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2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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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댓글 0건 조회 1,172회 작성일 18-03-28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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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과 악을 알게하는 나무를 따먹고 범죄한 인간에게 하나님께서 주신 징계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징계하신 것은 인간이 흙이기 때문에 흙으로 다시 돌아가기 전까지 그 흙에서 나는 소산물을

먹기에 얼굴에 땀을 흘려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노동을 의미합니다.

범죄하기 전에는 인간이 마음대로 땅이 스스로 열매를 내는 열매들을 따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범죄한 이후에는 땅이 스스로 내는 열매를 따먹지 못하고 반드시 노동을 통하여 그 열매를 거두게 하셨습니다.

이것은 노동 자체가 죄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그 죄로 인하여 인간에게 주어진 노동이라는 결과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노동이라고 하는 것, 일이라고 하는 것은 그 자체가 하나님이 부여하신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부여하신 것을 신성하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일을 해야 하는 것들은 다 신성한 일입니다. 어떤 신성한 일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이 물론 죄를 짓거나 하는 일들 자체는 그것은 결코 신성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죄를 짓는 일이 아닌 우리가 정말 일을 통해 수고의 땀을 흘려서 정당하게 노동의 댓가를 얻는 그런 일들은 

그것이 교회 안의 일이든 밖의 일이든 그것은 다 신성한 일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세상의 일들, 내가 교회 밖에서 하는 세상일들, 직업적인 일들이라고 해서 그것이 거룩하지 않은 일이 아닙니다.

내가 하는 모든 일은 그 어떤 영역의 일들이든 그것이 죄를 짓는 일이 아니라면 그것은 신성한 일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부여하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또한 선악과를 따먹은 후에 주신 징계 중의 하나는 흙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흙으로 돌아간다는 것은 우리 인생의 유한성을 말합니다.

하나님이 우리가 반드시 흙으로 지음 받았으니 흙으로 돌아가라는 그런 말씀을 하신 것은

우리가 인간의 유한성을 알고 그것을 인정하고 하나님 의지하고 겸손하게 살아가라는 뜻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마치 본인이 영생을 할 것처럼 생각하면서 죄를 짓고 악을 행하고 남을 해하여

자기의 이득을 취하고 그런 삶을 살아갑니다. 정말 영원히 살 것처럼 그렇게 생각합니다.

아무리 돈이 많은 사람도 권력에 있는 사람도 아무리 많이 배운 사람이라 할지라도 결국은 다 흙으로 돌아가게 되어 있습니다

예외가 없습니다. 아무것도 가지고 가지 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인생의 의미를 유한성을 진지하게 인정하고 그리고 그 유한성의 합당한 삶을 살아야 되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선악을 아는 일에 하나님처럼 되었기 때문에 생명나무 실과를 따먹고 영생을 하면 안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것은 무엇입니까?

스스로 선과 악의 기준을 제시하고 본인이 하는 것들을 합리화하면서 악을 행하고 영원히 사는 것처럼 재앙과 비극이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인간으로 하여금 영원히 살지 못하게 하신 것입니다.

 

우리는 유한합니다. 우리는 흙으로 돌아갑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에게 주어진 인생, 수고의 땀을 흘리며 최선을 다해 살다가 겸손하게 살다가 진실되게 살다가 하나님 부르시는 날에 그렇게 돌아가야 되겠습니다.

오늘도 그런 하루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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