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2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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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댓글 0건 조회 972회 작성일 18-03-28 16:27본문
성경의 인물가운데 에녹이 있습니다.
성경은 에녹에 대해 많은 기록을 우리에게 전해주지 않습니다.
“에녹은 예순다섯 살에 므두셀라를 낳았다. 에녹은 므두셀라를 낳은 뒤에, 삼백 년 동안 하나님과 동행하면서 아들딸을 낳았다.
에녹은 모두 삼백육십오 년을 살았다. 에녹은 하나님과 동행하다가 사라졌다. 하나님이 그를 데려가신 것이다.” (창5:21~24)
새번역성경에 나오는 에녹에 대한 기사가 이것이 전부입니다.
그런데 그 에녹의 기사 중에 정말 중요한 것은 그가 살아있는 동안 300년 동안 하나님과 동행했다는 것과
그리고 하나님과 동행하다가 하나님이 그를 데려가셨다는 것입니다.
사실은 우리가 믿음생활하면서 살아있는 동안 하나님과 동행하고 그리고 하나님이 나를 데려가시는 것, 이것보다 더 귀한 신앙생활의 본질은 없습니다.
많은 나의 신앙에 대한 언급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는 살아있는 동안에 하나님과 동행했다. 늘 하나님과 동행했다. 그리고 하나님이 그를 데려가셨다.
정말 다른 사족을 달 필요가 없는 신앙생활에 있어서 가장 모범적이고 또한 가장 가치 있는 그런 신앙의 모습입니다.
우리가 나의 삶에 대해서 특별히 신앙의 삶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해야 될 때는 무언가 많은 것들을 변명하고 많은 것들을 설명하고
또 많은 것들을 이해시키고 많은 것들을 합리화하고 또한 많은 과정들을 이야기하고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많은 설명을 달아야 합니다.
그만큼 우리의 신앙의 삶이 단순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정말 우리의 신앙생활이 단순하다면 많은 기술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많은 이야기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많은 변명을 할 이유도 없고 많은 설명을 할 이유도 없습니다.
그냥 하나님과 평생을 동행했다. 늘 신실하게 하나님과 동행했다. 하나님이 그를 너무 기뻐해서 그를 데려가셨다. 이거면 족합니다.
우리의 믿음생활에 대한 하나님의 진술이 이렇게 단순한 진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누군가가 또 하나님께서 우리의 믿음을 이야기하시면서 많은 것들을 설명해야 되는 그런 신앙생활이 아니라
우리의 인생 여정이 정말 에녹처럼 하나님과 동행했고 또 동행하다가 하나님이 그를 데려가셨다.
이렇게 단순하게 이야기 할 수 있는 그런 믿음의 삶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오늘도 우리는 믿음의 길을 걸어갑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과 동행하고 오늘하루를 보내고 우리의 인생이 그렇게 하나님과 동행함 가운데 부르시는 날까지
온전히 하나님과 함께 하다가 주께서 나를 너무 기쁘게 주님 곁으로 부르실 수 있는 그런 나의 믿음의 되기를 원합니다.
에녹처럼 오늘도 하나님과 동행하며 승리하는 하루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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