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월 13일 / 눈물의 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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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댓글 0건 조회 459회 작성일 23-02-13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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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면서 참 많고 다양한 눈물을 흘립니다.

몸과 마음이 아플 때에 흘리는 눈물에는 고통이 담겨 있습니다

견딜 수없이 슬플 때 흘리는 눈물에는 깊은 인내가 담겨있습니다.

감동으로 흘리는 눈물에는 따뜻한소망이 담겨 있습니다.

기쁨으로 흘리는 눈물에는 참된 위로와 격려가 담겨 있습니다.

눈물은 사람을 사람되게 하는 신의 선물입니다.

나를 어루만지고, 치유하며, 다짐하게 하고, 일어서게 합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느끼는 가장 뜨겁고 무거운 눈물은 거룩한 가치가 주는 눈물입니다.

거룩한 가치와 목적을 위해 기도하고 헌신한 것들이 이루어짐을 경험할 때 흘리는 눈물입니다.

교회에 주신 비전과 성경적 가치를 따라 오랫동안 기도하고 헌신해온 일들이 성취되는 현장을 경험할 때면 이루말할 수 없는 벅찬 감동의 눈물이 흐릅니다.

그 눈물에는 하나님의 신비와 생명과 감사와 소망이 담겨 있습니다.

거듭난 인생이 거듭난 사명을 통해 흘리는 눈물입니다.

다윗은 침상을 띄울만큼의 한없는 눈물로 죄를 뉘우쳤습니다.

숱한 고난 가운데 눈물로 부르짖었습니다.

하나님을 배역하는 자들로 인해 시냇물같은 눈물을 흘렸습니다.

다윗은 사울을 피해 블레셋으로 도피하여 하염없이 고통의 눈물을 흘림에도 적국에서 그 눈물을 자신의 눈물병에 담을 수 없었기에 

그 눈물을 주님의 병에 채워주시도록 기도했습니다.

나의 눈물이 주님의 병을 채울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그렇게 나의 눈물이 주님께 기억되기를 소망합니다.

무엇보다 하나님의 마음과 사건들로 흘리는 눈물이 하나님의 눈물병을 채우고 넘쳐 시내를 이루기를 기도합니다.

죽은 나사로로 인해 통곡하던 가족들과 함께 흘리셨던 예수님의 눈물, 감람산에서 머잖아 멸망당할 백성들을 바라보시며 애통해하시며 

흘리셨던 예수님의 눈물을 기억합니다.

내 남은 삶 가운데 예수님의 눈물처렴 무겁고 가치있는 눈물을 많이 흘릴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오늘도 그런 눈물을 흘리도록 하는 주님의 마음을 구합니다.

 

함께 울어주시고 함께 기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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