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8월 28일 / 해피앤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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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댓글 0건 조회 672회 작성일 23-08-28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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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희극배우 찰리 채플린은 인생에 대해 '인생은 멀리서 보면 희극이고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다'라고 했습니다.

희극 배우인 자신의 인생이 투영된 것일 수도 있을 겁니다.

많은 사람들이 관객으로서 멀리 떨어져 자신의 코믹한 영화를 바라보며 웃고 즐거워하지만 자신을 가까이서 볼 수 있다면 

웃음 연기 속에 담긴 인생 내면의 슬픔을 발견하게 될 것을 빗대어 이야기한 것이라 봅니다.

우리는 이처럼 타인의 인생을 멀리서 바라보며 판단하곤 합니다.

또한 타인 바라보는 자신도 철저히 나를 가리고 남들이 멀리서 나를 바라보아 주기를 바랍니다.

나의 그럴싸한면, 행복해하는 모습을 바라보며 부러워해주고 높이 평가해주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남들앞에서 연기를 합니다.

또한 타인에 대해서도 가까이서 그를 깊이 들여다보지 않으려고 합니다.

어떤 이는 인생의 비극을 즐기고 어떤 이는 인생의 희극을 즐깁니다.

심지어 타인 비극을 즐기며 자신의 인생을 희극으로 만들기도 합니다.


신앙은 우리를 지으신 하나님의 눈으로 인생을 보는 것입니다.

아담이 죄를 지은 후 나뭇잎으로 자신을 가렸듯이 우리가 스스로를 꾸미고 감추며 연기를 해도 하나님은 멀리서도 나의 앉고 일어섬을 아시고 

나의 생각을 모두 알고 계십니다.

주님이 보시기에 신앙이 없이 사람 앞에서 연기하는  우리의 인생은 비극입니다.

인생의 아픔과 한계, 그리고 결말을 알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비극으로 마무리될 우리 인생을 멀리서만 관람하시지 않고 가까이 다가오십니다.

가까이 다가오셔서 손을 내밀어 우리의 인생을 고치시고

회복시키시며 손을 잡아 일으키셔서 내 삶이 기쁨으로 마무리되는 희극이 되게 하십니다.

주님을 만난 사람들이 그렇게 인생을 살다갔습니다.

멀리서 주님을 만난 사람들의 인생을 보면 슬퍼 보이고 어리석어 보입니다.

그러나 그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보면 세상이 줄 수 없는 기쁨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신앙인의 인생은 멀리서 보면 비극이지만 가까이서 보면 희극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삶을 연기하는 희극배우 입니다.

슬픔과 아픔과 고통을 마음에 품고 가면을 쓴 채로 남들을 웃기는 배우가 아니라 주님 앞에서 가면을 벗어던지고 

내 안의 참된 기쁨과 행복함으로 남들을 기쁘게 하는 배우입니다.

오늘 나는 어떤 삶을 연기하고 있을까요?

공연은 리허설도 있고 재공연이 있지만 인생은 단막입니다.

한 번뿐인 인생이 슬픔으로 막을 내리지 않기를 바랍니다. 

정말로 기쁘고 행복하길 바랍니다. 

남에게도 진정한 기쁨을 줄 수 있길 기도합니다.

오늘도 주님이 제 인생을 비라보시며 박수를 쳐주십니다.

나도 여러분의 인생을 주님 눈으로 보고 이에 힘찬 박수를 쳐드립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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