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4일 / 삶으로 부르는 성탄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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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댓글 0건 조회 26회 작성일 23-12-06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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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에서 들리는 성탄의 캐롤이 크리스마스가 다가왔음을 느끼게 해줍니다.

어느덧 12, 성탄의 기쁨과 함께 한 해를 보내야 하는 시간에 또 섰습니다.

많은 이들이 성탄의 캐롤이 울리면 행복한 성탄을 생각합니다.

화이트 크리스마스, 가족들의 모임, 행복한 선물, 성탄 파티, 연인과의 데이트, 그리고 은혜로운 성탄예배..

그런데 예수님은 포로된 자를 해방시키고 눈먼 자를 눈뜨게 하며, 억울한 자를 풀어주고 주님의 은혜의 해를 선포하시려고 오셨다고 스스로에 대해 선언하셨습니다.

성탄의 달 첫 날에 이스라엘 선교사로부터 오랜만에 받은 메일을 열어보았습니다.

전쟁 이전에 쓰신 글이었는데 행정수도 텔아비브의 슬럼가에 방치된 사람들을 찾아가

먹을 것을 나누어 주고 복음을 전한 내용입니다.

그들의 상황이 얼마나 비참한지 이스라엘 국민들조차 그런 사람들이 있는지를 모를 정도라고 합니다.

반복적인 사역을 통해 그들이 예수님을 믿고 빛으로 나오게 된 이야기는 가슴을 뭉클하게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방영되어 전 셰계에 감동을 주었는 원조 한류 드라마 대장금을 기억하실 겁니다.

어느 나라에서는 시청률이 90%를 넘었고 어느 나라에서는 방영을 잠시 중단하고 올림픽 중계를 했다가 전 국민의 항의를 받고 다시 방영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많은 명장면 가운데 장금이 의녀로서 어떻게 헌신했는가를 그녀의 상관이 상부에 증언해주는 내용이 매우 감동적이었습니다.

의녀로서 그녀의 헌신은 어머니로서의 헌신이었다는 것입니다.

자녀를 살기기 위하여 자신의 몸을 돌보지 않았던 것이 첫 번째이고, 자식이 병에 걸리지 않도록 하기 위해 빠른 예방을 시도한 것이 두 번째이며

자식을 낫게 하기 위한 희망을 불러 일으키기 위해 사람들을 뭉치게 한 것이 세 번째라고 말하며 이런 그녀의 모습이 어머니로서의 의원의 모습이었음을 강조합니다.

장금의 이런 헌신은 바로 약하고 병들고 버림받은 자들을 향한 예수님의 헌신이었습니다.

결국에는 온 인류의 죄사함을 위하여 십자가에서 죽기까지 하셨지요.

예수님이 탄생하셨을 때 하늘의 천사들은 하늘에는 영광이며 땅에서는 평화라고 노래했습니다.

성탄의 노래는 죽음을 불사하신 예수님의 헌신을 선포하는 것이었지요.

오늘날의 캐롤은 기쁨과 낭만적 행복을 담아냅니다.

그래서 진정한 성탄의 노래가 잊혀져 갑니다.

그 노래는 성도들과 교회가 불러야 합니다.

의녀 장금이의 어머니와 같은 헌신처럼 주님의 몸으로서 주님이 오신 목적을 이루기 위해 헌신해야 합니다.

우리가 삶으로 부르는 성탄의 노래가 온 세상에 울려 퍼지기를 원합니다.

삶의 헌신으로 부르는 노래를 듣는 세상 모든 사람들이 그들은 진정한 주님의 마음을 품고 헌신했던 주님의 사람들이었다라고 증언해주는 은혜를 경험하게 되길 소망합니다.

행복한 12, 복된 성탄을 맞으시길 기원합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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