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쥬빌리 제주 기도모임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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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ong패밀리 댓글 0건 조회 466회 작성일 18-11-15 17:06본문
날짜 : 2018년 10월 15일 오후 7시 30분
장소 : 아름다운 교회 예배실
본문 : 마 5:7
설교 : 이종한 목사(아름다운교회)
남과 북을 위하여 기도하는 중보자는 어떤 마음으로 기도해야 하는가? 2018년을 들어서면서 남과 북은 조석의 차이처럼 급변하고 있습니다. 남과 북을 넘어서 북미 관계 그리고 전 세계가 집중하는 이 시점에서 더욱 중요한 물음입니다.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기도는 상황과 환경에서 벗어난 그분의 마음에 있습니다. 그래서 마 5:7절은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반드시 응답하시는 기도가 두 가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언약을 기반으로 하는 기도입니다. 그리고 오늘 나눌 주제인 “긍휼”의 마음, 다시 말하면 하나님과 동일한 마음으로 기도하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하나님과 동일한 마음을 취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 민족을 향한 언약의 말씀으로 복음적 통일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긍휼’은 가엾게 여기는 마음을 말하는데 ‘라함’(racham; 자궁)에서 나온 말입니다. 이 단어는 ‘같은 태에서 나온 이들에 대한 감정’이라는 기본적인 의미에서 ‘긍휼’, ‘자비’라는 의미로 발전했습니다. 젖을 빠는 아기에 대한 어머니의 반응(사 49:15), 아버지가 아들에 대해서 가지는 반응(렘 31:20), 형제가 형제에 대해 기대하는 마음의 상태(암 1:11) 등을 나타내는 데 이 단어가 쓰입니다. 북한의 영혼들을 향한 이와 같은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그들은 헤어진 우리 동포이며 가족입니다. 마찬가지로 북한이탈주민을 포함한 제 3세계로(중국, 러시아, 동남아 등) 흩어진 탈북민까지 포함해서 말입니다.
복음적 통일을 위하여 기도한다고 하면서 영혼을 향한 “긍휼”함이 없다면 중보자의 올바른 태도가 아닙니다. 마치 1만 달란트 빚진 자가 주인에게 탕감을 받았으면서도 자기에게 백 데나리온을 빚진 종을 불쌍히 여기지 않은 것과 같은 마음입니다.
우리의 기도하는 두 손이 내려오지 않을 이유는, 기도의 무릎이 피곤하지 않을 이유는 하나님의 마음으로 기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바리시는 통일은 복음으로 남과 북이 하나되는 것입니다.
[중보기도]
“그 때에 주님께서 땅이 당한 일로 마음 아파하시고, 당신의 백성을 불쌍히 여기셨다.” (2:18)
1. 한국교회에 긍휼의 마음을 부어주소서. 긍휼함이 교회에 풀어질 때 기도의 능력이 되기 때문입니다.
2. 숨어 있는 긍휼의 마음을 가진 중보자, 낙심 가운데 있는 중보자를 일으키소서.
3. 통일의 청사진은 하나님이 그리고 계심을 선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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