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작년 11월 29일 새벽 화성-15형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감행’

‘미 전략폭격기들은 휴전선을 종단 비행하고, 핵 항공모함 3척은 한반도에 집결’

‘트럼프 미대통령은 북한의 ‘완전파괴’를 언급하며 강경한 입장을 UN총회에서 연설’

  불과 몇 달 전만해도 한반도는 전쟁설에 휩싸인 화약고 지대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전 세계가 바라보는 가운데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종전협정 -> 평화협정 -> 평화체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종전선언은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하는 전주곡으로서 평화의 상징적인 의의가 많습니다. 세계 역사상 휴전이 이렇게 오랫동안 유지되거나, 또한 큰 군사적 충돌 없이 관리된 일은 전무후무한 일입니다. 이제 휴전 상태에서 전쟁을 완전히 끝낸다는 종전협정을 하게 되면 본격적인 평화체제를 논의 하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현재의 한반도 정세변화는 전문가들도 현기증이 날 만큼 전광석화처럼 급박하게 변화하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냉정하게 판단할 시간적 여유가 모자라게 되면 오히려 이런 상황에서 순간적인 오판이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이라는 초심을 흔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너무 빠른 변화에 남북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가변요소들도 많아지기 때문입니다.

  2018년 4월 27일 금요일, 3번째 남북정상회담을 판문점에서 갖습니다.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라는 희망적인 발걸음으로 출발합니다. 그 동안 계속해서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기도해온 기도의 사람들은 알고 있습니다. 역사적인 이 날은 인간의 계획이나 어떤 정치세력의 공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님을 말입니다.

  “그 막대기들을 서로 합하여 하나가 되게 하라 네 손에서 둘이 하나가 되리라”(겔 37:17). 하나님의 약속은 변함없이 신실함으로 한반도 가운데 역사하고 있습니다. 그저 우리는 그분이 하시는 일에 대하여 찬양할 뿐입니다. 사랑하는 중보자 여러분! 이번 주부터 6월말까지 2개월 가량 한민족의 미래를 위해 정말 중요한 시기로 보냅니다. 우리가 깨어서 기도할 때, 남북이 모두 본질적인 변화를 통해 새로운 하나의 코리아, ‘NEW KOREA’를 세울 수 있을 것입니다. 진정한 민족의 평화는 하나님이 찾으시는 거룩한 나라요, 백성인 그리스도인들이 일어 날 때 이루어집니다. 그럼으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는 하나님의 손에 있음을 언제나 기억해야 합니다.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요 14:27).

[기도제목]

1.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전쟁의 소문은 사라지게 하시고 한반도에 평화가 임하게 하소서.
2. 6월까지 한반도에 중요한 정상회담을 갖게 됩니다. 이 모든 것 아버지 손에 의탁하오시 당신의 의를 이 땅 가운데 이루어 가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