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2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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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댓글 0건 조회 911회 작성일 18-03-28 16:27본문
선악과를 따먹었던 아담과 하와 이후에 범죄한 인간이 살인이라는 죄를 저지르는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습니다.
바로 아담과 하와의 자녀였던 가인과 아벨, 그때 바로 가인이 아벨을 죽이는 살인죄가 저질러지지요.
불과 1대 만에 살인이라는 어마어마한 죄를 저지릅니다.
죄의 결과라는 것은 죄의 영향력이라는 것은 어마어마한 것입니다.
불과 부모에 대해 하나님께 불순종했던 그 죄가 1대 만에 살인이라는 엄청난 죄로 발전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참으로 당황스럽게 만드는 그런 장면입니다.
그런데 더 당황스럽게 하는 것은 살인이라는 죄를 저지르게 된 근본적인 원인이 바로 예배의 문제에 있었다는 것입니다.
가인이 드렸던 제사를 하나님이 받지 않으시고 아벨이 드렸던 제사를 하나님이 받으신 것입니다.
성경은 가인과 그 제물은 받지 않으시고 아벨과 그 제물은 받으셨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단순하게 제물의 문제가 아니라 바로 가인과 그 제물, 아벨과 그 제물, 곧 그 제물을 드리는 사람의 문제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가인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제물을 받지 않음에 대해서 매우 분해했습니다.
하나님은 그 분해하는 가인을 향하여 “네가 어찌하여 얼굴을 붉히느냐 안색이 왜 변하느냐” 라고 책망하십니다.
사실 예배를 드리는 것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하나님을 위해서 드리는 것입니다.
예배의 주체는 하나님이시죠. 하나님이 받으시고 하나님이 받지 않음을 결정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드리는 우리 자신이 마치 하나님이 그 예배를 받으셔야 할 것처럼 그렇게 생각합니다.
나를 위해서 드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드리는 것인데도 우리는 그것을 잊어버릴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가인의 제사를 받지 않으셨습니다.
그 가인의 제사를 받지 않은 그 문제가 결국 살인으로 연결이 됩니다.
인간의 이기심에 결과입니다.
예배의 문제가 살인까지 연결이 된다는 것이 참으로 우리를 당황하게 만듭니다.
죄의 결과로 인간이 얼마나 이기적으로 변하게 되었는지를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가인을 책망하시면서 “네가 어찌 선을 행하면 어찌 낯을 들지 못하느냐” 라고 말씀하십니다.
결국은 단순한 제물의 문제가 아니라 선을 행치 못하고 살아가는 인간의 삶이 문제였던 것이었습니다.
예배는 단순히 제물을 드리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을 하나님 앞에 드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삶이 하나님 앞에 드려지는 산 제물이 되어야 하고 우리의 삶이 하나님 앞에 합당하지 않을 때는
철저한 회개와 죄 사함의 은총가운데서 하나님을 예배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 예배가 하나님 앞에 올바로 드려질 때 그것은 다시 또한 우리의 삶으로 연결이 되는 것입니다.
삶과 예배는 아주 밀접하게 연결이 되어있습니다.
예배가 삶으로 또한 삶이 예배로,
이번 한주간도 우리가 정말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살아가는 한주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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