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5월 1일 / 아비투스, 신앙자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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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댓글 0건 조회 644회 작성일 23-05-02 09:14본문
오래전 남성 슈트 CF에 '한국신사' 라는 카피가 당시 가슴에 깊이 남았었던 적이 있습니다.
한국 신사의 품격을 완성시켜주는 슈트를 강조하는 광고였는데 슈트만이 아니라 품격있는 한국신사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게 하는 CF로 기억이 됩니다.
독일의 유명 컨설턴트인 도리스 메르틴은 그의 저서 ‘아비투스’에서 성공적인 삶을 대변하는 인간의 품격을 결정짓는 7가지 자본을 이야기합니다.
아비투스란 ‘세상을 사는 방식과 태도’를 의미하는 것으로 사회 문화적으로 형성되는 제2의 본성과도 같은 것입니다.
소위 후천적 품격이라 할 수 있겠지요.
세상에서 진정으로 품격있는 삶을 살기 위한 7가지의 자본은 열정과 상상력을 실현하는 안정적 심리자본, 사람들의 선망과 존중을 받는 고전적이며
동시에 트랜디함을 즐기는 문화자본, 지식과 역량으로 일을 성취해내는 지식자본, 경제적 능력을 나타내는 경제자본, 매력적이고 건강함으로 자신의 지위와 내적 가치를
외형적으로 나타낼 수 있는 신체자본, 탁월한 언어를 통해 구체적이며 객관적인 설명으로 상대방을 설득하는 언어자본, 타인과 진정성있는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사회자본,
이렇게 7가지라고 말합니다.
7가지의 자본을 통해 얻어지는 아비투스는 얼마든지 자신의 노력을 통해 갖추어 나갈 수 있는 것입니다.
결국 사람을 성공하게 해주는 것은 참된 품격을 갖추는 것이며 이 품격을 갖추기 위하여 사람들은 부단히 내가 갖추고 있는 부분을 증진하고 모자란 부분을 갖추기 위하여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삶을 결정적인 것으로 이해합니다.
태어날 때부터 그렇게 태어났기에 그렇게 살아갈 수 밖에 없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어떤 사회 속에서 어떤 교육을 받고 어떤 경험을 하고 살았는가에 따라 누구나 품격있고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습니다.
그렇게 살아가도록, 그런 품격으로 살아가도록 결정지어진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예수님은 그 누구도 천하게 여기시지 않으셨고 오히려 사람들을 천하게 여기는 종교인들이나 지도자들을 모질게 책망하셨습니다.
그리고 당신께서 힘든 인생을 살 수 밖에 없는 자들을 치유하러 오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교육이나 관계, 경험, 재정적인 능력 등은 인위적으로 획득되는 것들로 사람들을 속히 변화시키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누군의 존재 가치를 인정하고 사랑으로 존중하며 품격있게 대해준다면 그는 변화의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성장하고 성숙해져 갈 겁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만난 사람들마다 참된 변화가 일어나고 고귀한 품격을 갖추게 된 것입니다.
저는 이것을 신앙자본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어떤 신앙을 갖게 되는가입니다.
신의 품격에 참여하게 하는 참된 신앙을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올바른 신앙자본은 성령께서 진리를 깨닫게 하고 따르게 하는 힘입니다.
세상이 강조하는 아비투스는 소유적 가치를 전제로 한다면 신앙적 아비투스는 존재적 가치에 기반을 둡니다.
7가지의 자본을 갖춘 아비투스는 품격을 통해 나를 성공적으로 이끌지만 여기에 참된 신앙자본까지 갖추면 내 자신 뿐만 아니라 타인까지도 훌륭한 삶으로 변화시키고
성공적 삶을 살게 합니다.
7가지 자본 위에 신앙자본까지
고루 갖추어 영, 혼, 육 모두 성장함으로 참된 아비투스를 지니고 진정 성공적 삶을 살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그의 신기한 능력으로 생명과 경건에 속한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셨으니 이는 자기의 영광과 덕으로써 우리를 부르신 이를 앎으로 말미암음이라 이로써 그 보배롭고
지극히 큰 약속을 우리에게 주사 이 약속으로 말미암아 너희가 정욕 때문에 세상에서 썩어질 것을 피하여 신성한 성품에 참여하는 자가 되게 하려 하셨느니라'
(베드로후서 1:3-4)
신앙 안에서 품격있는 삶을 살아내기 위해 노력하시는 여러분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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