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5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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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댓글 0건 조회 953회 작성일 18-07-11 12:00본문
우리가 이스라엘의 역사를 쭉 돌아보면서 특별히 이스라엘의 멸망을 바라보면서 많은 생각이 듭니다.
어떻게 하나님을 섬기는 나라가 망할 수 있을까?
하나님을 예배하는 민족이 어떻게 그렇게 고통가운데 포로로 끌려가고 그런 고난을 당할 수 있을까?
도대체 하나님은 왜 그것들을 방치하실까?
정말 하나님이 살아계시는 것은 맞는가? 이런 여러 가지 생각들을 하게 되지요
그러나 우리가 성경 속에서 여러 차례 회개를 촉구하시고 책망하시고 돌아오기를 원하셨던 하나님의 메시지들을 들어보면
특별히 그 망하기 직전에 집중되었던 예언자들을 통한 하나님의 메시지를 들어보면 왜 망할 수 밖에 없었는지
또 그 멸망을 통해 하나님이 무엇을 우리에게 가르쳐 주고자 하시는지를 잘 알 수 있지요.
특별히 영적인 측면에서 그 원인을 분석해 본다면 그것은 바로 신앙의 세속화, 그리고 형식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신정국가이지요.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통해서 민족을 형성하시고 또 그 민족과 언약을 맺으시면서 민족에게 하나님의 법을 주시고
그리고 하나님께서 그 민족을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이 다스리는 나라 이것이 이스라엘이었습니다.
신정국가는 정말 하나님의 주권적인 다스림을 인정하는 국가지요.
하나님의 주권적인 다스림을 인정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국가라고 하는 것은 두 가지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다른 신을 섬기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을 참된 하나님으로 섬기고 하나님만이 그들의 왕이 되며 하나님만을 경외하는 것이지요. 하나님만을 예배하는 것입니다.
또한 그 하나님만을 예배하는 것에 대한 표현은 바로 그 하나님의 말씀이 다스리는 나라가 되도록 하는 것이지요.
왕으로부터 시작해서 모든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 가치, 진리를 따라 살아가는 그런 나라가 바로 신정국가인 것입니다.
하지만 그들이 하나님께 왕을 요구하기 시작하면서부터 그들의 마음은 하나님을 떠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을 왕으로 삼고 살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왕을 요구한 것이지요.
하나님은 그런 그들의 모습을 안타까워하시면서 저들이 나를 왕으로 삼기를 거절하고 있다. 나를 왕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면서 그들은 이방민족들의 제도와 풍습과 그들의 모습을 따라가기 시작했지요.
그들은 이방민족들이 섬기는 신들을 섬기며 우상을 숭배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의 신앙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기복적 신앙이지요.
오직 복만을 추구하는 기복적인 그런 신앙이었습니다.
그 기복적 신앙의 가장 치명적인 약점은 바로 윤리성의 결여지요.
다시 말하면 하나님의 뜻, 하나님의 의, 하나님의 공의, 이런 것들이 중요하게 여겨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도덕적으로 타락을 하였으며 공의롭게 통치하지 않았지요.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성전에 나와서 예배를 드리는 혼합주의적이고 이중적인 신앙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들은 신앙을, 성전을 부적처럼 여겼지요.
오늘날 우리의 신앙은 어떻습니까?
정말 신앙이 세속화되고 형식화된 것은 아닙니까? 신앙의 본질을 회복해야 되겠습니다.
하나님이 다스리는 신앙을 회복하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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