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4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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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댓글 0건 조회 1,218회 작성일 18-04-03 11:11본문
우리는 누구나 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하나님께 쓰임받기를 간절히 소망하지요.
그런데 우리가 하나님께 쓰임 받는데 있어서 가장 큰 장애물이 있다면
그것은 내 스스로 무엇이든지 하겠다고 하는 노력들입니다.
특별히 사람은 자기가 무언가를 가지고 있을 때 그것으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라고 생각을 하지요.
지식이 있거나, 돈이 있거나, 권세가 있거나.. .
그런 것들을 내가 가지고 있을 때는 그것이 나로 하여금 어떤 일이든지
내가 가진 그것들로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게 만들고 또 스스로 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특별히 많은 일들 가운데 물론 내가 가진 것들로 할 수 있는 정도,
그런 수준의 일들은 충분히 그것들로 이루어 낼 수 있겠지요.
그러나 하나님께서 내게 맡겨 주시는 일들 가운데는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일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모세가 하나님의 부름을 받아서 해야 하는 일은 민족을 출애굽 시켜야 되는 일이고
가나안까지 가게 해야 되는 일이지요.
그것은 어마어마한 일입니다. 인간의 힘으로 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모세가 왕궁에서 배운 지식이나 혹은 경험이나 이런 것 가지고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심지어는 그가 왕자로써 가지고 있는 권세를 가지고도 그 민족을 출애굽 시킬 수 있는 그런 일이 아닙니다.
이것은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일이지요.
모세는 사실 자기가 가지고 있는 것 가지고 민족을 위하는 일을 해보려고
그렇게 얄팍한 시도를 했다가 결국은 미디안 광야로 쫓겨나오는 신세가 됐지요.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일, 그 일을 하나님은 우리에게 맡기시기 원하는데
그 가장 큰 장애물이 바로 내가 할 수 있다는 겁니다.
제가 수영을 배우게 된 계기가 있는데요. 원래 전혀 물에 뜰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어느 한순간에 물에 뜨게 됐는데 제가 물에 뜰 수 없었던 이유는 제가 떠보려고 얘를 썼을 때는 이게 되지 않았다는 거지요.
그러나 누군가가 충고해 주더라구요. 그 물에 몸을 한번 맡기면 뜨게 된다.
뜨려고 하지 마라 자연히 맡겨 봐라. 그랬더니 물에 몸이 뜨는 겁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 맡기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지식이나 돈이나 권세를 가지고 그것들을 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내 자신을 맡겨드리는 겁니다. 하나님의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지요.
내 수준으로 할 수 있는 일, 그것은 내 능력으로 가능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수준으로 해야 될 일은 하나님의 능력이라야 되는 것이지요.
내 수준과 하나님의 수준은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하나님은 온 우주 만물을 창조하신 분이십니다. 다스리시는 분이시지요.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모세의 궁궐생활 40년 동안 인간적인 식견과 경험들을 갖추게 하시고
그리고는 다시 광야로 40년간을 내 모신 것이지요.
그는 40년 동안 광야 생활을 하면서 내가 할 수 있다는 것을 다 내려놓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그를 호렙산 떨기나무 불꽃가운데서 불러서 소명을 맡기실 때
그는 여러 번 자기가 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내가 누구관대 그 일을 할 수 있습니까. 나는 말도 못합니다.”
나는 아무것도 못한다고 그는 이야기 하지요.
그는 자신이 할 수 있다는 모든 자신감이 다 이제는 내려놓아진 것입니다
그 때 하나님은 비로써 모세를 들어 사용하시는 것이지요.
우리가 하나님 앞에 우리 인생을 온전히 맡겨드리고
내 수준이 아니라 하나님 수준의 일들을 감당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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