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 당시의 유대인들은 표적을 보기를 좋아했습니다.

그래서 그 표적을 보고 사람들을 판단했지요.

그래서 사도바울은 “유대인들은 표적을 구하고 헬라인들은 지혜를 구한다. 

그러나 나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외에는 자랑할 것이 없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요.

예수님 당시에 종교인들은 예수님을 판단하기 위하여 기적을 행하라고 요구를 합니다.

지금도 우리는 신앙생활을 하면서 기적을 보고 싶어하고 기적을 보면 흥분하고 만족하고 믿음을 확인하고 

그러다 보니까 반복되는 기적을 구하고 그것이 믿음생활이라고 착각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기적을 행하셨을 때는 그 기적을 매일 반복하는 일상, 그 자체를 위하여 기적을 행하신 적은 없었습니다. 

바로 믿음을 위해서 기적을 베푸셨던 것이지요.

기적을 위한 치유, 또 기적을 통하여 사람들을 먹이는 것, 

결국은 이 모든 것들이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시고 메시야 되신 다는 것을 알게 하기 위하여 베푸신 것이지요.

결국은 가장 중요한 기적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시고 구세주이시고 메시야가 되신다는 사실을 믿는 것이 가장 큰 기적이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 당시 기적을 요구했던 사람들에게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표적을 구하는 선지자 요나의 표적밖에는 보일 표적이 없느니라”

악하고 음란한 세대들이 하나님을 부정하기 위하여 기적을 보이라고 요구하지만 내가 보여줄 기적은 요나의 표적밖에는 없다. 물론 예수님은 많은 표적을 행하셨지요.

그러나 종교인들에게 그들의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하여 일부러 기적을 행하시지는 않았습니다.

그러시면서 내가 보여줄 표적은 요나의 기적밖에는 없다.

요나의 기적이 무엇입니까? 요나가 물고기 뱃속에서 삼일동안 있다가 다시 살아난 것이지요.

그리고 외쳤을 때 니느웨 백성들이 회개했던 기적입니다.

그 물고기 뱃속에 삼일동안 있다가 다시 토해내서 살아난 것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죽으시고 사흘 만에 부활하실 그것을 의미하는 것이지요.

그리고 그 십자가와 부활을 전파하였을 때 믿게 될 수많은 백성들, 니느웨 백성들처럼 수많은 백성들의 회심. 그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럼으로 진정한 표적은 바로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 복음입니다.

그리고 그 십자가와 부활을 믿는 수많은 사람들이 그 믿음을 통해 구원을 얻게 되는 기적이지요.

오늘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 지구상에서 그리스도를 알고 믿고 있습니까? 이것이야 말로 기적이지요.

오늘 내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있다면 그것은 바로 기적입니다. 내가 기적의 주인공인 것이지요.

오늘도 이 요나의 기적을 믿는 우리의 믿음을 잘 지키고 승리하는 한 날이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