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월 임동진 선교사님 기도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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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댓글 0건 조회 297회 작성일 23-02-1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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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스탄불의 다붓입니다. 

튀르키예 지진 피해로 인해 많은 분들이 안부를 물어보시고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스탄불은 안전하지만 지방 10개 도시가 피해를 입었기에 고향에 가족이 있는 현지인들은 가족들의 생사 여부가 확인되지 않아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도 동부 지역 메르신, 하타이(안디옥), 아다나 등에서 피해를 입으신 사역자분들을 통해 계속 소식을 듣고 있습니다.  

 

튀르키예 " 카흐라만마라스"에서 일어 난 지진으로 현재 10개 넘는 도시에 영향을 받아 2월 7일 현재 사망자3,549 명, 부상자 20,534 명이 발생하였고, 

앞으로 더 많은 희생자가 나올 거라고 합니다. 그 곳에서 돕고 있는 사역자의 소식에 따르면 모두가 힘을 다해 구조 작업을 펼치고 있지만 

구조 대원과 도구가 턱없이 부족하여 구조 작업이 어렵고 사람들이 묻힌 무너진 건물 위에서 가족들은 발만 동동거리며 애통해 하고 있다고 합니다.  

너무나 대규모적이고 갑작스런 상황이라 전기와 물, 인터넷 조차 쓸 수 없어 추위와 공포에 몸을 떨며 도움의 손길이 절실하다고 소식을 전해 왔습니다. 

지금은 피해가 큰 지역은 들어가지도 못하기에 피해가 적은 지역부터 생필품을 사서 이동하고 있다고 하네요. 

 

안타까운 소식은 이스켄데룬에서 사역하는 현지인 목사 부부가 연락이 닿지 않았는데 지진이 있던 새벽 집이 무너져서 두 분다 소천 하시고 

어린 자녀만 살아 남았다고 합니다. 그 지역 유일한 ㄱ회의 리더 가정이였는데… 

처음 sns소식은 모두 안전하게 구조되었다고 했지만 몇 시간 뒤 구조되지 못했다는 소식에 모두가 놀라 슬픔에 잠겨 있습니다. 

 

하타이(안디옥)에 ㄱㅎ를 섬기고 계신 한국 사역자는 새벽 4시쯤 지진으로 가족들과 집을 빠져 나왔는데 앞을 분간 못할 정도로 도시가 폐허로 변했다고 합니다. 

급히 교회 건물로 달려 갔지만 이미 ㄱ회는 무너져 있었다고 하네요. 튀르키예에서 유일하게 개신교로 인정된 아름다운 ㄱㅎ였는데 

완전히 무너진 사진을 보니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소식이 들려 옴에도 이 땅의 성도들의 믿음은 무너지지 않을 것입니다.  

재앙이 아닌 평안을 주시는 주를 다시 바라보며 어둠 속에서 빛이 되신 주, 절망 가운데 소망되신 주가 믿음의 자녀들과 함께 해 주시길 간절히 ㄱㄷ하며 

멀리서 함께 서 주시길 중보 부탁드립니다.  

 

<ㄱㄷ제목> 

 

- 곳곳에 구조 작업이 원활하게 이루어 지고 이 시간도 무너진 건물 속에 생사와 사투하는 이들이 하루 빨리 구조될 수 있도록

  (뉴스에서 구조 영상을 실시간으로 보여 주고 있습니다.)  

- 더 이상의 여진이 일어나지 않도록 

- 전기와 물 공급이 들어오고 더 많은 도움의 손길이 올 수 있도록  

- 이 때에 성도들에게 할 일을 알려 주시고 ㄱㄷ와 연합으로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 어느 때보다 경제가 어려운 시기인데 지진으로 인한 피해로 국민들이 정신적으로 더 힘든 상황들을 주께서 불쌍히 여기시고 구원의 팔을 뻗어 주시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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