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4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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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댓글 0건 조회 1,241회 작성일 18-05-01 10:47본문
우리가 이스라엘의 왕조를 묵상하면서 그 왕조의 여러 왕들 가운데 가장 악하고 또 가장 선한 표준이 되었던 왕들의 이야기를 나눴었습니다.
가장 선한 왕의 기준이 되었던 다윗. 그래서 그 후대 왕들 가운데 선한 길을 걸었던 왕들은 “그가 다윗의 길로 걸었다”라는 얘기를 들었죠.
또 가장 악한 왕의 길의 표준이 되었던 여로보암. 그래서 그 후대 왕들이 행악하고 그리고 통치를 잘못했을 때 “그는 여로보암의 길을 걸었다”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특별히 선앙으로서의 표준이 되었던 다윗의 길. 다윗은 영적으로, 정치적으로, 관계적으로, 균형 감각이 잡혀있었던 왕이었지요.
지, 정, 의에서 뿐만 아니라 영적이고 통치자로서의 일반적인 면에 있어서 균형 감각이 있었습니다.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이 세상 속에서 균형 잡힌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이 쉽지 않지요.
기도를 많이하고 성경을 많이 읽고 또 교회생활을 열심히 하고 예배를 열심히 드리지만 내가 처해있는 삶속에서는 실제로 영향력을 끼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것은 하나님이 주시는 참된 지혜와 용기 안에서 그리고 세상을 향한 사명감을 가지고 세상을 변화시키고자 하는 마음이 부족하기 때문이고 또한 그런 삶에 대해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우리는 세상 속에서 살아갑니다. 세상은 하나님의 다스림의 영역이지요.
근데 우리는 세상을 이원론적인 사고방식에 사로잡혀서 하나님의 영역이 마치 아닌 것처럼 그렇게 생각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하나님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그렇게 살아가는 것이지요.
실제로 하나님이 원하신 것은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의 가치와 진리로 세상을 다스리는 것이지요.
사실 그 사명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다윗은 그 자신의 사명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균형잡힌 감각을 가지고 그는 이스라엘을 통치했지요.
무엇보다도 그는 전왕 사울의 예우를 통해서 그 지파를 끌어안았고 또한 지역적으로도 어떤 지파에 편중되지 않기 위해서 수도를 아무 지파에도 속하지 않은 여브스의 땅 시온성, 지금의 예루살렘이지요.
그곳에 수도를 정하고 법궤를 그곳으로 가져다 놓고 영적으로 통치를 하려고 애썼습니다.
정말 다윗은 완벽하지는 않았지만 흠도 있었고 여러 가지 문제들도 있었지만 그는 하나님을 붙들고 끝까지 그의 사명을 감당했던 왕입니다. 그래서 마음에 합했던 사람이지요.
세상 속에서 오늘도 우리는 믿음으로 살아갑니다. 세상을 변화시키는 모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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