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3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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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댓글 0건 조회 1,163회 작성일 18-03-28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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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모세를 이집트 궁궐에서 자라게 하시면서 장차 이스라엘을 이끌 지도자로 리더십을 갖추게 하십니다.

그 당시에 유모로 들어와 있던 어머니를 통해서 또 누이를 통해서 그는 민족적 정체성과 사명감, 또 민족의 고통

이런 것들을 그는 아마 듣고 알고 갖추게 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던 그가 이제 자기 민족을 위해서 뭔가를 해보려고 시도를 처음시작하게 되는데 

그것은 자기 동족을 괴롭히는 이집트의 병사를 죽이고 또 학대받던 사람들을 인간적으로 건져주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이러한 시도들은 하나님이 계획하신 것들과는 거리가 먼 것들이었습니다.

제일 먼저 그는 자기의 생각, 자기의 나름대로의 의를 가지고 그 민족을 위해서 기여하고 싶어 했습니다.

그것은 단순한 동정심이지요.

자기민족에게 대한 동정심. 그것이 자기의 의였던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의는 단순한 자기 민족에 대한 동정심이 아니라 그 민족을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예배하는 민족

제사장의 민족으로 출애굽 시키셔서 국가를 이루게 하시고 결국은 모든 열방을 구원하는 열방에 대한 제사장의 나라로 삼으시는 것이 하나님의 의였습니다.

자기의 의로는 하나님의 의를 깨닫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가 또한 시도했던 그의 노력 가운데 하나는 자기가 할 수 있는 정도의 일을 하려고 했다는 것입니다.

작은 도움을 주었던 것입니다.

고난당하는 자기 동족에게 자기가 이집트의 왕자로서 도울 수 있는 작은 도움들을 그는 생각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계획하시는 것은 모세가 인간적으로 할 수 있는 정도의 일이 아니라 민족을 살리고 열방을 살리는 어마어마한 일을 계획하고 계셨지요.

하나님이 하실 일, 하나님이 그를 통해 행하실 일들을 바라보게 하시는 것입니다.

그는 또한 자기의 능력으로 그 일을 하려고 했습니다.

자기가 가진 지위와 힘을 이용해서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려고 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계획은 달랐습니다.

그가 아무리 이집트의 왕자 중의 한명이라 하여도 그는 200만이나 되는 이스라엘 민족을 해방시킬 수는 없었던 것이지요.

그것은 하나님이 행하셔야 할 일이었고 하나님의 능력으로만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렇게 모세를 훈련시키셨습니다.

자기의 의로 하려고 했던 것, 자기가 할 수 있는 정도의 일을 하려고 했던 것, 자기의 능력으로 하려고 했던 것들을 하나님이 다 꺾으시고 

이제 그에게 하나님의 대의가 무엇인지 그리고 하나님이 하려고 하신 하나님의 비전이 무엇인지 하나님의 능력은 어떤 것인지를 보여주십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일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붙들려 하나님의 일들을 행하는 사람으로 쓰임받기 위해서 우리는 바로 이렇게 하나님의 행하심에 복종해야 되는 것이지요.

오늘 한날도 하나님의 의로, 하나님의 비전을 가지고, 하나님의 능력으로 그 일들을 감당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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