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4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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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댓글 0건 조회 1,104회 작성일 18-04-12 12:13본문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을 가나안 땅 입구까지 인도해 가십니다. 그리고 그 가나안 땅을 앞두고 가데스바네아에서 이스라엘을 테스트하시기로 작정하시지요.
열두지파의 리더들을 정탐꾼으로 보내 그 땅과 그 백성들을 엿보게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정말 보고 싶었던 것은 그 땅과 그 백성들이 아니지요.
그 땅과 그 백성들, 그 상황들을 바라보는 그들의 눈을 하나님은 엿보고 계시는 것이지요. 다시 말해 그들이 무엇을 보고 있는가를 하나님은 테스트한 것입니다
눈에 보이는 현실을 바라보는가? 아니면 그런 현실을 붙들고 계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는가? 를 하나님은 정탐하고 계신 것입니다. 그것이 시험이지요. 믿음을 정탐하고 계시는 것이지요.
그들은 그 땅을 다니면서 그 땅의 모든 것을 보고 옵니다. 땅도 보고 실과도 보고 견고한 도성도 보고 군대도 보고, 뿐만 아니라 거인과 같은 거민들도 바라보고 와서는 보고를 하지요.
그들이 보았던 것들을 그대로 보고합니다. 그들의 말은 틀린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다 맞았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들이 본 것 뒤에 있는 그들의 마음이었습니다.
그들의 결론은 그렇기 때문에 그 땅은 우리가 차지할 수 없는 땅이요. 이제 그들 앞에서 우리는 다 죽게 되었다고 하는 부정적인 생각, 비관적인 생각, 그것들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출애굽의 과정, 그리고 광야행진 과정 가운데에 도저히 경험할 수 없는 하나님의 그 놀라운 역사들을 경험했던 영적인 경험들은 온데간데 없어진 것이지요.
홍해를 가르고 그리고 만나를 먹고 또한 반석에서 생수를 터뜨려주시고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인도함을 받고 했던 그 모든 역사가운데 나타내셨던 하나님의 놀라운 살아계심이 온데간데 없이 사라진 것이지요. 믿음의 사라진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현실에 매일때 눈에 보이는 것들에 사로잡힐 때 보이지 않는 하나님이 내 마음속에서 사라지기 시작합니다.
하나님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정말 보이지 않는 하나님과 동행하며 그 하나님을 온전히 예배하며 하나님의 뜻과 하나님의 은혜 안에 살아가야할 이스라엘 백성들, 제사장나라로 택함 받은 그 백성들이 그러한 마음을 가지고 그 땅을 차지하는 것을 허락지 아니하신 것이지요.
그러나 여호수아와 갈렙은 달랐습니다. 그들은 그 땅을 보고 와서 말합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면 반드시 우리는 이 땅을 차지할 수 있을 것이고 그들이 아무리 거인이라 할지라도 그들은 우리의 밥이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들이 보고 있는 것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가? 기뻐하시지 않는가? 바로 그것입니다.
하나님을 보고 계시는 것이고 하나님의 마음을 보고 있는 것이고 그들이 본 것은 하나님의 뜻, 하나님의 의지를 보고 있는 것이지요. 하나님은 여호수아와 갈렙을 기뻐하셨지요.
하나님께서는 이 불신의 세대를 다 광야에서 죽게 하시기로 작정하셨습니다. 그리고 40년간 그들을 광야에서 떠돌아다니도록 광야에서 한 세대가 죽도록 그렇게 이끄시지요. 불신의 세대가 그 땅에 들어가지 못하게 하신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무엇을 보고 있습니까? 오늘 이 시대를 살면서 지금을 살면서 우리가 보고 있는 것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을 보고 오늘도 걸어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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