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0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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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댓글 0건 조회 925회 작성일 18-10-18 09:51본문
새로운 한날이 시작되었습니다.
오늘도 우리에게 생명의 호흡을 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오늘 한날도 생생하게 주님과 동행하면서 그렇게 주님주신 이 생명 정말 소중하게 사용할 수 있는 하루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후에 갈릴리로 고기를 잡으러 갔던 제자들을 찾아가셔서 그들을 만나주시고 그들과 함께 아침을 드시면서 그들에게 물으셨죠.
특별히 베드로에게 물으셨습니다.
“내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사랑하느냐 사랑하느냐”
주님의 질문은 네가 나를 믿느냐 이렇게 질문하지 않으셨습니다.
사실 베드로가 예수님을 모른다고 부인했지요.
그렇다면 질문은 사랑하느냐라는 질문이 아니라 믿느냐라는 질문이 되었어야 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의외로 사랑하느냐 이렇게 물으셨지요.
예수님이 베드로 안에 믿음이 없어서 그렇게 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계셨습니다.
두려움 때문에 상황 때문에 그렇게 어쩔 수 없이 부인했던 것을 알고 계시지요.
그리고 그 안에 있는 주님을 향한 사랑의 마음들을 보고 계셨던 것입니다
믿느냐라고 묻지 아니하시고 사랑하느냐라고 물은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사랑이 바로 헌신의 동기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사랑이 바로 헌신의 목적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사랑이 헌신의 동력이 되기 때문이지요.
그 안에 사랑이 있으면 정말 헌신하게 되고 또 사랑을 실천하게 되고 그 힘도 사랑으로부터 나오지요.
우리도 누군가를 사랑할 때 얘기치 못했던 그런 어떤 힘과 삶의 태도들이 나오지 않습니까?
사랑은 그렇게 놀라운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그렇게 사랑할 수 있는 이유는 그 하나님의 사랑을 우리가 깨닫고 경험할 때 그렇게 사랑할 수 있게 되는 것이지요.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지 못한다면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지 못한다면 우리 또한 하나님을 그렇게 사랑할 수가 없습니다.
예수께서 제자들을 갈릴리로 찾아오시고 친히 조반까지 먹이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당신의 사랑을 경험하게 하신 것입니다.
부인하고 숨어있던 제자들에게 찾아가셔서 평안을 선포하시고 또 믿음도 회복시키시고 그런데 다시 또 찾아오신 거지요.
그래서 친히 조반을 준비하시고 함께 드시면서 제자들을 향한 당신의 사랑의 마음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제자들의 마음 가운데는 그런 예수님의 사랑이 깊이 다가왔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사랑을 경험하게 하시고는 “내 양을 먹이라”고 말씀하셨지요.
당신을 사랑하느냐고 물으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사랑은 경험할 때 또한 사랑을 실천할 수 있게 되는 것이지요.
주님은 우리를 정말 사랑하십니다. 그 사랑을 경험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사랑을 확신해야 합니다.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나타나셔서 당신의 사랑을 보여주신 것은 바로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것을 알려주시는 그런 말씀입니다.
우리의 삶 가운데도 오셔서 그렇게 당신의 사랑을 확인시키고 또 확신하게 하시는 것이지요.
그 사랑을 알 때 우리는 그 사랑을 실천하고 뜨겁게 주님을 사랑하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한날도 주님의 사랑을 깊이 알고 깨닫고 주님을 더 깊이 사랑하는 하루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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