게 섬기는 자녀가 된다면 현지의 넓은 토지는 수련회를 위한 캠프장이 되고, 큰 건물은 교회와 기도원과 선교 센터가 될 수 있으며
현지의 유가증권이나 통화는 선교 기금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수 없이 발견하고 목도했다.
나는 일본 선교 30년의 세월을 통해 토지와 건물과 재산을 아낌없이 바치는 신자들을 수없이 보았다.
1999년도에 자살 직전의 건축설계사무소장 시즈오까 부부는 자기 사무실 이웃 교회에 파송 된 단기 선교 멤버가 우편함에 넣어둔 찌라시 한 장을 읽고 구원받은 후,
다음 날 교회에 1억엔의 헌금을 바쳤다.
그리고 전도지를 두 손에 가득 쥐고 단기 선교팀의 맨 앞에 서서 집집마다 넣고 다니며 나같이 이 전도지를 읽고 구원받아야 된다고 하였다.
세계 선교전선에서 일본의 역할에 대한 가능성도 보게 되었다.
일본인들은 일단 확신을 하게 되면 자기 목숨이라도 버릴 각오로 우리 주님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는 기질과 근성(根性-곤죠)이 있다.
편도 휘발유만을 넣은 비행기를 타고 가 진주만을 공격한 카미카제(神風) 특공대를 기억해 보라. 이는 5천년의 전쟁 역사를 통해 유일무이한 사건이라고 한다.” (김안신)
위의 글을 읽고서 일본 기후현 야마가타시의 사택과 교회 터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다나카씨는 남편이 싱가폴에서 7년 간 일을 할 때, 그곳에서 전도를 받아 그리스도인이 되었으며,
일본에 돌아 와 신앙생활을 하다가 부모가 유산으로 남긴 야마가타시의 집과 공장을 교회에 기증하였습니다.
그러나, 일본 교회들이 그곳에 보낼 사역자를 찾을 수가 없어서, 선교사인 우리가 그곳에 가도록 계획이 되었으나, 팬데믹으로 길이 막힌 상황입니다.
위 김안신 선교사의 글을 보면, “일본 그리스도인이 토지와 건물과 재산을 아낌없이 바치는 것”이 다나카상의 드문 헌신이 아니라,
일본인의 특성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짙은 영적 어둠의 사회에서 탈출구가 없는 개인의 절망 속에 자살율도 높은 일본에서 개인이 인생의 구렁텅이에서 구원받았을 때,
물질과 시간과 정성을 구원자 하나님께 다 드려도 아깝지 않은 심성을 가지게 된다는 것이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기도 제목을 드립니다.
1. 일본이 겪고 있는 천재지변과 경제 악화의 어려움이 일본인의 영적 무지를 깨뜨리고 겸손히 창조주 하나님을 찾는 계기가 되도록
2. 팬데믹의 고난 중에 이치카와 그리스도 복음 교회 주변의 많은 일본인들이 이 교회로 나아 오고, 예수님을 믿어 구원받도록
3. 다나카상에게 기도의 영력을 더 하시고, 기후현 야마가타시의 교회 개척이 주님의 때에 순적히 이루어 지도록
4. 박성근 선교사와 김인옥 선교사의 확대 가족이 믿음과 성령 안에서 하나되고 예수 그리스도를 영화롭게 하도록
선교와 기도의 동역자님의 가정과 교회와 일터에 주님의 도우심과 은혜가 늘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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