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1월 박성근(김인옥) 선교사님 기도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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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댓글 0건 조회 319회 작성일 23-02-1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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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되신 주님의 이름으로 야마가타시에서 문안합니다.

 

이번 달에 예정되었던 미야마 복음 그리스도 교회 예배 처소의 리모델링은 12월로 미루어졌습니다

따라서 125일부터 한 주간과 26일부터 한 주간, 두 번에 걸친 리모델링 작업 일정이 다시 세워졌습니다

그 기간에 우리는 일하는 분들을 위하여 식사 봉사를 합니다.

미야마 복음 그리스도 교회의 개척 사역에 정경란 선교사(, 60)와 일본인 남편 장로께서 오게 되어, 우리는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기후시(岐阜市)로 가게 되었습니다. 기후시는 기후 현 현청 소재지로 시내 중심부를 흐르는 청류 나가라강(長良川)과 기후성(岐阜城)이 있는 킨카산(金華山)이 자리잡은 인구 40만의 도시입니다. 이곳 역시 기독교 인구 0.4% 미만의 미전도 도시입니다. 현재 우리와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들 대부분이 기후시에 있어서 기후시로 가는 것은 자연스럽고, 주택을 얻어서 교회와 집으로 사용하여 가정교회를 하려고 합니다.

 

쿠몬교실의 온다상은 기후시에 또 하나의 쿠몬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후시에 살고 있습니다. 선교사가 정기적으로 다니는 기후국제교류협회 일본어 학원도 기후시에 있습니다. 그곳에서 히잡까지 쓰고 다니는 젊은 인도네시아 이슬람 여교도 3인을 사귀어, 집으로 초청하는 등 교제를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미국인인 줄로 알고 있던 한 수강생이 멕시코인 (클라우디아, , 45, 카톨릭교도)임을 알게 되어 서로 고향 사람을 만난 것 같았고 그녀를 대학생들인 아들 둘과 함께 집으로 초청하였고 계속 교제를 할 생각입니다. 모두 마스크를 하고 있어서, 연령이나 모습을 분간하기 어렵습니다.

 

온다상에게 영원한 생명이라는 단어에 대한 소감을 물었을 때, 그녀는 죽은 후에는 아무것도 없고 모든 것이 끝난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온다상에게 일본어로 프린트 된 누가복음 16장의 부자와 나사로의 이야기를 주었습니다. 그녀는 내용은 명백하여 쉽게 알 수 있지만, 의미가 너무 깊고 어려워서 오래 두고 생각하겠다고 했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씩 온다상에게 반 페이지 정도의 성경의 이야기와 생각해 볼 질문을 주고자 합니다. 쿠몬교실에서 일본어로 된 다양한 내용을 읽고 답하는 숙제를 일주일에 20~30 페이지씩 주고 있기 때문에, 선교사도 그녀에게 읽을 내용을 준다고 했더니, 흔쾌히 받아드렸습니다.

 

기후 일어 학원의 교사인 젊은 일본 여성 후지에상에게 종교를 가지고 있느냐고 물으니까, 불교와 신도라고 하며 대부분의 일본인들이 그렇다고 했습니다. 후지에상과도 잘 사귀어서, 성경의 이야기들을 주고자 합니다.

 

<기도제목을 드립니다>

1. 내년 1월이나 2월에 기후시로 이사 예정인데 사역과 생활을 위하여 알맞은 좋은 주택을 얻을 수 있도록

2. 1210일 토요일에 인도네시아인 에카(29), 산티(30), 삽타(32)3인을, 17일 토요일에는 멕시코인 클라우디아와 두 아들들을 초청하였는데 좋은 교제가 되고, 교제가 지속될 수 있도록

3. 온다상이 성경 이야기를 계속 읽을 때, 핸드폰에 ‘Japanese Drama Bible’ 앱을 다운 받을 마음이 생기고, 스스로 성경을 읽고 듣게 되도록, 또한 후지에상과도 선교사가 좋은 교제를 나누게 되도록

4. 12월 두 주간의 미야마 복음 그리스도 교회의 리모델링에 필요한 인원과 장비가 충족되어 잘 진행되고, 새로운 사역자가 섬길 때 교회가 잘 개척되도록

선교지와 선교지 사람들을 위하여 기도하는 선교 동역자님의 가정과 교회와 일터에 삼위일체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와 복이 넘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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